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드랑이에 넣었다 빼도 먹을 수 있다'는 말이 전해질 만큼
불기운을 조금만 가해도 먹을 수 있는 고소한 도루묵은 11~12월이 제철로
EPA와 DHA가 듬뿍 함유되어 있는 고단백 저칼로리 생선이다.
+
좋은 분께서 생물 도루묵을 보내주셨다.
오늘 아침 배에서 직접 내린 것들로 강릉에서 공수해온 것이다.
윤기와 색상을 감상하고 있으니 바다냄새가 그대로 전해진다.
당장이라도 강원도로 달려가 아내에게 맛난 음식들을 먹여주고 싶지만
아이 때문에 마트도 제대로 못가는 마눌님을 위해 직접 만들어 보기로 했다.
1. 도루묵 양념구이
2. 도루묵 소금구이
3. 도루묵 조림
[도루묵 양념구이]
도루묵을 그릴에 가지런히 올리고
220도 오븐에서 20분간 구워낸다.
입을 쩍쩍 벌리고 잘 익어가는 동안
양념소스를 만든다.
(고추장 2큰술, 매실액 1/2컵, 간장 1큰술, 꿀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깨)
20분간 구워낸 도루묵에 양념소스를 골고루 발라준 후
다시 오븐에서 10분간 구워낸다.
도루묵 양념구이 완성
단맛이 조금 강한 듯해서 다음에는 꿀을 빼야겠다.
+
[도루묵 소금구이]
알이 꽉 차 있는 배 부분을 제외한 등과 꼬리에 칼집을 낸 후 소금간을 한다.
기름을 두르고 센불에서 팬을 뜨겁게 달군 후
도루묵을 올리고 한쪽 면이 다 익으면 불을 줄이고 앞뒤로 뒤집어가며 노릇하게 지져낸다.
도루묵 소금구이 완성
이런건 술안주로 딱인데...;;
+
[도루묵 조림]
팬에 무우를 깔고 도루묵으로 곱게 덮어준다.
양념소스를 뿌려준다.
(물 3컵, 고추장 2큰술, 다진마늘 2큰술, 매실액 2큰술, 간장 1큰술, 양파, 쪽파, 홍고추, 실고추)
뚜껑을 덮고 10분간 조리하면
오늘의 메인 아빠표 도루묵조림 완성
조림은 처음 해보는데 간이 잘 맞아서 다행이다.
맛있게 먹어준 아내에게 감사
+
마음의 거울을 자주 들여다보라.
지난 꿈을 종종 회상하고, 다가올 미래를 설계하라.
그런 노력들이 하나둘씩 모일 때,
그대의 삶은 팽팽한 줄 위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다.
그리고 그 균형의 끝자락에 성공과 보람의 조화가 닿아 있음을,
그대는 알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