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남친이 음스므로 음슴체쓰겠음
이건 현재 수능을마친 강남여자인 내가 3년전 제주도에 살때의 이야기임
그 당시 나의 나이는 15살에서 16살로 넘어가고있었고 여동생은 12살 남동생은 7살이였음
다들 노는게 제일 좋은 나이라 한라산으로 썰매를 타러 ㄱㄱ 함
원래 제주도에서는 한라산올라가서 아무대서나 썰매를 탐 용자들은 보드나 스키를 탈때도있음
썰매 3개를 빌려서 즐겁게 썰매를 타고놀았음
나는 좀 더 길게 이 스피드를 느끼고싶었음
아무도 도전하지않는 고지까지 계속해서 올라감
거기서 자리를 잡고 출발을 했음
한참을 어알아ㅓ갇꺄하ㅏㄹ라ㅏ하 신나게 내려가고있었는데
너무 가속도가 붙어서 방향조절따위 되지않음
거의 평지에 도달했을때 나는 출발점과 전혀 동떨어진 방향으로 진행중이였고
주변엔 아무도 음슴ㅋ
여전히 나는 ㄲ야러아ㅏ라라 거리며 달리고있었는데 썰매는 곧 멈추었고
일어서려고 몸에 힘을 주는 순간
바닥이 쩌저저적 하고 갈라지기시작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계속갈라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끝없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지..? 라고 생각하고 주변을 살펴보니 난 호수 한 가운데있었음ㅋㅋㅋㅋㅋ
주변엔 아무것도 아무도없고 시커먼물에 볏짚들이 둥둥떠다님..ㅋ
나도 그 가운데 썰매를 타고 둥둥 떠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손을 넣어서 저어갈까 생각했지만 손을 넣기엔 좀 겁이났음ㅜㅜ
다리를 넣을까 고민했는데
하필이면 3일전에 아디다스에서 겁나 졸라서 산 7만2천원짜리 새신발ㅜㅠㅠㅠㅠㅠㅠㅠ
한동안 가만히 배(썰매) 위에 앉아있는데 엉덩이가 축축해지는거임..
보니까 썰매에 구멍이..ㅋ..ㅋㅋ..ㅋㅋ..ㅋ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는 발 한쪽을 희생해 물 안으로 넣었음ㅜㅜ
초딩때 학교대표 수영선수였던 실력을 자랑해 파워풀한 물장구로 물가까지 나왔음
밖으로 빠져나와서는 바로 엄빠에게 전화를 했지만 전화를 받지않으심
신나게 썰매를 타느라 나따윈 아오안인게분명했음
나는 썰매를 끌고 터벅터벅 차가있는쪽으로 걷기시작했음
여전히 전화를 받지않으심
근데 또 하필이면 바지가 존느 큰거였음ㅜㅜ
긴 후드티에 바지를 입고있었는데 바지가 물에 젖어 줄줄 무거워지자 줄줄 흘러내림
똥물에 젖은 바지여서 손으로 만지기 싫었음ㅜㅜ하지만 바지는 점점 흘러내림ㅜㅜ
한참을 걸어서 썰매대여해주는 아저씨께 썰매를 반납하고
오뎅을 팔던 포장마차트럭 옆에 서있었음..
엄빠는 전화를 안받으심
바지는 흘러내림ㅜㅜ
존느 춥고 허벅지가 거의 다 드러날정도로 바지가 내려감ㅜㅜ
결국 오뎅아저씨한테 박스를 빌렸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스를 하체에 입고ㅋㅋㅋㅋㅋㅋㅋ서서 엄빠에게 계속 전화ㅋㅋㅋㅋㅋㅋㅋ
얼어뒤질것같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드디어 연락이 닿았고 엄빠가 뛰어왔음ㅁㅋㅋㅋㅋㅋㅋㅋㅋ
내 꼬라지를 보고는 빵터져서 웃기시작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구출을 안해주고 멀리서 계속 사진을찍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실사와 똑같은 그림을 첨부해보았음)
차로 가는데도 계속 사진찍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딸래미는 똥물에 빠졌지만 엄빠는 너무 즐거우심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차가 suv였는데 차에 냄새밴다고 맨 뒷칸 좌석접어서 트렁크로 쓰는곳에 날 꾸겨넣음ㅋㅋㅋㅋㅋㅋ
그렇게하고 집까지갔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고보니 썰매타던 그곳은 소,말을 풀어키우는 축사였고
내가 ㅃㅏ진 호수는 다쓰고 남은 볏짚을 썩히는곳이였다고함..ㅋ
너무 옛날일이라 엄빠도 폰을 다 바꾸셔서 사진증거가 엄슴ㅜㅜ
그래서 이거라도 첨부함 대략 이런 풍경ㅋㅋㅋㅋㅋㅋㅋ
제주도 좋아하면 추천
제주도 안가봤어도 추천
제주도 가봤어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