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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주위를 둘러봅시다..

이제곧23男 |2011.12.15 01:57
조회 34 |추천 1

안녕하십니까

저는 서울에 거주하는 이제곧 23살이는 남자사람이구요

요즘 세상사람들이 개인주의를 넘어서 이기주의 형태로 바뀌는거 같습니다..

오늘은 예전에 있었던일을 끄적여볼까 합니다.

 

올해 봄 즈음

홍대에 파티가 있어 버스를타고 가고있었습니다.

오랜만에 타는 버스라 참 신기하더군요

많이 변했더라구요.. 옆으로 앉는 좌석도 있고

앉아있는데 잡을게 없어서 계속 쓰러질거 같았음 :(

앞쪽줄엔 한 아주머니가 계셨고 아이가 3명

남자아이와 여자아이는 유치원생 ~ 초등학교 저학년 정도로 보였고

한 아이는 갓난아기더라구요

아주머니께서 내리셔야 하는데 아이가 셋이다 보니까 매우 힘들어 하셨고

남자아이는 완전 깊이 잠드는 바람에 어쩔줄 몰라하시더라구요

사람들도 많았는데 다들 도와줄 생각은 안하고 자리나는걸 기다리기만..

안타까운 마음에 내릴 정거장은 아니지만 한정거장 정도야 걸어가면되니

제가 아이를 안은채 내리는데 어린아이가 이렇게 무겁다니...

집까지 모셔다 드리기엔 약속시간이 가까워져 택시를 잡아드리고 그렇게 헤어졌습니다.

상당히 불편한 마음을 이끌고 홍대로!!

 

홍대에 도착해 친구에게 전화를 해서 위치를 물어보고 표를 찍고 나왔습니다.

그런데 한 외국인 할아버지는 밖에, 할머니는 안에서 계시는데

밤 10시남짓한 시간엔 인포메이션 센터도 열지 않더군요..

할머님께서 카드를 찍었는데 개표구가 열리지 않는다고 말씀하시는데..

구간권을 잘못 끊어오셧나 찍었는데 못나오셨나 두분께서 어떻게 해야하나 당황해 계시더라구요

우리나라 사람이었다면 그냥 넘어서 통과했을텐데..

역시 신사의나라 영국분들이라 당황했어도 점잖게..ㅋㅋ

excuse me? do you have a ploblem?

yes. please.. she cant out this.. i donno why cant check this out.. cant use to inpormation center..

wait a second.. um.... um..... um..........?

뭐 이런식의 대화가 오갔던거 같은데 눈감고 찾아봐도 역무원은 없고..

금요일 밤의 홍대라 사람은 몰리는데 뒤에서 왜 안가는거냐고 아우성치고

알아 들으시지는 못하셨겠지만 욕하시는 분들때문에 적잖이 당황하셨던거 같더라구요

그때문에 저도 당황했고.. 과감히 제카드를 들어가는 개표구에 찍고 할머님의 개표구에 한번더 찍어서 나오실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날 하루는 한국인에 대한 인식이 매우 안좋게 바뀌어 별로 놀지도 못하고 술만먹다 집에 왔는데

 

사건은 오늘!! 오늘따라 택시가 너무 안다니는 듯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어떤 커플이 택시를 잡았는데 한여성분이 급하게 뛰어오시고 아버님이 위독하시다고 양보좀 부탁드린다고 계속 죄송하다고 하시는데 매몰차게 거절하시더라구요..

근데 정말 급하셨는지 문을 잡고서 계속해서 사정을 하는데 왜이러냐며 욕을 하시는 모습을보고.. 한국 사회가 정말 매몰차 졌구나.. 라는걸 느꼇네요..

 

글이 길어졌는데 여러분~ 자기의 이익을 챙기는건 당연한 거지만 한국인 특유의 정이란 문화가 사라지지 않게 다른사람을 조금만 배려해주고 도움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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