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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사귄 남친과 집안차이로 결혼못하게 생겼어요

엄마를부탁해 |2011.12.05 15:24
조회 41,728 |추천 2

사실 어제 글을 올렸는데 두분정도 말리는 댓글만 달아주셔셔요..ㅠ.ㅠ

저 진짜 포기를 못하겠어서요!! 많은 댓글로 지혜를 나눠주세요

 

남자친구와 20살때부터 만나서 이제 6년을 사귄 시간이 지났습니다.

남자친구와 결혼을 거의 결심할 정도로 이 사람을 사랑합니다.
그런데 저희 어머니께서는 싫어하지는 않지만 자꾸 제게 선자리를 권하십니다.

<여자쪽 상태>

부모님 직업: 아빠는 회계사, 엄마는 초등학교선생님

부동산: 목동아파트40평대, 양천구내 빌라한채, 오피스텔(신도림)1채, 인천지역 아파트(50평대)

현금자산+주식/채권: 약 50억대

여자 학벌: 서성한 중 1곳

직업: 공항공사 2년채 재직(정규직)

모아둔자산: 3천만원+ 부모님이 적금들어주신 돈 1억

 

<남자쪽 상태>

부모님 직업: 전라도에서 넓은 과수원을 하신다고만 들었어요

부동산: 농장안에 집한채(단독 주택)

자산: 정확한 수치를 모르겠는데 빚은 없지만 풍족하지는 않는 것 같아요

남자학벌: 사관학교(육사 공사 해사 중 한곳)

직업: 중위(야전군인이 아닌 다른분야로 빠질 계획중)

모아둔자산: 2천만원가량

 

대략 이렇게 적으니.. 마치 상품라벨을 붙여놓은 것 같아서 기분이 좋지는 않네요..

 

그런데 저희는 일단 부모님께 절대로 손 벌리지 않고 결혼하기로 결정을 해서

현재 30살에 결혼하기로 했고, 집이며 혼수며 다 저희 돈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남친이 저와 동갑이지만 정말 인품이 훌륭하고 착하고 정말 얼굴도 잘생겼고...

항상 저희가 6년 동안 들은 말이 너무 잘어울린다, 선남선녀다 소리를 수없이 들었습니다.

남친과 사귀면서 경제적인 문제로 많이 다투기도 했고, 자존심도 상하기도 했지만
서로 사랑하는 마음이 커서 잘 이겨내 왔습니다,
남친 성격이 정말 좋고 사람 하나만 보면 완벽하게 좋습니다,
저도 다른거 다 떠나서 남친 하나만 보고서 결혼을 결심할 마음을 가질 정도였구요.


남친과 결혼하면 지금까지 해오던 생활은 전부 포기해야 하지만

남친 한명만 보면 정말 맘에 들어서 이런거 다 이겨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저희 엄마께서 요즘 자꾸 저에게 백화점서 코트를 하나 사더라도
이거 니 신랑 한달 월급인데 이제 이런거 못산다 이렇게 말씀하시고...
일주일뒤에 여행을 가기로 했는데 저에게 너희는 앞으로 이런 여행도 평생에 한두번밖에 못갈텐데
엄마는 니가 그렇게 꼭 하고 싶은것도 못하고 살아야 하는지 모르시겠다고 한탄하세요

저는 정말 엄마를 설득해서... 내년에는 약혼이라도 하고 싶습니다.

엄마에게 남친이 정말 살갑게 아들처럼 잘하는데....엄마도 정말 성격과 행동은 맘에들고

정말 잘 자란것 같다고 칭찬을 많이 하세요...

그런데도... 엄마는 저에게 결혼은 안된다고.. 자꾸 저를 설득하려 하십니다...

 

톡커분들... 저에게 제발 지혜를 나눠주세요

추천수2
반대수46
베플그러지마|2011.12.05 15:27
어른들께서 말리는 결혼은 저도 안하셨으면 해요. 물론 님 같은경우는 사랑이 우선이지만 어른들이 경우는 현실이 우선이거든요
베플|2011.12.05 17:33
망설이는건 엄마가 아니라 글쓴이 아닌가?
베플진심.|2011.12.06 09:08
와 그 남자 봉잡았네. 나도 이렇게 순진하고 돈 많은 여자랑 결혼할 수 있으면 세상에서 제일 착한 남자인 척 하겠다ㅡㅡ; 정신 차리세요. 사랑으로 먹고 살 만큼 세상이 만만한 줄 아나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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