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9.9세 인천 여고생임니다
내가 이 판을 쓰는 이유는 단 한가지임
이 미용실 가지말라고
어제 있었던일 생각하면 아직도 화남
진짜 어제 그자리에선 분노가 온몸에 차올라서 얼굴이 새빨개졌었음![]()
원래 얼굴 잘빨개지는편도 아닌데
사실 할거 많은데 졸려서 잠좀 깨보려고 시작했다가
지금 두번날리고 오기로 내가 이판을 쓰고야 말리라!! 하고있음
판쓰는 분들이 날아가서 다시쓴다고 하는거보면
뭐야 그냥 실수로 끈거 아니야? 했는데 걍 뚝 꺼짐....열받음![]()
옆에 메모장 켜놓고 수시로 복사해놓고 있음
미용실 아저씨의 저주인가...
암튼 어제 있었던일 시작하겠음!!
난 남친따위 없으니까 우리학교에 남자따위 없으니까 음슴체
하도 판질해대서 원래 생활이 음슴체임![]()
요즘따라 마음이 너무 싱숭생숭했음
크리스마스 시즌 되니까 여기저기서 캐롤은 울리는데
남친생긴련는 대놓고 자랑질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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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는 선생님이 맨날 너희가 고삼이다 고삼고삼고삼그놈의 고삼!!!!
(아 참고로 중학교졸업하고 외국물 먹고와서 일년 꿇음...외국???.............인도ㅋ 나마스떼
)
수능끝난 친구들은 열심히 잉여롭게 놀러다니는데
시험끝나고 왠지 아무것도 하기 싫어서 축 쳐져있었음
그저께도 하루종일 쳐자고 또자고 교실에서 떡져가고있는데
한문쌤이 들어 오셨음
우리 한문쌤은 되게 잘꾸미고 다니셔서 아직도 길거리에서 보면
대학생인줄 암 저번에 길에서 뒷모습보고 앞모습 봤는데 깜놀ㅋ![]()
근데 머리를 초콜릿색으로 염색하고 오신거임!!!!!!
딱 요 색이었음
너무너무 이쁜거임 보자마자 그냥 ![]()
눈에 하트가 뿅뿅
비록 방학이 2주나 남았지만
수능끝난 아이들이 꾸미고 다니는거 보니까 나도 동갑인데...하고 너무너무염색이 하고싶었음
그래서 어제가서 지름
망설임? NO~
나 여름에도 허리께 기른머리 갑자기 자르고 싶어서 부엌가서 가위로 싹뚝싹뚝 잘라버렸음![]()
근데 원래 머리할때는 구월동까지 갔었기에
이동네 미용실중에 어디가 잘하는지 잘 모르겠는거임
친구에게 카또꾸를 날렸지만 씹음....어제 정말 추웠잖슴???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겠어서 밖에서 벌벌벌 떨다가 그냥 제일 잘보이는 곳으로 들어감.....
이게 문제였음.... 내가 왜그랬을까![]()
딱 들어갔을때... 느낌은 나쁘지 않았음 깔끔하고...뭐
들어가자마자 가격을 물어봤음...
나
아저씨
얼마에요?
음...글쎄 학생이에요? 그기장으로 봐서는 한... 육만원??
유...육만원
내가원래 새치가 좀 있어서 염색을 자주하는고로 이미용실 저미용실 다녀봤음
박X 헤어 같은데는 저만큼 비싸지만 서비스도 좋고 케어도 잘 해줌
동네미용실이 뭐 이래 비싸나 했지만 알아서 잘 해줄줄 알고 하겠다했음........![]()
근데 딱 가운입고 자리에 앉았는데 염색을 선생이 안해주고 견습이 와서 시작하는거임
아니 그전에 육만원인데 머리에 영양도 안해주고 시작함!!![]()
여기저기 많이 해봐서 그가격에 다른 곳에서는 다 영양해줬기때문에 나는 당연히 해줄줄알았음...
내가 안물어 본게 잘못이다..하고 참았음...
