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나이 29 직장인 입니다 남친은28이고
대학을다시 다니고있어서 지금 1학년입니다
전 제가 결혼적령기라생각하고
남친의졸업은 3년이나남았기때문에
처음고백받았을때
너와 만나다 헤어지게되면 난 32, 33인데
나에겐 큰타격이라 말하면서 거절했었으나
눈물로 호소하는 남친의모습에 흔들려
사귀기시작했습니다
사귄지는 얼마안됐지만
서로 너무 좋아했고 사랑받는느낌에 매일행복했습니다
뭐든 해주고싶고 남친이 학생이라 경제적으로
여유롭지않으니 5;5이상 부담했구요
서울지리 잘모르니 올라오면
어디갈지 제가 생각하고 놀러가고...
섭섭한부분도 있었지만 마냥 좋았습니다
그러다 남친이 방학이끝나고 개강하게되면서
지방으루 내려갔고 1~2주에 한번 만나게됐습니다
워낙 외로움을 많이타는 저라
항상 연락되길원했고 남친은 자주연락했지만 항상 부족하다느끼고 불평하니 거기에대해 남친은 스트레스를 많이받았어요
우리 둘의 미래, 결혼에 대해 많이얘기했고
너가바람피거나 나한테 먼저 이별을 고하면 넌 나쁜놈이다 라고 진담반농담반 말했었고
남친도 저와결혼하고 싶다 늘말했었습니다
중간에 과거 연애경험중 바람핀경험이 있다는걸 알게됏지만
제가 놓질 못했고 그사람도 후회하고있다며 미안해했기에 넘어간적이있습니다
이렇게 사귀다 자주 못보다보니 다툼이 잦아졌고 제가 두번정도 먼저 헤어지자고 얘기한적도있었어요
어느날도 다투고는
다툰김에 그동안 못했던말을 남친이 하더군요
그동안내가 결혼에대해 너무자주 말해서
솔직히 부담스러웠다고
너랑 결혼은 하고싶긴하지만 사람일이 어떻게 될줄 모르고 헤어지면 자기만 나쁜놈되는것도 싫다더군요
너가 헤어지자 말하면 놓아주는게 맞는건지란 생각도했다더군요
그리고 자긴 워낙 무뚝뚝한성격이니
다정한거 강요하지말라고 난 너한테 누나같은 포용력 요구안하니 너도 요구하지말라고
애교도 딱히안좋아하니 부리지않아도되고
기념일같은거 생일말곤 나도 안챙길테니 너도 챙기지 말라고..
그럼 날 안좋아하는거냐니까
그건아니랍니다 제맘대로 해석하지마랍니다 표현을 잘하지 못한다고 자기맘이 작은건 아니라고..
너처럼 모든사람이 감정표현을 다 잘하진않는다고..
이 얘기까지 듣고 너무화가나서
헤어지자고 했다가 다시 붙잡아버렸네요
전 너무 감정적이고 따뜻한사람을 원하고 말한마디에 마음풀리는 그런 성격인데
남친은 반대네요. 이성적이고 자기미래계획 똑부러지고 ...
처음 사귈때 이정돈아니였고 다정한사람인줄 알았는데 다시 누군가에게 사랑받을수 있을지가 너무두려워 헤어지질 못하고있어
(바람난건 확실히 아니구요 )
남들처럼 배신에 바람.집안문제는 아닌데
쓰고나니 제위주라 저만 피해자같긴하지만 남친도 그 입장대 로 제성격 받아주기힘들었을거라 생각합니다
결혼까지 생각하는사 람인데 이런말까지들으니 너무 고민입니다...
제나이에 알콩달콩한사랑은 먼얘긴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