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런거 처음 써 보는거라서 되게 어색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혼자 말하는 느낌이라고해야하나
암튼 음슴체로 바로 본론ㄱㄱ
우리 커플은 입학하고 오리엔테이션에서 첨 만났음
그때본 남친은 누가봐도 잘생긴 외모에 훤칠한 훈남이였음
남친을 첨 봤을 때 아무 소리도 안들리고
아무것도 안보이고 남친주위에서 오로라가 퍼져나왓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영화의 한장면처럼 그랬슴*ㅋㅋㅋㅋㅋㅋㅋ
(알고보니 남친도 그랬다고함^^뿌읭뿌읭><)
난 그당시 일편단심 칠년을 짝사랑하던 오빠가 있었음ㅋㅋㅋㅋㅋ
그오빠에게 당당하게 다가선적 없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내 사랑은 진지했었음
그래서 지금 남친을 좋아할 수 없다고 생각했었음ㅋㅋㅋㅋㅋㅋ
근데 입학하고 약 2주만에 고백을 하는게 아니겠슴ㅋㅋ?ㅋ 화이트데이때ㅋㅋㅋㅋ밥사먹을돈으로 구내매점에서 사탕주면서ㅋㅋㅋㅋㅋ사귀자고ㅋㅋㅋㅋㅋㅋㅋㅋ그런거 받아본적엄슴
놀라기도하고.........머랄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학와서 남자가 트이는구나라고생각햇슴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애들이 밥안사먹고 이거샀다고해서
삼각김밥이랑 음료수 왕창사서 전해줬음ㅋㅋㅋㅋㅋ
그리고 친구들과 술먹으러 갔는데 그땐 난 술 입에도 안댔음ㅋㅋㅋㅋ
근데 남친이 왜그랬는지 모르겠는데 술 왕창먹고 꽐라됐음
이건아니다 싶어서 실망한터이고 택시타고 집에갔음
근데 전화 밤새도록했다는거 아님? 읭? 나한텐 전화 한번도 안왔는데ㅋ
그래서 서먹하게 지내다가
삼일뒤에 우리학교전통인 선배가 제비뽑기로 후배뽑
는게 있는데 그거하구 뒷풀이하러 갔음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근데 또 꼬알라되는게 아니겠음?
아 이건진짜 아니다 싶어서 시크하게 문자로 너 안만다 이러고 다른 선배들이랑 찜방가서 잠
우앙 근데 그뒤로
약 칠개월동안 나 쫒다아님
친구들이 그때 남친왜 안받아주냐고 ㅋㅋㅋ
ㅋㅋㅋ니주제에 왜 안받아주냐고 그랬음 근데 그땐 진지하게 생각할게 많았음
그래서 튕기다가 이학기 중반쯤에 다시 받아줌ㅋㅋㅋ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이남자 놓쳤으면 어쨌을까 할 정도임ㅋㅋㅋㅋ
둘다 처음 사귄터라 어색한거 투성이였지만 하나하나가 나에게 행복이었음ㅋㅋ
ㅋㅋㅋㅋㅋㅋㅋ
아직까지 이남자
내가 일번이고
나만을 위하고
나만생각하고
나밖에모르고
항상 내편이고 날위해 뭐든 할 남자임
솔까 이런남자 어디에도 없을거같음
세상에 남자는 많다지만
이런 일프로의 남자는 없을거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후회없이 사랑하고 서로에게 목숨도 아깝지 않을 정도임
근데 문제는
내 감정이 이상한거 같음
적다면 적고 길다면 긴 연애기간이지만
남친이 남자로 안느껴짐
두근거림이나 풋풋함이라든지 그런게 없는대신 익숙함과 편안함이라는 충고 수없이 들었음
다른여자옆에 있다고 생각 수없이 해봤음.
나도 이남자 정말 내 자신만큼 사랑한다고 자신할 수 있음
정말 없으면 안될존재이고 정말 사랑하는 사람인건 확실하지만
더이상 이성적으로 느껴지지않음
사랑하는 친구 사랑하는 가족 없으면 안될 정말 사랑하는 사람인데
이성적으로 느껴지지 않아서 정말 걱정임
내가 이런생각을 하고 있다는거도
슴넷에 군대가서 막 오개월된 남친한테는 무지 힘들겠지만
이걸알게된다면 정말 미안하겠지만
정말 고민임
그렇다고 헤어지는건 싫음
남자가 생긴것도아님
내 감정을 모르겠음
설레임대신 익숙함이런걸 떠나서
걍 방황됨
혹시 나랑 비슷한 사람있으면 어떡게 헤쳐나갔는지 리플좀 달아줬으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