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톡보고있는데 나랑 비슷한 제목의 글이 있구나.. 하고봤더니..
내글..............두둥ㅋㅋㅋㅋㅋㅋ감사합니다 운영자님!
'좀더 보고 결혼하지.. 나이도 어린데'
음.. 그러게요.. 그럴껄 그랬나요?ㅎㅎ
사실 결혼전엔 신랑이 한없이 저희 엄마한테 잘하고 저한테도 잘했어요~
그래서 결혼하게 된거였어요! 그리고 신랑이 아무리 미워도 시엄마가 저한테 잘해주시니
전 그냥 그걸로 그래도 만족합니당!
그리고 댓글들 보여주니 신랑이 미안하다며 쉬는날 꼭 올라가자고 그러더라구요ㅎㅎ
그래서 잘 풀었습니다!!!!!!!!!1
요기있던 글은 밑에 댓글 읽어보니 받고싶어하는 자체가 이상한거라하니~
서운해하지않고 그냥 잘 넘기겠습니다.
근데 배타는일 힘들다고 하는데.. 뭐 작은배도 아니고.. 큰기업에 있는 뭐 할튼 티비에서만 보는
그런배를 타는 거기서 선장?까진 아닌데 하여튼 선장 바로 밑에 거의 모든일을 책임지신다고 보면되는
그런 분이시라.. 물론 힘들기야 하겠지만 그렇게 힘들진 않으신가봐요..
외국 다니면서 이호텔 저호텔 돌아다니고 술마시고 그러니까..나름 재미있으신가봐요 ㅎㅎ
아니면 저희한테는 일부러 즐겁다고 재밌다고 내색안하시는 건 아닐까?했지만
시아빠는 걱정 말라더군요.. 싫었으면 자긴 이미 나이도 있기 때문에 그냥 때려치웠을거라고..ㅎㅎ
뭐 어쨌든 이건 제가 잘못된 생각이니 잘 알아 듣겠습니다!
그리고 일하는 멀쩡한 사람인데 라고 한건..
분명 제가 말했지만 신랑이 그럼 어머니랑 가서 살지 그러냐라고 했기 때문인거죠~
자기는 우리가 시엄마 모시고 사니까 보고싶은 그런 마음을 못느끼고 말을 막했기 때문에..
일하고 사시는 멀쩡한 시엄마라고 한거에요~ 뭐 이렇게 얘기해봤자..
눈살 찌푸려지는 사람은 뭐 어쩔수 없구요 ㅎㅎ
모든 사람의 감정이 똑같을 순 없는거니까요^^;
그럼 다들 즐거운 연말보내세요~는 너무이른가?;
어쨌든 이르지만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메리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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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대 초반 여자입니다.
결혼한지 2년 정도된.. 뭐 새댁이라면 새댁인 새댁이죠;
나이가 어려서 제가 철이 없는건지.. 신랑이 못된건지.. 궁금해서 글을 적게 됐네요
어제 밥먹고 거실에서 신랑이랑 티비보고 있었어요
12월 1일이 친정엄마 생신이셨어요. 그래서 제가 그랬죠
'자기는 엄마한테 전화 못해드렸으니까 지금이라도 해드려라'
이랬더니 대뜸 승질내면서
'어차피 날짜 지난거 내일 자고 일어나서 아침에 해드리겠다' 이러는거에요ㅡㅡ
그말 한마디에 그냥 빈정이 확 상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계속 아 지금 해드리라고 자기말대로 어차피 지났지만 더 지나기전에 하는게 좋지않냐
그랬더니 자기혼자 궁시렁궁시렁 거리면서 마지못해 전화하는거에요
전화할땐 어찌나 착한척 하는지.. 입을 때려주고싶은거에요ㅡㅡ
전화 끝나고 나서 제가 우리집 언제갈꺼야? 물었더니
다음달에 가잡니다.
저희엄마는 혼자 삽니다. 차로 2시간정도 걸립니다.
그렇다고.. 집에 자주가는것도 아닙니다. 저희엄마가 몸이 좀 안좋으셔서
매달 마다 외래진료 받으러 병원가는데 그때마다 올라갑니다. 한달에 한번요.
그것도 가봐야 하룻밤 자고 옵니다. 근데 이번달엔 병원에서 두달뒤에 오라해서 다음달에 갑니다.
그래서 안가도 되지 않냐고 되물어 오는 신랑을 보니 괜히 기분나쁘더라구요. 서럽고;
그래도 이번달엔 엄마 생일이였는데 가서 얼굴이라도 보고 식사라도 한끼 해야하는거 아니냐 했더니
' 아 그냥 담달에 가자고' 이러면서 짜증을 확 내는거에요ㅡㅡ
그래서 저도 열받아서 큰소리쳤죠
'자기가 가봐야 얼마나 가냐 자기는 내가 가있고 하루뒤에 오지 않느냐'
'그리고 저번달에 자기가 시간 안된다해서 나혼자 기차타고 갔다오지않았냐'
'저저번달도 자기 몸아파서 혼자 엄마한테 기차타고 갓다오지않았냐'
'그렇게 우리엄마가 보기싫냐.. ' 막 이러면서 막 쏘아 붙였어요
그랬더니 저랑은 말이 안통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오빠 안가면 나 혼자라도 가겠다고 그랬더니
넌 엄마가 그렇게 좋으면 어머니랑 살지 왜 나랑 사냐며 승질내고 방에 들어가 자빠져 자더군요.
순간 울컥해서 눈물이 나는거에요..
우리엄만 머리 수술 두번이나해서 몸이 아픈사람이고... 시엄만 일하면서 사는 멀쩡하신 분인데..
한달에 한번가는것도 벅차다며 가기싫어하는 신랑을 보니 그냥 한마디로 재수가 없더라구요
더군다나 이번달엔 엄마 생일이였는데 못찾아뵌것도 미안한데
오늘 아침에도 신랑이랑 말도 제대로 안하고 알아서 밥먹고 가라고 밥도 안차려줬습니다.
진짜 꼴보기가 싫어서요ㅠㅠ
신랑 말대로.. 한달에 한번 집에 가는게 그리 잘못된건가요? 제가 그렇게 이기적인건가요?
신랑이 못된 심보 같은데.............제가 못된 심보인가요?ㅠㅠ
음.. 밑에 그럼 엄마랑살지 왜결혼했냐는 댓글이 있어서 답을다는데..
엄마가 언제 갑자기 어떻게 될지 모른다며
제가 빨리 결혼해서 손주라도 보고 죽었으면 좋겠다며 항상 말했었어요;
그래서 결혼을 일찍 한거였고........ 뭐 그렇다구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