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어이없는 회사 사장 욕 좀 마음껏 해주세요!!!

아오빡쳐 |2011.12.08 16:36
조회 277 |추천 2

안녕하세요~

글이 많이 길어 본론으로 들어갈께요.

 

한달 간 일한 회사에서 저희를 부당해고 하려고 합니다.

고용보험도 가입이 안됐구요. 5명 이하 사업장이라서 뭐 이래저래 구제받을 방법이 전혀 없더라구요.

원래 고용보험이 안되어 있고 5명 이하 사업장이라도 6개월 이상 근무시 해고수당이라고

30일 이전에 서면으로 해고통보를 하지 않으면 한달 치 월급을 줘야 하는게 있는데

이마저 저희는 한달을 일했기에... ㅠ_ㅠ

그런데 이렇게 그냥 두기엔 또 너무 화가 나서!!!버럭

 

톡커님들이 실컷 해주는 사장욕을 보면서 통쾌해라도 하려고 글을 올려요!!! 슬픔

 

아직 저희에게 해고통보는 하지 않은 상태이구요.

내일이 월급날인데 내일 업무 다 마감하고 그만두라고 할거 같아요.

제가 취직할때 전임도 이렇게 짤랐거든요.

 

저의 직업은 웹디자이너입니다.

작년에 결혼하고 1년여 정도 집에서만 프리로 일하다가 지금 직장을 구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회사는 그 당시 직원이 있는데 일도 안하고 엄청 싸가지 없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잡코리아에 이직을 원한다며 이력서를 올려놓은걸 보고

너무 화가 나서 이 직원을 자르고 사람을 구하려고 한다고 하더라구요.

 

처음엔 사장님 말만 듣고 참 전임이 이상한 사람인거 같았거든요?

사장님한테 하는 말투며 행동이 너무 버릇없어 보여서요

거의 반 반말에 짜증 가득한 말투등등....

 

사장님이 공장을 하는 사람이 보니 행색도 초라하고 약간 장애(소아마비)가 있어서 사람을

이렇게 무시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사장님의 본색이 입사한지 일주일이 지나니 드러나더군요.

성질이 엄청 급하고 돈에 환장하고 엄청 쪼잔한 그런 스타일.

 

사건 1.

 

i오픈마켓에 다니는 제 지인이 MD를 소개시켜줘서 프로모션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입점하자고 말했더니 거긴 상품이 별로 안나가는데 거기를 하느니 a에 집중하는게

좋지 않겠냐고 하는거에요.

 

좀 그랬지만 그냥 속으로 일을 안벌리면 나야 편하지뭐 하고 넘어갔죠.

근데 그러고 한 4일 정도 후에 입점서류를 주면서 빨리 진행 안하고 뭐하고 있냐고 뒷북을...-_-

저야 이미 지인에게 사장이 안한단다 미안하다고 한 상태인데....-_-

 

그러다가  1오픈마켓 메인에 상품이 걸리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됐습니다.

(이때 배송이 2,000~3,000개가 나와서 직원을 뽑는데 사람이 빨리 안구해져서 저희 남편이 나와서

일을 도와주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배송대란이 있던 어느날, 갑자기 i회사(제 지인이 다니는) 프로모션은 어떻게 됐냐고 물어보는거에요.-_-

 

나 : "사장님 지금 배송이 3000개가 밀려 있는데 지금 진행을 어떻게 합니까? 지금 둘이 배송을 하루종일 해도 매일 야근하는데 어떻게 .....????? "

 

사장 : " 아니 배송은 배송이고 등록은 금방하잖아, 내가 하나라도 파는게 중요한게 아니구 서류를 준비해서 입점을 했으면 등록을 빨리해야지."

 

나 : " 사장님 틀린 말은 아닌데요 그러면 배송직원을 한명 더 뽑아주세요. CS가 한 곳에 30개씩이 넘고 전화가 쏟아지는데 저 혼자 모른척 하고 상품 등록 못하잖아요. 아르바이트로 한명 더 뽑아주시면 등록할게요."

 

사장 : " CS가 많긴한데, 내 말은~그래도 내 입장에서는 한장이라도 더 파는게 좋으니깐.(바로 1분전에 한말 뒤집기)"

 

나 : "이거 배송 좀 진정되면 할게요."

 

그렇게 말하고 지나갔는데 너무 화가 나는거에요!!

그래서 전화해서 조목조목 제가 입사해서 놀았습니까?

입사하자 마자 전임이 난리쳐놓은거 뒤치닥거리하고 밀린 상품 등록하고

신상품 사진찍고 등록하고 곁다리 상품 사입하러 시장조사하고

또 i 오픈마켓 프로모션은 사장님이 분명 안한다는 식으로 말씀하시지 않으셨냐고 따졌죠.

그랬더니 갖은 변명과 횡설수설 하며 그런식으로 하나씩 따지면 자기 막말이 나온다며

나도 옛날에 사고 쳐서 경찰서 들락거릴때 보다 성질 많이 좋아졌다고 은근 협박 하면서 전화를 끊더군요.흐흐

 

 

사건2 

 

어느날은 저녁을 사주셔서 같이 저녁을 먹는데 저희한테 하는 소리가

사무실로 들어오는 반품 택배비나 사무실에 있는 스커트 재고를 저희가 가져갈까봐

잠도 못잔다고 합니다.파안 깔깔(사무실과 공장이 5분 가량 떨어져있거든요.)

 

그런거야 뭐 그러려니 했죠.

 

사건 3.

 

갑자기 전화를 하더니 남편 험담을 하는거에요.

