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에 거즌 반을 그친구랑 함께 보냈네요.
지방에서 살면서 제 학교와 여자친구집은 5분거리
연구실 생활을 하면서 매번매번 만났죠.
그렇게 지내다가 서울로 취업을 하게 되면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이게 화근
남들은 편한곳 잘도 골라서 간다드만
엄청 많은 시간의 업무 ..
여자친구는 연락을 잘 못하니까
커플요금제 끈자고
여자친구는 고시생
그러던 보는게 2주에 한번 한달에 한번
2달에 한번 보게 되면서
전화로만 연락하는게 힘들었나봐요
짜증이 엄청났죠
저도 회사 때문에 엄청난 업무때문에
이친구 머하나 더 사줄라고 뛰는데 다이해해줄거라고 생각했죠.
11월 8일 저는
싸우던중 전화를 끈는 여자친구에게
문자로 "사람비참하게 하지마라 헤어지고 싶으면 헤어져"
라고 문자를 보냈습니다
그저께 친구한테 문자가 날라오더군요
"너 사귀는거 아니냐 얘 싸이 왜그래?"
"뭔가 오빠오빠 하면서 러블리 한데 분위기"
아놔 아무렇지 않게 지내다가 갑자기 누가 뒤통수를 떄린것 같고
머리가 터질것 같았습니다
정말이더군요.
오빠가 멍때리지 말라던데 불라불라불라...
뒤질것 같았습니다.
원래 서울에 아는 사람도 없고,
회사입사도 얼마 안되서 미쳐버리겠더군요..
혼자서 소주를 깟습니다.. 집에서..
문자를 보냈습니다.
"남자친구 사귄것 같은데 미안해 내가 못해줘서"라고 종나 쿨한척 문자를 보냈습니다
답장이 오더군요 "사진이랑 동영상 다지워라"
병신마냥 저는 "응 해안가게 할게"라고 보냈습니다.
도저히 안되겠는겁니다.
11시부터 2시까지 전화를 하는데
한통화를 안받고 핸드폰도 안끄는겁니다..
머리가 터질것 같았습니다.
2시간을 잤나 회사를 나오고..
6시까지 무슨정신으로 버텼는지
퇴근해서 6시부터 11시까지 전화를 했습니다. 미친놈 같았습니다
전화안한다고 매번 욕먹었는데 전화를 하루에 100통을 넘게 거니까요..
전화를 받는데 남자더군요
동생인줄 알고
"야 XX바꿔라"
야 장난하지말고 XX바꾸라고
아니더군요 동생이 ......
그친구 남자친구더군요
머리가 정말 빨개 지더군요..
여러가지 생각이 지나가면서
"XX 좀 바꿔주세요
re : 시른데요 누구신데요
"말장난할기분아니니까 바꿔주세요
re : 저랑얘기해요 실타는 애한테 왜캐 전화를 하는거에요 미친거아니에요
"그러니까 바궈달라고요 상관화지말고
re: 나랑 얘기하자고 1시간동안 얘기할까 별미친새끼를 봤나
"시바예의 종나 없네 나봤습니까? 상관하지말고 바꿔달라고요
re : 실타는 애한테 뭘 전화를 해 싸이코냐 찌질이냐?
"얼마나 사겼는데 너
re : 얼마나 사귄게 뭐가 중요한데
"나 9년사겼어 알지도 못하면서 처받지 말고 바꿔줘요"
re: 얼마나 사귄게 뭐가 중요한데 시발새꺄 또라이네 이거
" 이런 개시발 벌레 같은새끼가 나 봤냐? 씨부럴 놈아 욕못하는 병신으로 보이냐?
애냐 전화나바꿔"
re : 내가왜 나랑해 전화
" 제발 한마디만 하고 끊을게요 못내려가서 그래요 바꿔줘요 한마디만 하고 끊게"
re : 실타자나 애가
"그럼 그거 걔한테 듣게 전화 바꿔줘요 한마디만 하고 끊게"
그친구 : "미친새꺄 나한테 연락하지마 시불알 놈아"
"너 내생일은 기억했냐?" (싸우고 20일뒤 헤어지자고 말한날이 생일 다음날)
그친구 : "내가 니생일을 왜기억해?"
"걔랑 결혼할꺼냐?" (결혼을 생각하며 만나고 있었어요)
그친구 : "진지하게 만나고 있는데?"
전화기를 뻇으면서
re: "남자새끼가 한마디만 한다면서 약속모르냐 이제 연락하지마라"
"그건 내가 알아서 할테니까 마지막으로 할말 다끝나고 "
re : " 이새끼 남자도 아니네 약속하라고 있는거야 시발 "
"원래....내가 미안하고요
그건알아서할게요 서로 욕한건 서로 미안하고요 됐어요"
re : " 그래 나중에 소주나 한잔해요"
"...'
그게 11월8일날 싸우고 처음으로 하는 대화였어요.. 바로 어제..
지금도 제가 무엇을 하는지..
회사를 그만 둘까?
이제 어떻게 살아야 하지..
여러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