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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현동호텔알바후기ㅠ ㅠ

고삼잉여 |2011.12.21 06:30
조회 9,467 |추천 4

수능끝나고 할거없는 고삼잉여입니다

놀기는 뭐하고 학교도안가니 알바하러 호텔알바를신청했더니 붙었더라고요

그래서 호텔알바를 가게되었구요 그후기를 쓰려고 합니다.

이제부터 음슴체쓰겠습니다! 그게 제일편하더라구요ㅎㅎ

 

 

몇일전 알바를다녀왔음
논현동에있는I호텔임
아 여긴직원들이정말제각각임
자기꼴리는데로일하는듯
난오늘6층에서일하게됫음
같이간친구는1층에서일했는데 거기팀장오빠가되게착했다고함
웃는것도천사였다고함 여자라고무거운것도못들게햇다고함
비.유.티 벗 난 남자팀장따위없엇음
키가x만한여자팀장하나와그옆을따라다니는무수리하나뿐이였음
무슨이상한벽옮기는것도여자얘들시키고

테이블보까는것도안되잇어서우릴시켰음

난쟁이팀장은 혼자공책에뭘끄적거리더니 무수리보고화이트보드에옮겨달라명령햇음

난뭐하나멍하니쳐다보다 난쟁이팀장에게걸렸음
난쟁이팀장은 자기도작으면서얘들한테애기라부름

근데이건기분좋을때뿐인것같음

행사끝나고집에갈때됫을땐얘들한테야야거리면서엄청싸가지없음

아무튼이난쟁이팀장(이하 난팀)이갑자기날보면서
애기야넌왜이렇게멍하니서잇어?하면서 웃으며나에게과제를안겨줌

난이상한지하실에박혀서 냅킨을접어야했음

냅킨접는밀실에서 몇몇아이들과친해짐

나처럼 수능끝난잉여들이였음

근데여기좀나와본것같은아이가 난팀을조심하라했음

오늘기분이안좋아보인다고 잘못걸리면 집에보낸다했음

난그때난팀한테잘못걸려집에갔어야했음...차라리 그게 편한길이였고 날위한길이였을거임
냅킨을접다가밥을먹으러갔음 그시각은 오후4시였음

무슨저녁을4시에먹음?참애매한시간에밥을먹고다시올라왔음

밥도 엄청맛없었음......고기같지도않은 고기반찬과 무국? 아무튼 엄청맛없엇음...
올라오니난팀이 '나화낫음'하는표정으로서있었고

밥먹은얘들이다올라오니 난팀이빡친얼굴로시계를봤음

우린 15분을지각했음 난팀이막화를냈음 난팀은 밥을 안먹고 우릴기다리고잇엇나봄

자기 밥못먹으니까 신경이 더 곤두서있었던거같음
이때부터우린지옥행급행열차를탔음
칠판을탕탕치더니자기이름잇는곳을찾고라인순으로줄을서라했음
그리고선파트미팅을한다고했음

그리고선 무수리랑 편갈라먹고얘들을반반씩데려가서회의를했음

절망스럽게도나는 난팀파트였음

물따라라 커피를올려라 냅킨접은거가져와라 이거해라저거해라

시키는건장난아니게많음 그러면서자기는카톡질함

그게너무빡쳐서여기정식으로입사할까하는맘을먹엇다가 퇴근하면서접엇음

왠만큼정리되니까 난팀이또우릴지하실로보냇음  지하실에서 난또냅킨을접음..
난꼬박냅킨을접다가무수리에게불려갔음

무수리는고정알바라고햇음 그래도난수리라부르겠음
수리가 나를문앞에세우더니 오는손님들옷을받아서옷걸이에걸으라했음

손님들은옷을걸생각이없엇던것같았음 결국 난 3명의옷을걸려고 1시간을서잇엇음

행사가시작되고 난 서빙을하기시작했음 팔이로봇팔이되는줄알앗음

얘들은샐러드접시 스프그릇을열개씩나르는데 난팀은와인이나따르고잇엇음
코스가다끝나고 행사가끝나니 나에겐 3번째시련이닥쳤음
그많은 접시와 포크 나이프 스푼을 치워야하는거임

아까 접시나르는건 정말 행복한거였음

난 포크랑칼이 그렇게 무거운지 몰랐음

치우는것도복잡했음 테이블맡아가면서 치우라고하길래 한테이블만 계속치웠음

그랬더니 컵까지치웠다고 난팀이 개진상을 부리는거임

그래 컵은치우지말라했던말을 까먹은 내잘못이었음

그래도 이것저것시키면서자긴아무것도안하는난팀이조카얄미웠음

자기친한얘들만조카빼서 쉬운거시키고하는꼴이너무빡쳤음
그래도이제집갈시간이다가오니꾹참앗음

근데퇴근하면서충격적인사실을들엇음..

난팀이 무수리에게 "헐벌써 중순이지낫어ㅠㅠ 이제 난 투에니원이야ㅠㅠ"

응?너나랑한살차이였니? 근데그렇게부려먹엇니?

내가 몇개월만 일찍태어났어도 재친구였을것임
난또여기출근하기로했음 또 일하게되면 난 트러블메이커가되겟음

물론 난팀과 일을하게된단전제하에 잇을일임

담엔 친구가같이일했던꽃남팀장과일을했음좋겠음..

친구한테 난팀얘기를 해줬더니 경악을했음 자긴 또 그남자와했음좋겠다고 내게칭찬을 늘어놈

난 그런내친구가 싫었지만 다음엔 내가 꼭 그남자와 일할거임

난팀이 판을안했으면하는 바램으로 톡올림!

재밌게읽으셨다면 담에 또 다녀와서 올려드리겠음!!


꽃팀장과일한다면그후기도올리겠음!

 

추천수4
반대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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