CS가 11시가 되도 처리가 안되어 있고 배송도 남편 몫인데 왜 니가 도우냐 너는 니일을 먼저 해라...............버럭

 

울 남편이 되게 무능해서 니가 니일을 못한다는 식으로 말하는데 열이 팍 받는거에요.

 

저희 10시 출근 7시반 퇴근입니다.

그럼 전화기 키자마자 전화가 쏟아지구요. G시장과 1시장에 배송문의만 20개씩 달려있고

반품 교환 주소변경 옵션변경등 손이 많이 가는 일이 엄청 많아요.

 

저희 남편이 좀 많이 꼼꼼하고 일을 차분하게 하거든요.

그래서 게시판에 배송 안된다고 난리치거나 상품 불량이라고 진상 떠는 고객들도

남편하고 통화/게시판 상담 후에 직원분이 너무 친절하셔서 참겠다.

 

심지어 반품 봉지 안에도 남자 직원분이 너무 친절하셔서 담에 꼭 구매하겠다,

이런 쪽지 까지 넣어서 보내거든요.

배송이 하루에 300개씩 나가는데 반품/오배송이 하루에 1개도 안돼요.

 

그전에는 하루에 반품 오배송으로 들어오는 택배만 30개가 넘었거든요.

 

저희가 일하고 나서는 매출도 엄청 오르고 다양한 이유로 인한 엄청 나던 반품도 줄고.

이런건 눈에 안보이고 단지 본인이 생각하기에 일처리가 빨리빨리 안되는게 엄청 불만이었던거에요.

 

 

 

증거자료 1시장 10월 매출(저희 취직전달)

 

 

 

증거자료 저희 취직 하고 나서 판매현황.

 

 

사건 4.

신발 도매하는 사장님을 개인적으로 알아서 곁다리 상품으로 신발도 하자고 말씀드렸었드랬죠.

그런데 상품 등록할 시간도 없이 배송에 밀려 있던 비슷한 시기의 어느날 사장님이 또 저한테

신발 등록은 왜 안하냐고 하는거에요 -_-

아오~ 했던말 다시 되풀이 했죠. 이땐 좀 짜증나서 그럼 배송을 밀리지 않게 생산해 주시면 되잖냐고

했어요.

그랬더니 그 사장님 전번을 알려 달래요.

그래서 알려주고 통화하고 오더니 무슨 그런 사람을 도매라고 하자고 했냐고

저한테 성질을 내시는 거에요.놀람

 

이 사장님이 쉽게 말하면 중간 업자인데 그 대신 사진을 제공하거든요.

쇼핑몰 시스템에 대해 지식이 있는 분은 아시겠지만

 

1.도매상에서 물건 구입 > 사진찍고(모델비,스튜디오렌탈비) > 편집해서 올리기가

 일반인데 이런 경우 이미지를 제공하니깐 물건 하나에 천원씩 더 붙여서 저희에게

판다고 한들 손해는 아니거든요 -_-

게다가 인기 많아서 수급이 어려운 상품 선점도 잘해주시는 분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런건 생각 안하고 무슨 나까마 같은 놈(원래 덤핑을 하는 사람을 말하는데 업계에서 약간 안좋은 의미로도 쓰여요)을 소개해주고 그러냐고 성질이란 성질은 다 내더라구요.

 

하루에도 수십번 그만둘까를 고민하고 남편한테 사장 미친것 같다고 욕하다가

그래 연인사이에도 궁합이 있듯이 오너와 직원과도 궁합이 있는거 같다고,

근데 우리랑 사장이랑은 궁합이 안맞는거 같다고 그래도 좀만 일하다가 관두자고 그러면서

(지금 우리가 그냥 관둬버리면 다음주에 잡혀있는 프로모션에 타격이 있으니깐요)

참고 지낸지 한달,

 

어제 갑자기 구인사이트 검색을 해보고 싶은 충동이 드는거에요.(제가 좀 촉이 많이 섰어요 ㅋ)

그래서 검색을 해봤더니 왠걸 헐~

 

 

떡 하니 구인을 하고 있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오 ㅋㅋㅋ버럭

 

남편한테 보여줬더니 인원충원 아니냐고...

절대 아니에요 저희 사장님 인원충원 해줄 사람도 아니지만 만일 했다면

벌써 저희에게 100번은 넘게 말했을걸요?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인원충원을 하는데 굳이 저희에게 말 안할 필요는 없자나요.

정말 너무 화가 나더라구요.으으

 

물론 저희 부부가 100% 다 잘하고 사장님이 100% 다 못했다고는 말 못하겠죠.

사람마다 다 성정이 틀린거니깐요. 하지만 좀 이건 아니지 않나요?

 

몰래 사람 구해서 이미 면접보고 출근하기로 했을거에요.

어제 사모님 눈치를 보니 딱 각나옴 ㅋㅋ

근데 그분이 출근 안할지도 모르니깐 아직 저희에겐 말 안한걸꺼구요.

새 직원이 월요일 부터 출근하기로 했다면 월요일날 출근하는지 안하는지 보고

출근하면 그날 저녁에 저희한테 말할걸요?그만두라고 ㅋㅋ

 

아오.....

 

내일 월급날인데 그만두라고 하고 월급 가지고 장난치면 어쩌죠?

그게 젤 걱정이네요. 일이야 다시 구하면 되고

노동청에 신고하면 받을 수야 있다지만 그 과정이 너무 귀찮고 짜증나잖아요 아휴 

에효.......

 

암튼 톡님들은 부디 이런 사장 만나지 마시길 ㅠㅠ

끝내기 어색하니 그냥 급 마무리 뿅!!

추천수2
반대수1

나억울해요베스트

  1. 친구가 무시함댓글0
더보기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