근데 빗질도 안하고 시작하는거임....참내
염색하는 중간중간에 머리엉킨거 푸는데
머리끄댕이 잡아 댕겨질때마다 분노게이지가 상승하기 시작했음![]()
그동안 그 아저씨선생은 돌아다니면서 여기 기웃 저기기웃거리고 있었음
그러다가 열처리 다하고 그선생이와서 내머리를 만져주는데
뿌리쪽에 있는 약들을 견습언니가 걷어내는거임... 난 그때 아무것도 모르고 잘해주겠지싶었음
그 아저씨선생이 전체적으로 더 바른뒤에 좀 내뒀음
그때까지만해도 난 우결보면서 환하게 웃고잇었음![]()
생각보다 밝게 나오는거 같아서 망설임 없이 염색했지만 쫌 혼날까바 겁에 질려있엇음
드디어 머리를 감으러 감!!!
일어나자마자 거울보기전에 머리를 잡고 색을 확인했음...
앞머리색은 좀 밝길래 걱정을하다가 아랫머리색을보니 어두운거임 아그래서 괜찮나...? 싶었음
괜찮긴 뭐가괜찮아악!!!!!!!!!!!!!ㄴ아란ㅁ올;ㅣㅏ어ㅣㅏㅇ이이아불류시불류ㅇ;ㅓ리ㅏㅓㄹ미;ㅏㅇㄴ![]()
사진공개 가겠음
내손으로 못찍고 엄마가 찍어줫는데....좀,,,,잘안나오고 흔들렸음
사진좀 많이 찍어둘걸 그랬음 너무 흐리멍텅해서 홈피사진올리기에서 색상밝기조정햇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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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흔남훈남흔녀훈녀판에서 스크롤질질내리는거 짜증남
난그런거따위없슴![]()
ㅋ....... 오잉? 머리에 카레를 얹어놨네???? 나지금 인도갔다왔다고 카레준거야???
(얹얻엍엏..철자헷갈리는데... 맞는지 모르겠음)
난 진짜 처음 머리감고 딱 앉았을때 이게 잘못된거구나 눈치를 못채고있었음
근데 머리 말려주는 다른 견습 언니가 내눈치를 살살보는거임
그러면서 나 염색해준 언니랑 눈치로 대화를 하는거임ㅋ
아무리 눈치가 곰같은 나지만 그거보고 눈치챘음...아.. 망했구나?
그래도 말리고나면 괜찮아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머리다 마르고 보자는 생각에
참았음....
다말리고나서...뭐...ㅋ
마음속엔 할말이 굉장히 많았지만 막상이런상황을 당하고나니 뭐라말해야할지 곤란했음
그냥 한마디 했음 "지금 이거 잘못된거죠?"
알바 언니 아무말 없던내가 한마디 하니까 당황했음 가서 선생님 불러오겠다 함
부르러갔더니 아까 내머리 상황 봤을텐데 바로안오고 태연하게
조금만 기다리시라그래~ 라고함...
뭘 그 쪼그만데서 말을 전하길전해? 거울반대편에서 말해서 다들리는구만
기다렸음....화를 가라앉히고 있었음...
한참후에 오더니 왜 그 만화에 나오는 전형적인 느끼한 미용사처럼 내머리를 만지면서 말함
아~ 이거 쓰리톤 넣어준거야~
쓰리톤....
쓰리톤....
쓰리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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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내![]()
쓰리톤????
아 그 빅토리아랑 크리스탈같은 염색류甲 들만 한다는 머리를 해달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했다고?
지금 이머리를?
,,,,,,
엄머.....이기지배들 이쁜거봐.....
아니 어떻게 이런머리를 해도 이쁘대...나도 그냥 저머리할....쿨럵...ㅈㅅ
빅토리아랑 크리스탈 이쁘니까 사진한장더!
이야...... 뭐야 내판 눈정화판 되어가고있어....ㅋㅋㅋㅋ
내가 뭣말하려그랬더라..,,,,
아 긍까
쓰리톤 넣어준거라고 선생아저씨가 개드립치길래
어이가 터짐 ![]()
할말을 잃었음 저런 참신한 드립은 본적이없음
그냥 인상팍 쓰고 한숨한번쉬었음
그랬더니 내표정 슥 보더니
그러니까 이게 원톤투톤쓰리톤해서 이렇게저아ㅓ리ㅏㅓ호돗;ㅏㅣㅇ처ㅏㅜㅅ;ㅓㅗㅇㄹ
내가 알아듣지 못할말로 어렵게 설명을 하는거임 분노게이지가 폭발하기 직전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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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말을 끊고
"그러니까 이쪽이랑 이쪽 색이 다르게 잘못나온거 맞죠 그래서 어떻게 하실건데요?"
