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중학교 졸업하는ㅠㅠ학생입니다 ㅎㅎ
홍대에서 프리허그 할거라고 글 썼었는데 묻혔어요...ㅋㅋㅋㅋ
놀이터에서 할거라고 썼었는데 사람이 거의 없길래 좀 옮겨서 다른 곳에서 했어요!!
홍대 가기 전까지는 애들이 막 말려도 나혼자 당당하고 막 그랬는데
왜 이렇게 쪽팔린건지.....ㅠㅠㅠㅠㅋㅋ
들고 있기 민망하고
이걸 대체 어디서, 언제, 어떻게, 들어야되고 주변에 상점은 또 왜 이리 많은건지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피켓 옆으로 끼고 핸드폰 보고 있었는데 어떤 외국인분들이
"Free hugs?"
이러시면서 다가오셔서 첫 성공!을 했어요ㅎㅎ
완전 사랑해요 ㅋㅋㅋㅋ 감사했어요 진짜 THANK YOU SO MUCH였어요ㅠㅠ
시작하는게 어렵지 먼저 선뜻 다가오셔서 안아주시니까 용기가 퐈박!!! 생겨서
그 때부터 당당히 피켓 들고 서 있었어요
역시 스타뚜가 중요해요ㅋㅋ
한동안 아무도 안 다가오시고 힐끗힐끗 쳐다만 보고 가셨지만
첫 성공에 자신감이 붙어서 꿋꿋하게 들고..ㅋㅋ
애기들 2명 너무 귀여웠어요!!![]()
ㅋㅋ 생각만해도 미소가 스멀스멀..>_<
저기 빨간옷 입은 아이는 안한다면서 갔다가 나중에 하고 싶은지 서성거렸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저는 못봐가지구 ㅠ
이분도 외국인인데 반갑게 다가오셨다는ㅋㅋ
외국인분들이 이런 문화에 더 익숙해서 그런지 더 잘 다가오시더라구요.
심지어 절 들어올리시는 키 큰 여자분도 계셨어요
필시 무거웠을텐데..ㅋㅋㅋ
그래도 그렇게 적극적으로 안아주시니까 덩달아 기쁘더라고요ㅎㅎ
관광 오신건지 여럿이서 오신 분들도 계셨는데 돌아가면서..
그때만큼은 인기 캡![]()
아 그리고 태국에서 오신 분이
"What's Free Hug?"
이러시는거임...
영어야영어야영어야영어야영어야
나한테 설명을 바라고 있어..
회화를 못하는 건 아닌데 갑자기 물어보시니까 급당황해가지고ㅠㅠ
만약에 외국인이 프리허그하러 오면 이렇게 저렇게 말해야지 하고 혼자 생각했었는데ㅋㅋ
제대로 설명을 못드린게 아쉬워요ㅠ
영어의 중요성이란..
사진 보내주셔서 감사해요!!
이거 왜 하는거냐고 물어보신건 아마 처음이신듯??해요ㅋㅋ
대충 생각해놔서 다행이었네요![]()
끝나고 집에 가려고 지하철 타러 가는 길에 너무 귀여워섴ㅋㅋㅋㅋ
저 거만한 포즈ㅋㅋㅋㅋㅋㅋ
앜ㅋㅋㅋㅋ 짱이에요ㅋㅋㅋㅋ
이 글 쓰려고 한 이유가 제가 프리허그 피켓 들고 서 있는 동안
추운데 고생한다며, 열심히 하라면서
장갑 주신 분,
고구마 사 주신 분,
따숩한 캔커피 주신 커플분..
감동먹었어요![]()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ㅎㅎ
추운데 힘들겠다면서 격려해주시고 간 분들도 계시고ㅎㅎ
한국 사람들 그렇게 무심한게 아니었어요!!
아직도 인심이 따뜻한거였어요!!ㅋㅋ
진짜 웃기고 재밌었던 에피소드들도 많은데 막상 쓰자니 어떻게 써야할지 잘 모르겠네요ㅠ
프리허그 하는 분 보시면 쑥쓰러워하지 마시고 다가가주세요~ㅎㅎ
처음 프리허그 해봤는데 음.. 나름 느낀 것도 많았고 좋은 경험 한 것 같아요.
쪽팔리다고 꺼려하는 친구들도 있지만ㅋㅋ 한번쯤은 권하고 싶은 일이에요!
아! 그리구 혹시 사진 찍으신 분들 중에서 사진 보내주실 수 있는 분은 쪽지나 댓글 좀 남겨주세요~ㅜㅜ
아무튼 프리허그 후기였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