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마야!!!!!!!!!!!!!!!!!!! 전 세 밤 자고 일어나니.. 일어나서도 학원에서 썩고 있었는데 톡 됐네용.ㅋㅋㅋ
친구한테 틱톡이 와서 알았네용!! 그냥 묻힐 줄 알았는데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댓글들 너무 귀여워용.ㅋ
함께 용용체 써줘서 고마워용. 복받을거에용!!!ㅋㅋㅋㅋ
그리고 밑에 베플에 꽈배기 하신 님. 님
도대체 어떻게 모양까지 낼 수 있는거에용....
저는 이제 뜨개질 하라면 못할것 같아용.ㅋㅋㅋㅋㅋ
그리고. 친구 P양에게 이 모든 영광을 돌려용.ㅋㅋㅋㅋ
ㅊㅓ음 시작을 알려주고 틈틈히 상황 파악해주고 마무리까지 해준 친구 P양아.
쌩유 베리 마치다.ㅋㅋㅋ 진짜로 밥한번 사겠다!!!!!!! 너님이 짱이에용![]()
무튼. 읽어주셔서 다들 감사해용:)
기왕이면 추천 눌러주고 가면 연말은 아니어도 연초엔 따뜻할거에용. 크히히히히ㅣㅣㅣ
무튼 모두들 고마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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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용. 경기사는 24살 여자사람이에용.![]()
내년은 용의 해니까, 그리고 나님은 88년도 쌍용의 해에 태어난 여자니까
난 용용체를 쓸거에용. 이상해도 그냥 봐줘용. 이 글이 끝날 때 쯤이면 중독이 되어버릴거에용.
무튼. 나님은 약 104일 전 모쏠에서 극적으로 탈출한 여자에용.
그니까 얼마전이 우리 백일이었단 말이에용.
한달 전부터 고민 고민을 했어용. 왜냐면 나님은 시방 공무원 준비중 = 돈벌이가 not at all이니깐용.
(오 이건 내 의지가 아니에용. 엄마가 지금 알바하면 가만 안두겠다고 하셨기때문이에용.)
그래서 정성을 쏟기로 결정을 했어용. 겨울이라면, 그리고 애인이 있다면 한번쯤 시도해볼법한
목도리 뜨개질. 뚜둥.![]()
하지만 나란 여자 손재주가 0으로 수렴하는 여자에용.
손재주가 좋은 친구에게 sos를 쳤어용.
처음엔 인자하게 하나하나 알려주던 친구님은 나중엔 발로 만드는게 빠르겠다며 화를 냈어용.
미안하다 친구야....![]()
그럼 지금부터 제작 과정 샷 나가용.
대망의 첫날이에용. 동대문에서 비교적 저렴한 실 8뭉치를 구매했어용.
그리고 카페에 자리를 잡고 약 6시 반쯤부터 배우기 시작했어용.
와오 초등학교때 아주 아주 잠깐 바늘을 만져본 이후 십 몇년만의 상봉이에용.
친구가 알려준 뜨개 방법은 고무고무 팔... 이아니고 고무 뭐시기 뜨개질이래용
.
시크릿 가든 길라임 목도리 방법이라고 얘기해줬어용.
요 목도리에용. 꺆. 역시 하지원언니는 진짜 겁나게 이쁜거 같아용.
.. 갑자기 시크릿 가든이 땡기네용. 현빈느님은 언제쯤 다시 와주실까용.
무튼. 시크릿 가든 테마에 맞게 나님도 한땀 한땀 열심히 뜨기 시작했어용.
카페에서 약 3시간, 전철에서 약 2시간해서 총 5시간 정도를 떴어용.
이게 그 결과물이에용.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말했잖아용. 나님 손재주 0으로 수렴한다구용.
만들고 풀고 만들고 풀고 만들고 풀고 만들고 풀고 만들고 풀고를 수없이 반복했어용.
왜 친구가 하면 진행이 잘되는데 내 손에만 들어오면 한코씩 사라질까용. 의문이에용.
도대체 누가 내 코를 쳐묵쳐묵 했던걸까용. 코가 사라지니 풀고, 꼬이니 풀고
정말 나중엔 내 손은 먹는걸 집기 위해 있는걸까란 생각도 했어용.
시작한지 약 3시간 뒤에용. 이만큼이 털 한뭉치를 끝낸 길이에용. 음 한 손목에서 팔꿈치즈음?되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빨간 동그라미 안에 보이세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분명 처음에 시작할땐 45코로 시작했어용.
