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눈으로만 구경하다가 처음 글을 써보려니 어색하네요;;;
글쓰는 재주가 없어서 지루하시더라도 이해해주시고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 ㅠㅠ
제 나이 18.9세 열심히(?)라고 하기보단 정해진 틀에서 벚어나지 않고 사려는 평범한 학생입니다
두달 전 약정도 끝나지 않는 2G 폰을 엄마를 몇날 몇일 애교 부려서 스마트 폰를 제 손에 넣었습니다 우캬캬캬~~~~
스마트폰이 생기고 나서 한달 동안은 여러가지 기능을 체험해 보느라고 재미있더라구요
하지만 한달뒤 점점 스마트폰이 있어도 소용히 없구나 하던 중 친구가 랜덤채팅이라는 것을 해보라고 권유해줬어요
어렸을 때 부터 채팅은 안좋다는 부모님의 말씀을 듣고 초딩때만 친구들이랑 잠깐 하다가 지금 이나이까지 한번도 해보지 않았는데
이게 재미가 쏠쏠하더라구요![]()
그러던 어느날 지루한 수업시간에 쪽지가 뿅
하고 왔어요
시험기간이라서 그냥 삭제해야지 하고 홀드를 눌렀죠
삭제 버튼을 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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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으면 제가 지금 짝사랑하고 있는 오라버니를 만날수 없었겠죠![]()
심심하니깐 잠깐만 해야지 라는 생각으로 쪽지에 답장을 했죠
어이쿠 답장이 바로바로 오니 지루한 수업은 안뇽~~~~선생님 죄송합니다 꾸벅![]()
서로 이야기를 하다가 30분만에 카톡 아디를 교환해서 열심히 카톡으로 대화를 했죠^^
대화를 나누다가 서로 사진교환도 하고 근데 사진교환하면서 오빠 사진보고 쪼금 아니 많이 놀랐어요ㅠㅠ
얼굴이 너무 무섭게 생긴거에요 사진을 보여주기전엔 완전 자상했는데 얼굴은ㅠㅠ 오빠 미안 하지만 지금은 그 얼굴에 반했다는거
ㅋㅋㅋㅋㅋㅋ
제 사진도 오빠에게 보여줬죠 오빠 사진만 보고 저보고 "너 키 작지?"이랬어요ㅠㅠ
네 저 키 많이 작아요ㅠㅠ
글쓴이 "몇일 것 같아?"
이랬더니
오빠 "157?"
이러더라구요 네 감사합니다 2cm더 크게 봐주셔서;;;
글쓴이 "아니 155ㅠ"
오빠 "작다;;;;"
글쓴이 "오빠는 얼마나 크길래?"
오빠 "나도 작아ㅠㅠ"
글쓴이 "작다구? 음...175?(이랬나 기억이 ㅋㅋㅋ)"
오빠 "아니;; 사진으로 보기엔 내가 그렇게 작아보여?;;; 180"
글쓴이 "헐...크다;;"
오빠 "아냐 요즘 애들이 얼마나 큰데;; 구두 신으면 185야 ㅎㅎ"
글쓴이 "180정도면 됐지 ㅋㅋ"
키 얘기는 여기서 끝
다음 이야기 start
카톡으로 열심히 대화를 하던중 요리 얘기가 나왔어요
오빠가 요리를 잘한다고 하더라구요 한식 자격증도 있을 정도로?ㅋㅋ(아직 안먹어봐서 잘모르겠어요;; 나중에 먹어보고 인증샷과 함께 맛 평가도 올릴게요)
오빠 "나 요리 잘해^^"
글쓴이 "에이 얼굴하고 안어울리니깐 그런짓 노노ㅋㅋㅋㅋ 내요리 솜씨는 절때 못이길걸? 나 친구들 사이에서 별명 엄마야 어디서 나를 이기려고 ㅋㅋㅋㅋ"
오빠 "나중에 배틀 한번 떠--"
글쓴이 "아무리 그래도 여자를 이길수 있을 것 같아?"
