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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인지 3주째.. 미치겠습니다.. 도와주세요

바보 |2011.12.09 16:01
조회 302 |추천 0

차인지 3주 된 찌질남입니다....

찌질남이라고 자칭하는 이유는...

 

몇일 전에 술을 퍼먹고 밤에 미쳐서

페북이랑 네트온 기타 등등 친추 다시 다 하고

카톡으로 한탄을 주르륵 늘어놨네요....

 

그런데 친추 다 받아주고 카톡도 다 확인을 하더니

카톡으로 내가 보고 싶다고 막 그랬더니

그럼 자기 한국 오면 한번 보재요....

 

아... 지금 여친은 외국에 있거든요..

들어올 날이 10일도 안남았는데....

 

여튼... 내가 그날 왜그랬는지..

그리고 난 다음에 미칠거 같네요..ㅜㅜ

헛된 희망이겠지만 그날 만나서 돌아온다고 하지 않을까 이런 망상도 끊이질 않고

혹시 그날 와서 이제 마지막으로 만나줬으니 다시는 연락하지 마라 이런말 나올까 무섭기도 하고

뭐라 하기 어려운 잡생각이 다 드는게... 미칠거 같습니다.....

 

시험기간인데 공부도 손에 안잡히고...

이번 기말은 망했네요.....

아하하....ㅠㅠ

 

제가 괜한 짓을 한거죠?

 

아... 날 찬 여잔데.... 왜이리 미련이 끊이질 않는지...

나 자신이 한심하면서도 스스로 사랑했으니 당연한거라고 위로도 하고

갑자기 밥먹다가 헛구역질이 나와서 밥도 못먹기도 하고;;

제정신이 아닌거 같아요;;;;

 

지금 글을 쓰면서도 두서없이... 물어보고 싶은게 뭔지도 모르겠고....

 

제일 슬픈건.....

스스로도 그다지 돌아올 거 같지 않다는 걸 잘 알지만...

그래도 얼굴 한번 더 보고 싶다고 넙죽 알겠다고 해버리고 후회하는 나 자신인거 같아요....

아직도 얼굴이 눈 앞에 선하고 여친 향이 느껴지는데.....

 

제가 바본 거겠죠?

그나마 여기가 제 심정을 이해해줄 거 같은 분들이 많이 계신거 같아서..

글 남겨 봅니다....

 

아.. 이제까지 살면서 제 자신이 이렇게 바본지는 몰랐네요...

예전에 여친이랑 해어질 때는 이렇게 까지는 힘들지는 않았는데....

새삼 이번 여친을 정말 사랑했구나 싶으면서도....

원망도 들고 한심하기도 하고 술을 먹어도 안되고... 공부하자니 공부도 안되고....

아아아아........

한심하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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