근데 오른쪽 아래 동그라미서부터 두개의 선이 하나로 뭉치면서 어느순간 42코로 3코나 없어졌어용.ㅋ
내가 또 코를 쳐묵쳐묵 했나봐용ㅋㅋㅋㅋ 젠장![]()
위에 동그라미 안에 보여용? 선이 두줄이나 생겼어용.
넌 자칫 심심할 수 있는 밋밋한 목도리에 데코를 해줌으로써 포인트를 줬어...............
는 개뿔.
나님도 도대체 저 선은 또 어디서 출몰한건지 도통 이해를 할 수가 없어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망할 뜨개질. 빌어먹을 뜨개질. 도대체 이런건 누가 발명한거에용.![]()
이만큼이 실 두뭉치를 끝냈을 때에용. 처음부터 여기까지 한 다합쳐 6시간 걸린거 같아용.
공무원 공부? 개나 주라 그래용![]()
여전히 약 세 네개의 스크래치를 안고 실 3뭉치째까지 완성을 했어용.
드디어 먹는거 집을 줄만 아는 이 손모가지가 제 역활을 하기 시작했어용. 더이상 스크래치는
.
털뭉치 끝내는 시간도 조금씩 줄어들었어용.
실 네 뭉치째. 꺆. 무난 무난해용.
다섯 뭉치째를 거의 정말 거의 끝내갈 무렵이었어용.
목요일 밤부터 시작해서 여기까지가 토요일 밤이었어용. 약 3일만이에용.
이때 길이가 제 키를 넘어섰었어용. 나님 키 157정도에요.
무튼. 그런데 갑자기 뭔가 이상하게 꼬이기 시작했어용. 이건 뭐 수습조차 안됐어용.
나님의 손은 덜덜 떨리고 식은땀이 흘렀어용. 이건 정말이에용. 끼약.![]()
도대체 뭐가 문제인지를 모르겠어서 일단 바늘을 빼고 한 줄을 풀러냈어용. 그리고 다시 바늘을 끼우는데 옘병. 도대체가 어느 구멍에 어떻게 바늘을 끼워 넣어야되는지를 모르겠는거에용. 약 1시간을 바늘 끼우는데 씨름을 하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일단 포기하고 잠을 청했어용.(이때가 약 새벽 2시쯤이었어용.)
그리고 다음날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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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나님은 새로운 마음으로 결국 처음부터 하기로 했어용.
꺅 행복해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헤라디야 풍악을 울려라.![]()
이렇게 보니 무슨 퍼즐 찾아 맞추기 같네용. 그래용. 이전에 했던 목도리에서 실을 풀어내면서
그 실로 다시 새로 짜기 시작했어용. 오른쪽이 새로 시작한 녀석이에용...큐ㅠㅠㅠㅠㅠㅠㅠ
친구한테 보여줬더니 처절하다 그랬어용. 맞아용. 나님 이때 진짜 처절했어용.
3일 밤낮 했던 목도리를 다시 풀러내고 새로 하는 그 기분은. 뭐랄까. 정말.
3일 밤낮 써놓은 영어 레포트를 "저장하시겠습니까" 라는 버튼에 "아니오"를 무심코 눌러서 날아가버린 그런 기분이었어용. 낄낄..............
이게 아까 눙물을 머금고 예전 목도리 실을 풀어내면서 다시 만들어진 녀석이에용![]()
길이감을 느끼게 해드리고파 일부러 사진을 조금 길게했어용. 이것도 약 3일정도로 하지만 시간을 덜 사용하고 만든 목도리에용. 아마 길이가 한 160좀 넘을것 같았어용. 나님이 깨끔발 들어도 남았었으니까용.
무튼 정말 단 한번의 꼬임도 없이 완벽하게 마치 공장에서 만들어 진것 같은 모냥새를 지녔어용.![]()
그리고 실제 착용샷이에용.
(얼굴은 가렸어용. 내 남친은 소중하니깐용
)
이 방법 자체가 약간 두툼한 모양이라서 실제로 두르면 두툼 두툼 해용. 겁나 따뜻해 보여용.
무튼. 요로코롬 약 총 6일에 걸쳐서 겁나게 긴 목도리를 완성했어용.
그래서 나님은 정말 뿌듯해용. 뭔가 성취감이 정말 대단해용![]()
.... 마무리 어찌하나용. 몰라용. 아무튼. 여러분들도 혹시 뭔가 시간이 남는데 심심하다 싶으시면
부모님이든 친구든 애인이든 한 번 도전해 보세용.
인내심 테스트가 저절로 되며 지옥을 맛보게 될거에용.![]()
그럼 모두들 빠이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