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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없을때면 아들낳아라 ,이집안 손을 끊을 테냐고 말하는시엄니

우울행 |2011.12.19 15:51
조회 15,306 |추천 16

결혼6년이넘은 딸 셋을 키우는 30살 주부입니다

제목 그대로 시엄니 몇일전 집에와선 대뜸 또 아들 손자 얼른 낳으라고하네요

지금 당신아들 혼자 벌어서 다섯 식구 겨우 먹고 사는데 또 손자를 낳으라니....

그렇다고 월급이나 많으면 말도 안하네요 정말 겨우빚안지고 사는데...

그렇다고 애 셋을 낳도록 애한번 봐 준적없고 더구나 둘은 쌍둥이인데요 낳다가 출혈도 많고 저혈압으로

집중치료실서 죽다 살아 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

또 낳으라니 그래서 제가 또 임신했다가 딸이면 어쩌냐고 했더니 시엄니 하는말이

병원가서 수술하믄 되지,뭐 이럽니다

그소릴 들으니 참 내가 당신 딸이였어도 그런말이 나올까하는 생각에 서럽더군요

 

그뿐만 아니라  쌍둥이 가져서 시엄니,큰딸래미,신랑하고 시누네식구들이랑 고깃집을 갔는데

배불러서 첫째딸을 안고 있으니 조카가 보기에도 힘들어보였는지 신랑보고 삼촌이 딸래미를 안고 밥먹으라고 했어요  그소릴 들은 시엄니하는말

"ㅇㅇ아 너는 누가 중요하냐 외삼촌이더중요하냐?외숙모가 더중하냐 이럽니다.

진짜 고기 그거 뭐 얼마나 못 먹는다고 그런 소릴

아직도 그때 생각하면 섭섭다못해 화가 나네요 내가 남의집 새끼를 임신 한 것도 아니고 당신집안 씨를 임신했는데 그것도 쌍둥이를....

 

쌍둥이낳고 퇴원해서 집에온 첫 날 도 아들손자 안 낳으면 당신한테 맞을 줄 알라고했어요

그것도 친정 엄마 계신데 말예요 그때 전 저와 친정엄마를 꼭 무시 하는거 같아서 ...

당신 아들 있을땐 그런 소리 않하고 없을땐 참 별소릴 다하는 시엄니

당신도 딸 여섯 낳고 아들하나 겨우 어렵게 낳아놓고 겪어본 사람이 더하네요

지금 그 어렵게 낳은 아들은 어머니 뒷치닥거리 하느라 매번 고생에 골치 아프네요

 

어제도 시골 엄니 집에가서 보일러 고장낸거 다고쳐주고 했는데 또 수도가 얼어 터졌더라네요

그런지도 모르고 노인정 가서 놀고 있더라고 정말 청소며 집 간수는 안하고 귀찮아 해도 노인정 놀러

가는건 안 귀찮은 모양인가봐요

아들이 속이 상해서 뭐라고 몇마디 하면 울면서 아들이란게 그따로 설움 준다고 도로 성질 내신데요

그렇게 힘들게 낳아서 이렇게 결혼 까지해서 식구 딸린 아들 고생시키는데 저도 정말 보면 걱정이에요

앞으로 갈수록 연세는 많아지고 더 신경쓰게 하실텐데...

 

그렇다고 저희가 잘살지도 못 하는데 다른 시누이들은 다 먹고 살만하고 애들 거의 다키웠는데도 집엔 들여다보도않고  저흰 지금 13평 오래된 아파트 전세 살아요 도시가스도 아니라 겨울엔 보일러 기름 아낀다고 따시게 살도 못 해요

집은 낡고 좁아터지고 아래층 할머니 애들 뛴다고 매일 올라오다 시피하고 그런데 뭔 아들 손자  타령인지

정말 싫어요 시엄니 정이 안가네요 아들 밖에 모르고 며느린 애낳고 키우는 기계로 아는..

요즘 세상 아들 딸 뭔 소용 인지 울 애들 시집갈 시대가 되면 더 그럴거 같은데 아들 딸 상관없이 셋이나 낳아서 잘 키우면 된거 아닌가요? 다른 며느리 엄마분들 어떻게 생각하세요?

 

추천수16
반대수2
베플ㅠㅠ|2011.12.19 16:30
이런 얘기 잊을만 하면 올라 오고 잊을만 하면 올라오고,,,, 저도 딸만 둘입니다,, 남편은 장남이구요,, 울시모 "아들은 꼭 있어야 한다"주의고,, 둘째 낳자 마자 셋째 소리 하길레,,, 남편은 몇번 버럭하고,,안낳다고,, 저는 시모가 말할때마다 생각해 논 소리 무한 반복,, 지금은 아들 소리 안하시구요,, 왜냐,,본인이 아들 소리 하면 아들이랑 며늘이 열마디 더 하며 말대답 할꺼 알거든요,, 말을 하세요,,좀,, 님이,님남편이 가만히 있으니까 더 하시는 겁니다,, 그리고,,애 낳는 며늘한테,, "아들 안 낳으면 맞는다구요???" 그런 소리 듣고 가만히 있는 님부부가 더 이상 합니다,, 어디 죄 지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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