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바람나고 그냥 연락없는 사람

멍충이 |2011.12.08 13:56
조회 307 |추천 0

어디서부터 이 얘기를 시작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내용이 길어졌네요...

서로 이십대 후반....

그 사람과 만난건 2달정도인데,

서로의 직장과 집이 멀어요...그래서 항상 주말에 1번만 만나곤 했어요..

만난지 얼마안돼서 보고싶다...사랑한다.. 결혼하자 ...단기간에 다 들은 말들이네요...

저도 속으로 빠르다 생각하고 진심일지 확신할 순 없었어요..

저도 첨엔 그냥 만난거였는데 계속 들으니까 진짜인가 그러면서,,,저도 어느새 빠진 것 같아요.

 

그러다가 하룻밤을 한번 같이 있었고,,

다음날도 시내를 돌아다니면서 종일 같이 있었어요...그런데 그 날 유난히 핸폰을 계속보고 카톡을 하더라구요...

(그 전에 저랑 첨 만났을땐,,자긴 사람만날때 핸폰계속 꺼내보고 하는거 안 좋아한다면서,

핸폰을 잘 꺼내지 않던 사람이었어요....)

언뜻 봤는데 여자이름이었어요...저도 남자인 친구들과 (동창) 카톡많이 하거든요...

대신 그사람과 있을때는 몇마디 안 하고 제가 끊어버리죠...그 사람한테 집중하고파서...

그래서 종일 그사람과 얘기하냐고 그랬더니,,같은 회사인데 들어온지 얼마 안돼서 자기한테 물어본다고 하더라구요...근데 그런것같진 않은 것 같기도 했어요...(하는 일이 영업...)

근데 계속 꼬치꼬치 캐묻진 못 했어요........ㅜ

 

그리고 계속 연락 잘 하다가, 그 담주에 만나지못했어요..그 사람은 토욜에 일이 있고, 전 일욜에 일이 있어서...

그리고나서 연락이 몇 번 잘 안되더라구요...원래 자주 연락하는 편도 아니었는데...

주로 집에가서 밤에 통화를 주로 했었는데...밤에 전화를 잘 안받거나, 아님 금방 끊는 경우도 있었네요...

 

2주만에 다시 만났는데, 그것도 저녁에 몇시간 봤어요...

스킨십도 하던데로 하더라구요...

근데 그 사람 원래 장난식으로 얘기 잘 했었는데,,

자기네 회사 여직원이 결혼해서 청첩장을 받아와서 보여줬는데, 그림도 귀엽고 이쁘더라구요.

저도 그냥 말로만, 저희는 둘다 첫째라, 청첩장에 장남 장녀라고 나오겠네

이랬더니.

아니 여자쪽 이름 가리키면서 어느날 자기가 청첩장 줄 수도 있다고....그렇게 장난스럽게 얘기를 하더라구요...저도 장난반 진담반 그날 본 여자이름을 댔더니, 그 남자는 또 다른 이름을 대네요............악

이날도 다른 이름의 여자와 카톡을 하고 있었네요...-_-;

 

그러면서 자길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는거에요...

물론 저도 지금 절 좋아하는 사람 있습니다..그래서 그냥 주의깊게 듣지않고,

"그래서 자긴 어떤데?" 물어봤으나 별 대답을 못 들은거 같네요.....

술도 조금 마시고, 제가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그날 결론지었어야 했는데, 그냥 올만에 본게 좋아서....ㅜ

 

그렇게 만나고나서 다음날 생각이 들면서 기분도 안 좋고,정리해야겠다 머리로는 생각하지만,,,

마음으로는 그를 놓기가 어려웠어요....

그래서 제가 먼저 연락을 안했어요...대신 멍충이같이 그 사람이 연락하는건 잘 받아줬죠...

제가 먼저 끝내자 이얘기를 못 하겠더라구요...바보같이...

그렇게 삼일인가 지나고.

아침출근길 짧은 카톡대화하고.

출근해서 카톡을 쭉 살펴보니. 그의 카톡명이 바뀌었더군요.

그가 말했던 여자이름의 한글자...그리고 하트...

그걸 본 순간...정말... 미치겠더군요....

그냥 나도 완전 끝이다 생각했어요...그 사람한테 연락해서 따지는 것조차 시간낭비. 전화비 낭비다...

그리고 한편으론 무슨말을 들을지 두렵기도 했어요...그 말에 제가 상처받을 것 같아서...

어제 출근길 카톡이후 연락이 없네요....이걸로 끝이었던가봐요...

 

그러면서 마음이 너무 아프니까, 몸이 바로 아파버렸어요...바보같이...

이제 정신좀 차리고 생각하니까,

내가 자기를 대하는게 진심인게 느껴진다 뭐 그러더니...

그런데 어떻게 이럴 수가 있냐...

아님 나랑 완전히 정리하고 하던가...

이렇게 전화로 따지는게 나을까요....

근데 제 전화를 안 받을 수도 있을거란 생각도 들고...

 

아님 정말 이대로 말도 더이상 섞지 않는게

나한테 좋은건지...

 

정말 바보 멍충이 짓 하고 있었네요....

그도 가끔 네이트 판을 본다고 했었어요...이글을 볼지도 모르겠네요...

처음 만났을때 자기는 3년전엔가 여자한테 당하고나서

거의 폐인돼서 여자를 못믿어서 3년간 안 사귀었다고...

근데 저 만나고 결혼도 생각하게되었다는 그...하

처음부터 전 여러명중의 한명이었는지,,,

아님 절 만나고 이제 다른사람들에게도 자신감이 붙었던건지...

잘 모르겠네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