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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몹시억울★여직원에게 변태대리님으로 등극된 사건(사진有)

김태욱 |2011.12.13 09:23
조회 663 |추천 0

안녕하십니꺼?
부산 사는 30대초 재고남 입니다~ (__)
톡이라고는 한달에 한번 볼까말까..
또는 웹서핑중에 링크따라 가서 한번씩 들리고
처음 써보는 글 입니다!
(사건?발생일: 2011. 12. 12 날짜 죽임-ㅅ-)

 

 


때는 바야흐로 십수일전으로 거슬러...

 

 


자취하는 직딩의 식량과 생필품을 폭풍쇼핑하러

마트에 갔었음.


필요한것만 그때그때 메모해 뒀다가

날 잡아서 마트가는 모범직딩임~

(실물도 모범생st. 관리안하는 싸이로 인증함-ㅅ-)


열심히 카트로 드리프트 해가며 폭풍쇼핑중임.

이건 샀고 요것도 샀고..

각티슈! 어딧지? 각티슈 각티슈 각티슈~

수많은 종류의 각티슈들이 나를 유혹 했지만,,

항상 쓰던거 샀음.

뭔진 몰라도 뭔 행사중인 크리넥스로 카트에 탑승!


집에 와서 보니 100%경품당첨 이벤트중임

경품당첨 이딴거 거의 안해봤는데 (100%에 솔깃하기도함)

뭐에 씌였는지 그날은 응모권까지 정성스래 오려서

붙히고 응모엽서 작성함..-_-v

 

응모엽서를 차에 던져놓고 며칠을 그냥 댕김

 

그렇게 며칠후 우연히 외근 나갔다가 길가에 우체통 크리!!

 

아무생각 없이 우체통에 삽입~_~

 

 

 

 

 

 

 

 

 

 

[1주일 후]

 

 

 

 

 

 

 

 

 

 

 

어제 나른한 오후쯤이었음..

관리부 여직원이 쫄래쫄래

봉다리를 뽀시락 거리며 다가옴.

 

 

 

 

 

 

 

 

 

 

여직원1: "대리님~ 택배왔어요!"

 

나: "읭? 왠 택배?"

 

여직원1: "대리님 크리넥스 휴지 샀어요??"
         (휴지를 온라인으로 사는놈은 뭐야?하는 눈빛임)

 

나: "아! 이거 그거다!" 


    "나 각티슈 사고 경품응모 했던거 왔음!! 오이예에~ "

 

 

여직원1: "우앜ㅋㅋㅋ 뜯어보세용~"

 

 

나: "ㅇㅇ"

 

 

 

 


빛의 속도로 봉투 입구를 뜯어 재끼고

책상 위에 내용물을 탈탈탈~ 털었음.

우두두둑~

 


나: "우오.. 많이도 주네~"

 

 


3초쯤 지났음.. 여직원과 나 사이에

알수 없는 어둠이 밀려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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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직원이 먼저 입을 염...

 

 

여직원1: "대..대리님.. 변태에염..?" -_-


  "풉~크크큭~깔깔깔~흐규~풉~크크큭~깔깔깔~흐규~"

 

 

이 여직원......지혼자 아주 쓰러짐.....

 

나는 얼굴이 붉게 물들어감 ㅠㅠㅠㅠ

 

 


아놔..... 모범자취직딩인 나에게도 이런 시련이 ㅠㅠ

 

내용물 중에는 이러이러한 것들이 들어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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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물과 현재상황 파악과 동시에

 

여직원은 민망함과 밀려오는 웃음을 참을 수 없는지

 

바닥을 기어가다시피 사무실을 빠져나감..

 

 

 

 


나는 뻘개진 얼굴을 푹 숙이고

 

내용물 수습중이었음..

 

3분쯤 지났을까 여직원에게서 메신져로 쪽지가 옴

 

 

 

 

 

여직원1: "대리님 팬티라이너 내주세욤.. ㅡ_ㅡㅋ"

 

나: "아.............난 각티슈를 샀을뿐임..ㅠㅠ"


    "필요하다면 몽땅 가져가게.............ㅠㅠ"

 

 

 

이렇게 답장 보내고

 

나는 옆에서 이 모든 상황을 목격하고 있던

 

남자직원에게 질문을 했음

 

 

 


나: "팬티라이너가 뭐임 ㅇ,.ㅇ?"

 

 

남직원1: "생리대를 팬티에 고정시켜주는 아님??" 

        
나: "아......고정..? 딱 붙게?? ㅇㅋ~"

 

 

 

 


난 다시... 팬티라이너 주섬주섬 찾고 있었음..ㅡㅡ;

 

 

나: "그딴건 안보임..."
   

 

 


라이너라는 놈에게 나는 계속 집착했음..

 

나는 본능적?으로 내용물 중에서

 

가장 얄팍한놈으로 하나 집어 들었음..

 

나: "혹시 이거임?" "검색 함 해보삼... '쁘띠윙'으로!"

 

 

 

  
이렇게 여성용품의 탐구를 하는중..

 

다른 여직원에게 또 쪽지가 옴..

 

짧은 시간에 윗층에 총 3명의 여직원 사이에

 

이미 정보가 흘러들어갔음....

 

망.........................ㅡㅡ;

 

 

 

 

 


여직원2: "팬티라이너 내 줘용 .ㅎㅎㅎㅎㅎㅎㅎ"


         "아라쪄?ㅋㅋㅋㅋ"


         "다른건 전부 (여직원1)줘욬ㅋㅋㅋㅋㅋ"

 

여직원1: "대리님 그거 고이 봉투에 다시 담아서

             우리 주 면안되요??ㅋㅋㅋㅋ"

 

 


나: "나 아직도 얼굴 뻘검..ㅠㅠ"

 

    "됐고,,,,이거 몽땅 다 가져가삼..............ㅠㅠ"

 

 

 

 


후아......차라리.. 이 물건들이

 

내 눈앞에 없는것이 이 벌렁거리는 심장을

 

진정시킬것 같았음....

 

난 오늘.. 이틀치 담배를 하루만에 피워버렸음.....

 

 

 

 

 

-THE END-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재주가 없어서 이 소재로 어디 외주를 줄까 하다가 그냥 써봤습니다ㅎㅎ

 

 

P.S: 눈감는 날까지 팬티라이너는 절대 안까먹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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