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회사 일이많아서 ..ㅠㅠ
뛰어다니느라 늦엇어요...미안해요
항상 댓글을 하나하나 다읽어보는데.
흠....판은...제한이 많은거 같아요...많은 사람이 보셔서 그렇다는건 알지만
음..사진 올리지마라..말투 거슬린다....자작아니냐...등등
그래서 저는 제한이 없는 블로그 위주로 글을 많이 올릴꺼같아요..
어쩌라고...이러시는분들도 있겟지만..그래도 제글을 재밌게 읽어주시는분들을 생각하면
이렇게 글을 쓰는게 맞는거 같아서 말을,,주저리주저리 해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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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우리 할머니가 예전에 살던 동네에서 있었던 일이래....
...하.하.하.하...맞아 송우리야......우리 할머니가 송우리에살다가 송우리로 이사가시고
송우리에서 살다가 또 송우리로 이사가시고 그래서
하 난 정말 송우리사람들한테..미안하게 생각해...
송우리가 절대 나쁜 곳은 아닌데..그치...아 수습이 힘드네...그냥 이야기나 쓸께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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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에 시작은 23년 전 우리엄마가 며느리로 시집간지 얼마 안돼서
할머니 댁에서 주말을 보내려고 내려갔을때 가족끼리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하면서
처음 듣게됬다고해.
할머니가 이야기를 시작했어
(할머니 말씀)
내가 요즘 무서워서 화장실을 못간다 아주 그냥
한 2주됐나 그 쪽방에서 자려구 눕기만하면 자꾸 누가 귀옆에서
"........히히히히...ㄷ..ㅏ...ㄱ.ㄹ...ㅇㅊ".
도데체 뭐라고 씨부리는지 들리지는 않는디 계속 기분나쁘게 웃으면서 징도 치고
꽹가리도 쳐대면서 잠도 못자게하는디 아주 죽겠는거야
그래서 내가 참다참다 가생이(가위)를 베개 밑에 두고 자려고 누워있는데
또 귀에다가
"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
이러는거아녀 그래서 베개 밑에 가생이를 꺼내서
"이 개.노무시키야 어디 내죽고 니죽자 가생이로 확 찢어 죽여버릴라니깐
나와라 이시키야!!!"
그러면서 소리를 있는데로 지르면서 씩씩 대니깐 갑자기 그웃음 소리가 뚝 끊기는디
맘이 영 불편해서 잠도 못자고.. 다음날 동네 할미중에 여기서 제일 오래산 그 할미한테가서
(할머니는 이사온지 얼마 안됐을때라네요)
요사시런 일이 있었다고 내가 이렇게저렇게얘기해주니깐
그할미가하는 말이 원래 이집 새로 짓기전에 여기 집이있었는디
그 집에 살던 여자가 요앞 놀이터에서 농약먹고 자살을 했는디 가끔 그렇게 나타난다네
딱히 해코지를 하는건 아닌디 우리집에 살던 사람들이나 동네에 놀러온 사람들 눈에
가끔 그렇게 띈다 그래서 화장실가는게 요즘 그렇게 무섭워야 ...
(다시 원점)
이야기가 끝나고 나서 다들 그게 뭐야 ㅋㅋㅋ
엄마 또 어디서 이상한 얘기 듣고와서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반응이었나바..
근데 우리엄마가 겁이 진짜 많거든 ...저땐 화장실이 다 재례식이였었는데
안그래도 화장실 어떻게 가야하나 고민하고있었는데
할머니 얘기 듣고나서 ...절대 꼭 참고 말리다 ...머 이런생각을 했나바/
근데 그게 가능할리가 없자나 .
저녁이 되니깐 슬슬 반응이 오는거야..참고참고 참다가 도져히 안돼겠다 싶어서
아빠한테 같이가자고 쫄라서 같이 화장실을 갔다오는데
아빠가 장난기가 발동해서 갑자기 막 뛰어갓나봐 우리엄마도 놀래서
같이 막 뛰는데 집앞 놀이터 벤치에 어떤 사람이 앉아서 보고있는거야
소름이끼치면서도 에이.. 사람이겠지하면서 애써 외면하고 앞에 뛰어가는 아빠만 보면서 뛰는데
"..............재밌어......?히히히히히"
하고 엄마 귓가에
여자목소리가 들리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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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주저 앉아서 울어버리는 바람에 아빠가 다시 달려와서 집까지
겨우겨우들어갔는데..지금생각해보면 할머니한테 들은 얘기 때문에
예민해져서 그런건지 아님 진짜 뭔가 있던건...아직도 잘모르겠다고하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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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