오빠 (발끈했나봄 갑자기 정색 탐)"기대해 내가 이길거야"
글쓴이 "요리 배틀할때 오빠 술 왕창 먹여야지 ㅋㅋㅋㅋㅋㅋ 음주 배틀(오라버니 술 자주마심
ㅠㅠ 혼내도 소용이 없음 일끝나고 술 일하면서 술 이놈의 술술술술술ㅠㅠ)"
오빠 "먹여봐 술 마셨다고 내 미각은 죽지않아 ㅋㅋㅋㅋㅋ "(무섭습니다;;;)
그렇게 우리 음식 배틀하겠다는 말은 끝나고 처음 만난날 이야기해드릴게요 ![]()
제가 카톡에 아슈크림 먹고 싶다~~라고 써놨어요
근데 그걸 오빠가 보고
오빠 "아이스크림 사줄테니깐 나와"
글쓴이 "진심?"
오빠 "응 나와 나 일해야되서 오래동안 못있으니깐 얼른와야되"
글쓴이 "나 지금 무지 초최한데 ㅠㅠ 시험기간이라서 내꼴 말이 아냐ㅠㅠ"
오빠 "괜찮아 그냥 얼른와"
글쓴이 "그럼 트레이닝복 입고 나가도 되지?ㅠㅠ"
오빠 "아무거나 입고 나와"
글쓴이 " 응응 비비만 바르고 날아갈게^^"
오빠 "쪼그만게 무슨 화장이냐 그냥 얼른와 ㅋㅋ"
글쓴이 "알았어 다했어 나갑니다요"
글쓴이 "나 도착했어"
오빠 "OO으로 와"
글쓴이 "응? 나 거기 어딘지 모르는데 나 지금 OOOO앞이야 ㅠㅠ 오빠 있는데서 여기 멀어?ㅠㅠ"
오빠 "아니 기다려 내가 거기로 갈게 언덕보이지? 거기로 올라오고 있어"
글쓴이 "응ㅎㅎ"
언덕으로 올라가는데 사진에서 본 모습과 닮은 사람이 지나가긴 했는데 사진보다 더 무서워 보이더라구요ㅠㅠ 저도 모르게 '에이 저 사람은 아닐거야 ㅠㅠ 그냥 가야지'하며 지나쳐가는 순간 오빠에게서 전화가 두둥
오빠 "어댜? 안보이네 머 입었어?"
글쓴이 "아*다* 트레이닝복 바지에 노*바막"
오빠 "너 혹시 모자 썻지?"
글쓴이 "응 엠**모자 썻어 ㅎㅎ"
오빠 "알았어 내가 너 있는데로 갈테니깐 거기서 기다려"
그사람이 오빠 였군;;;
오빠 "진짜 작다 너 155아니지? 145아니야?ㅋㅋㅋㅋㅋㅋ"
글쓴이 "아냐 155맞아 ㅠㅠ 근데 오빠 디따 크다;;;"
오빠 "에이 아냐 요즘 나보다 큰애들이 얼마나 많은데ㅎㅎ"
그렇게 사소한 얘기를 나누며 베*로 가서 오빠가 사준 아이스크림을 손에 들고 저는 집으로 오빠는 일하는 곳으로 서로 안뇽 하고 헤어졌죠 ㅠㅠ(전 오빠랑 더 있고 싶었는데 ㅠㅠ)
더 자세하게 쓰고 싶었는데 옆에서 동생년이 자꾸 제가 글쓰는거 보고 비웃길래 여기까지만 마무리하고 동생년 뒤지게 패줘야겠어요 (으 스트레스받아 ㅠㅠㅠㅠ니도 남자 생겨봐라 그자식 완전 죽여버릴거야--)
자세하게 쓰고 싶었는데 너무 자세하게 쓰면 제 주위사람들이 저인거 100% 알아볼까봐 못 쓰겠어요 ㅠㅠ
자세하게 써야 더 재밌는데 ㅠㅠ
지금 사귀진 않지만 꼭 오빠 눈에 제가 동생이 아닌 여자로 보여서 사귀게 된다면 오빠와 같이 찍은 사진과 함께 사귀고 난 뒤의 글도 쓰겠습니다 ㅎㅎ
아직 안사귀는데 지금은 연애중에 글썼다고 머라고 하시는 분들 어떻게든 연애해서 글 쓸테니깐 쫌만 기다려주세요
추천수 높은면 또 쓰고 낮으면 조용히 닫을게요 ㅠㅠ
많은 댓글 부탁드려요 댓글 하나하나가 저에겐 힘이 된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