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에 제 아이가 기관지염으로 입원을 하게 되었어요...개인소아과에 이주 넘게 다녔는데도
기침이 더 심해져서 연세본소아과에서 진료의뢰서를 써 주더라구요.....
급한맘에 의-성모로 갔죠..당일 접수래서 두시간을 기다려 진료를 봤는데 입원해서 봐야한다해서 했죠..
주말을 지나자 조금씩 나아지는듯 했어여.....
문제는 월욜새벽에 아이가 침대에서 떨어진거예요.(8개월이라 잡고 서고..하는것에 재미를 붙힌터라
침대난간을 잡고놀다가그만..ㅠㅠ)
제가 옆에 있었지만 너무 순식간이라 아이를 잡지못했어요.. 그 죄책감에 얼마나 힘들었는지.....
아이를 안고 간호사실로 뛰었죠..........열재고 심박동수를 재더라구요.....
간호사가 의사한테 연락을 하는데...연락이 안되어서 다른곳에 전화를 해서
당직의핸펀으로 연락좀 달라고 부탁을 하더라구요그러면서 간호사님이 저에게 오늘 병동당직의사가 제아이의
주치의선생님이라고 하더군요
제직업이 간호사인데 조금이나마 알아서그런지 더 걱정이되더라구요.
10분을 넘게 기다려도 의사는 연락이 없는 거예요...그제서야 간호사에게 제 직업을 얘기하고 출혈이 걱정된다며..의사가
왜 연락이 안되냐고얘기하고난후 아이를 달래서 병실로 왔어요 계속 간호사실에 있기가 좀 ..그렇더라구요...
좀 있으니 간호사가 1층가서 머리 엑스레이 촬영을 하고 오라는거예요...의사가 골절의 유무를 보자고 했다면서..
내려가서 머리사진을 찍고 왔죠.....올라와서 10분을 넘게 기다려도 의사한테서 사진의 결과는 들을수가 없었어요
엑스레이 같은경우는 금방 결과를 볼수가 있는데도 불구하구요......
너무 답답하고 불안한 상황에....간호사에게 사진은 금방 나오는데 왜 의사에게 연락이 없냐고 했더니 간호사가 중간에서
어쩔줄 몰라하며 또 수화기를 들더라구요..그 의사는 또 연락이 안되고 다시 다른곳에 전화를 하여 그 의사에게 연락좀 취
해달라고얘기를 하더라구요 (제생각엔 그의사는 당직실에 없었던것 같아요...)
다시 병실로 와있는데 간호사가 와서는 산소포화도와 심박동수 나오는 모니터를 해주더라구요...
시계와 아이를 번갈아 보며 있는데....그 의사라는 아이의 주치의라는 그 여의사가 오더군요...
아이가 떨어지는사고가 난지 한시간만에 와서는 "아이가 어디부터 떨어졌죠??" 라고 하는거예요...
너무 어이가 없어서 제가 "선생님 많이 바쁘셨나봐요??" 그랬더니
그 여의사왈~~"네...제가 그시간에 제 스케쥴이 있고 다른아이들을 봐야하거든요..."
너무 황당해서 정말 욕이 나오려하더라구요...
그럼 다른아이는 환자고 제아이는 뭔지??떨어져서 바닥에 머리를 부딪힌 아이는 어쩌라는건지.......
제가 "그럼 얘는 환자도 아니냐구 떨어져 머리에 큰 충격을 받은건 뭐냐했더니 그 다음말은 거 가관이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엑스레이사진 찍으라했잖아요..청진소리도 괜찮고 뼈도 이상없어요....그러고 지금 아이 잘 노네요
괜찮은데 왜그러세요?CT찍을 필요는 없을것 같네요..."
참 10+8이 나오더라구요........
만약에 아이가 문제가 바로 발생했다면 어쨌을꺼냐는 질문에 지금 괜찮잖아요....라고.......정말 편한 대답만 하는거예요
더 얘기 나눴다간 제가 이성을 잃을것 같아서 그만 나가달라고 했어요...그리고 그 전날 초음파 촬영한것 왜 설명 안해주냐
했더니의학영어를 써가며 얘기하더군요...요즘 의정부성모에서 "알기 쉽게 설명해드려요.."슬로건을 병원 곳곳에 비치해
놓았던데
뭘 알기 쉽게 설명을 해준다는건지????????(암만 제가 병원에 근무한다지만.....그럼 제 남편이 있었더라도 그리 설명했을
까요?
말 장난한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제가 그 여의사에게 애기가 사고가 났는데 한시간만에 온것 문제 삼겠다고 했더니 절 노려보며"문제제기 하세요~~"
그러고 나가더라구요.....정말 인성이 덜된 인간이죠.........
오전9시가 넘고 원무과에가서 얘기하고 회진이 끝나고 교수님과 얘기했죠.........
교수님은 죄송하다고 교육 잘 시키겠다고 하셨는데 그 잘난의사분은 사과한마디 없더라구요......
한시간을 늦게오더라도 첫마디가 "제가 좀 늦었죠...응급이 있어서요 오더만 내고 이제야 와보네요...라던지
아이는 괜찮나요?라고 먼저 얘기 했다면 이렇게 화나지않았을꺼예요...저 역시 병원생리에 대해 너무 잘 알고있는터라....
하지만 이 태도는 분명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다른아이도 환자겠지만 제 아이 역시 환자로 입원했고 역시 그 개념없는 의
사의 환자였습니다..... 무슨빽이 있는지 아님 인생을 그런 저질인성으로 살아와서 그런지 퇴원하는데도 사과 한마디 못들
었습니다
진짜진짜 더 열받게한건 오늘 새벽에 아이가 일찍 깨서 놀고 있는데 우리 옆침대에 한 아이가 입원을 했어요 새벽에 열이
났는데 듣기 싫은 목소리가 들리더라구요 그 무개념 저질인성의사더라구요 옆에 입원한 아이의 주치의였던거죠...
열난다고 그 새벽에 병실에와서 자세히 설명해주더라구요~~그 얘길 듣고싶어서 들은건 아니지만 들렸으니깐요~~
우리아이에겐 그런행동을 해놓고 열나고 폐렴이 심한 아인 그렇게 열과성의를 다해 진료를 보더라구요...
저 사람 뭐하는건가 싶은게 ........................
생각하니 또 화가 치미네요.... ㅡㅡ+
너무 화가나서 흥분해서 써서 글이 뒤죽박죽 일껍니다...
분명한건 그런 인성을 가진자는 소아과의사가 아니라 의술을 펼치면 안되는거죠.....
알아보니 그 여의사는 레지던트1년차 조0 0 이더라구요(여자...)
주치의 바꿔달래서 바꾸고 치료받다가 오늘 퇴원했답니다......
아마 그런일은 없어야겠지만 아이가 큰병원에 다시 가야할일이 생기면 의정부 성모는 다시는 가지 않을 생각입니다
병원곳곳에 "더 친절하겠습니다"라고 붙어 있던데...더 친절할게 아니라 친절에 대한 개념부터 직원교육 다시 시키고
인성검증도 잘 해서 수련의들을 받는게 우선적으로 해야할일이 아닐까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