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내 친구와 MT간 여친...

결핍남 |2011.12.07 06:32
조회 78,796 |추천 21

제 여자친구가 헤프거나 그런 여자는 아닙니다. 오히려 좀더 보수적인 면이 많이 있습니다.

남자 경험도 제가 2번째 라고합니다. 물론 짧게 사귀면서 스킨쉽정도는 했겠죠.

그런데 29이면 그정도 경험은 대부분 갖고 있는거 아닌가요? 오히려 제 여자친구가 덜한 거죠.

 

여자친구도 자기가 제 친구와 그랬다는거에 굉장히 후회하고 미안해 하고있습니다.

 

문제는 저와 사귀기 전 일이라곤 하나 제 베스트 프렌드와의 일이고,

그래서 서로 모르는 남자도 아니고, 안 마주치기도 어려운 친구인데

그 친구를 볼때마다, 제가 제 여자친구와 제 친구와의 일이 떠올라 괴롭다는 것입니다.

 

이런 경험있는 분들은 어떻게 헤쳐나가셨는지, 조언을 듣고 싶었습니다.

제가 쪼잔한건지 모르겠지만, 생각날 때마다 가슴이 먹먹하네요.

기억을 지우는 방법이 있다면 지우고 싶네요. 그것만 아니면 정말 아무 문제 없는데...

 

 

====================================================================================

예전에 어장관리녀인 여친문제로 글올렸던 사람입니다.

다행히도 요즘에는 여자친구와 사이가 정말 좋구요.

여자친구가 핸드폰을 새로 바꾸면서 연락하기 애매한 남자들 연락처는 저장안했다고 하네요.

정말 요즘엔 어장관리 문제는 없어보입니다.

물론 여자친구가 제가 가끔 핸드폰보는것 문제로 인해 다툼이있기는 하지만

본인이 예전에 저 몰래 소개팅하고 그런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약간은 제 행동을 이해해줍니다.

 

각설하고..

사이가 이렇게 좋아지고있는데 사실은 표면으로 꺼낼수 없는 더 큰 문제가 있었습니다.

 

여자친구는 저와 사귀기 전에 제 친구와 소개팅을 한번 한적이있습니다.

제가 시켜준거였죠. (그때는 소개팅같은 미끼로라도 이여자를 제 주변에 두고싶었던거였죠.)

그래서 제 친구놈들중 그래도 좀 여자한테 인기 없을 법한 놈 하나 소개시켜준적이있습니다.

 

소개팅하고 몇번 만나더니 제친구도 그렇고 지금의 제 여자친구도 그렇고 상대방이 이상하다며

서로 연락을 안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렇게 반년이 넘게 흐르고, 바뻤던 모든일들이 끝나고

지금의 제 여자친구를 친구로서 만났었죠.

남자친구가 없다는 말에 그때부터 마음을 열고 좋아하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만나기전에 제친구와 제 여자친구 둘에게 모두 소개팅때 아무일이 없었고 연락이 끊겼다는걸 은근히 확인하였었죠.

 

근데 여자친구를 사귀고, 아직 친구한테는 사귄단 말을 하지않고 좀 만나고 있다고 하던때

제 친구가 말했습니다.

"나중에 문제 안되게 미리 말하는데, 나 걔랑 모텔갔었어, 그런데 XX하지는 않았어."

 

아... 이 소리를 듣고 한동안 고민이 많았습니다.

여자친구에게는 말안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저도 모르게 말이 나왔죠. 그랬더니 여자친구는 나만 모르면 다 괜찮을 일이었는데

제 친구가 괜히 못되게 말했다며 오히려 제 친구를 한동한 미워했었습니다.

 

뭐.. 제 여자친구가 좋으면 그 놈하나 안보면 되는거라고 생각하면 될것같아서

사실은 아주 친한 대학친구였고 자주연락하던 사이였음에도

요즘에는 연락을 잘 않하고 지내고 있습니다.

 

XX하지는 않았다고 하지만, 시도는 했다는걸 알고.. 제 친한 친구가 제 여친을 보고 만졌다는 사실이

생각하기도 싫어 안만나고 있죠.

 

문제는 그 친구녀석과 안만난다는게 대학교 친구들 모두를 안만나는 것과 같다는것입니다.

6명 정도가 친하게 지냈었는데 그런 사실을 알기 전까지만해도 종종 주말에 다같이 모여 술한잔하던 사이인데

 

제가 그 녀석을 피하려니까 대학친구 모두와도 잘 못만나게 되더라고요.

 

 

고민입니다. 요즘 여자친구가 절 참 좋아해주는것 같은데,

제 친구와 그랬다는게( 저랑 만나기 시작한지 4일전에도 제 친구가 제 여자친구 집에서 잤다고 하더군요)

생각하면 괴롭고, 짜증이 납니다.

 

이런거에 쿨하지 못한 저에게도 조금 짜증이나고

아무리 술에 취했다지만 사귀지도 않는 사이면서 모텔을 쫓아간 제 여자친구도 밉고..

괴롭습니다.

 

이 여자와 잘 될수 있을지 고민한는 이상황이 어찌보면 문제인거겠지만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여쭤보고싶습니다.

 

제가 어쩌면 좋을까요? 그냥 깔끔하게 잊고 아무렇지도 않은듯이 제 여자친구와 모텔갔었던 친구와 어울리며 그렇게 지내야 하는건가요? 아니면 불편한 기억을 떠올리지 않기 위해 친구들을 피해야하는건가요?

 

 

 

추천수21
반대수14
베플형말들어라|2011.12.07 16:59
일단 둘다 쓰레기야 대신 너 친구ㅅㄲ는 솔직히 먼저 털어놨어 전처럼 친구를 믿지는 못하겠지만 저 ㅅㄲ는 적어도 죄책감 느끼고 널 생각한거야 그 여자 그 쓰레기 짓거리한 그 여자는 앞으로 입에 담지도마 당장 버리고 쳐다도 안보는게 맞는거야 그리고 그 친구 ㅅㄲ는 앞으로를 봐야지 신뢰를 다시 회복하려면 시간이 오래 걸리겠지만 적어도 너한테 미안한감정을 갖을 ㅅㄲ야 여자의 조그마한 과거 흠만 드러나도 밤잠을 설치는게 남자야 앞으로 그 어떤 노력으로도 그 여자 전처럼 안보여 경험이야 쉽게 생각해 쓰레기 1명 VS 개선가능한 쓰레기1명+ 친구5명
베플오잉|2011.12.08 06:41
내가 정리해줄게요. 1. 성인남녀가 소개팅에서 호감을 느끼고 모텔을 간 것은 쓰레기라고 할만큼 지탄받을 일은 아니며 2. 여자는 긁어부스럼이었을 사건을 굳이 글쓴이에게 말 할 필요는 없다. 3. 그러나 진한 썸씽(모텔을가고 집에서 재우는 등)이 있었던 남자의 친한친구와 불과 며칠만에 연인으로 발전한 점 4. 교제사실을 숨기고 소개팅등을 나간점 등은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으며 지탄받아 마땅하다 5. 이런 몇가지 행실로 보아 여자의 도덕관념 및 글쓴이에 대한 진실성은 매우 바닥으로 보이며 6. 고민할 가치없는 여자와 헤어지는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