그랬더니 얼굴색 하나도 안바꾸면서
아~ 색이 잘못나온거는아니고 저번에 머리 염색을 검게해서 잘못나온거같네 저번에 머리색 검게 했었다고했지? 그래서 얼룩이 졌나보네 그러니까 이 윗부분만 다시 다른 색으로 덮으면 되는거야 ㅁ;ㄴ애ㅗ;피ㅏㅓㅜ덪;ㅏㅣㅓㄹ하ㅣ피ㅡ 또 못알아듣게 말함
ㅋ![]()
뭐야?? 왜 말바꾸고그래??? 쓰리톤은 어디로 가고?
내가 염색하기 전에 나 흰머리 많아서 저번엔 검은색은 아니지만 어두운 갈색으로 했었다고 분명히 말햇음
근데 이제와서 나때문에 그런거라고 말바꿈 참내 그러면서
이런 염색 해본적 없지?
하고 날 호구로 몰아감..아 삼단합체김창식 그립네 호구스키,,,,
참고로 말했지만 염색 정말 자주해봤음
"아니요 해본적 있는데요"
하고 퉁명스럽게 대답하니까 입다물고 다시 염색 시작함
잘못된거 아니라면서 견습한테 안맡기고 자기가 처음부터 머리감기는것까지 다해줌
다시염색을 하고 나니까
염색만 네시간 반을 했음 해가 중천에 떠있을때 왔는데 밖이 어두컴컴함
원래 두피가 건강한편은 아니라 두번이나 염색을 하고나니 두피가 화끈거렸음
다시금 분노가 차올랐음
머리를 말리고있는 아까 내머리해준 견습언니한테
"언니 아까 이거 언니가 시간차 잘못재서 잘못된거 맞죠?"
하고 물었더니 언니가 당황해서 아무말도 못하고 있는데
그 아저씨선생이 어디서 스르르륵 나타나서는 또 내머리를 만지면서
아니 이거는 원래 검은색으로 했다가 하는거라서 뿌리쪽을 좀 탈색했다가 다시해주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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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이 시뻘개졌음 하지만...한마디도 안했음
분노가 극에달하니 오히려 차분해졌음
여기서 터뜨릴게아니라 인터넷에 글을 올려서 그냥 손님이 뚝 끊기게 해야겠다 생각함
아무말도 안하니 내가 그냥 속아넘어간줄알고
견습언니들은 조용하다고 자기들끼리 킥킥거리면서 놀고있었음
상호공개하겠음
상호공개하면안되는거 아그런거 몰라
맨날 판에서 여기가지말라고 해놓고 상호말안해주는거 짜증났음
얼마전에 판댓글에서 좋은거 봐뒀음
프XX즈 X로XX 프X포X XXX즈
인천에 여기말고 이 상호가 또있을지 모르니 구까지 공개하겠음
연수구
인테리어 번지르르 하게해놓고 가격비싸게 먹으면서 서비스도 안좋고 서비스...진짜
들어가니까 인사 없음 무표정으로 염색 머리감겨주는데 자기들 얘기 ㅆㅂ써가면서 함
활짝활짝 웃으면서 자기들 감정 참아가며 그래달라는것도 아니고 인사 미소 욕은..정말-- 서비스업에서 기본적인것을 바라는것 뿐임 아줌마들처럼 소리꽥꽥지르고 따지지 않는 조용한 손님은 호구로 알면서 구렁이처럼 넘겨버리려는 저 작태에 정말 화가났음
이런거 써도되는지 모르겠지만,,,,,, 가지마요 가지마!!!
생각보다 쓰는데 시간이 오래걸렸음
할게 산더미인데...
나저거 다이어리에도 써놨는데 뭐 인도얘기에 뭐 내친구들 다알겠네ㅋㅋㅋㅋ
사랑하는 내친구들아 댓글에다가 베플되면 내 엽사 공개하겠느니 뭐니 하면
당장달려가서 처참한지경에 처하게 해주겠어![]()
곧 크리마스 인데 모두들 행복한 크리스마스 되세요![]()
저는....수면제 먹고 자거나 찜질방에가서 뜨뜻하게 계란 까먹으려구요![]()
해피 솔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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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댓글보면 베플되면 글쓴이한테가서 고백하고 오겟음 글쓴이한테 가서 치킨사주겠음 글쓴이한테가서 머리 케어 시켜주겠음 그런거 하던데....다환영합니당
얼른와 얼른와![]()
나 반장인데...톡되는거 바라지두 않지만 톡되면.... 우리반애들 이쁜데...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