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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여친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만들기!♥♥♥

75M |2011.12.22 02:13
조회 2,803 |추천 18

안녕하세요.

 

경기도에 서식하는 22살 남정네에요.

 

제목에서 보시다시피, 제 여친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만들어봤어요.

 

거창한건 아니고 정말 소소한..당황

 

사실 이 글을 쓰게된 발단이 여친님의 귀여운 질투때문이랄까요.

 

며칠전 여자친구가 똑똑한폰으로 제게 뭔가를 보여주더군요. (둘다 판돌이,판순이)

 

내용인 즉, 어떤 여자분께서 남친에게 직접짜준 목도리를 선물받았다란 내용이었는데...

 

사실 그걸 볼 당시 저도 목도리를 완ㅋ성ㅋ 했지만, 서프라이즈를 위해 모른척했더랬죠.

 

암튼 긴말 않고 사진으로 나가겠습니다. (이런글 쓰게될지 몰라서 뜨개질 인증샷이 별로없네요..)

 

그럼 그냥 대세라는 음슴체+그냥 내말투 ㄱㄱㄱ

 

 

 

 

 

이게 뜨개질을 맨처음 했을때에요.

 

뜨개방가서 급히 실뭉태기 4개랑 줄바늘만 사왔는데..

 

어찌나 급히 알려주시던지, 이해도 못하고 그냥와서 40코잡고, 겉뜨기 안뜨기 무한반복.

 

하지만.............

 

 

 

이런결과가............. 하아......

 

제가 일하면서 짬짬히 뜨던거였는데, 여러사람이 신기해선지 만지다보니..

 

중간에 이상한 무늬만 생기고 풀렀다 다시햇다를 한 20번반복했네요.

 

그랬드마 그냥 부푸러기가 일어나서 과감히 잘랐어요...

 

하아.. 진짜 세상 무너지는줄...

 

 

 

 

 이제 어느정도 잘하기 시작함.

 

겉뜨기 안뜨기의 도를 깨우친듯.

 

 

 

두번째 실뭉태기돌입..

 

첫번째에서 두번째까지 오는데 일주일 정도 걸린듯..

 

 

 

어느덧 세개째..

 

두개째에서 세개째로 오는데까진 3일걸림..

 

일하는데가 한가해서 짬도 많이났지만, 속도도 빨라졌음.

 

 

 

 이게 그리고 처음 예정해놨던 네개째!

 

정말 끝인줄 알았음.

 

사진으로만 보면 짧아보이지만, 정말 실제로도 좀 짧았음.슬픔

 

그래서 결국 하나 더하기로!

 

 

그리고 이건 단지 제가직접 뜨개질한거란걸 보여주기위한..

 

 

 

 

그리고 결국 완성!

 

 

 

 

이렇게 완성된 목도리 착용샷! 얼굴은 부끄럽기때문에 잘라서 찍었습니다~

 

 

 

 

 

하아...... 여기까지도 정말 힘든 여정이었어요.

 

약 20일간 일하면서 짬짬히 완성 시킨 목도리라 참 보람있었죠.

 

 

 

 

 

 

 

 

 

근데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이제 저걸 크리스마스 선물로 둔갑시켜야되는데...

 

이 과정도 참..

 

인내심짧고, 손재주 없고, 비상한 두뇌를 가지지 못한 제가하기엔.. 참 버거웠습니다..

 

전 정말 힘들었어요.. 손재주많은 여러분들이 보면 뭐라고 비웃을지 모르지만..

 

그 과정도 계속 나갑니다.

 

지겨우시면 그냥 사진만 봐주세요~윙크

 

 

우선 요렇게 생긴 박스를 동네 팬시점에서 구입했구요.

 

 

 그냥 목도리만 주기 뭐해서 이렇게 학도 접어봤어요.

 

다들 어릴때 학종이 한번씩들 접어봤잖아요. 안그래요?

 

근데 참 학종이가 작아진건지, 아님 내 손가락이 큰건지.

 

어릴땐 잘 접었던거같은데, 저거 접는방법도 까먹고해서, 설명서보고도 1시간헤맴..

 

남자 셋이서...ㅋ...

 

 

 

 

요즘 여친님이 사탕먹고싶다고 하셔서 3개샀어요.

 

얼마안될줄 알았는데 쏟아보니..

 

 

 

 으앜 이빨다썩어버리겠닼ㅋㅋㅋㅋㅋㅋㅋ

 

저걸 어떻게먹지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 이제 목도리를 페브리즈 촥촥뿌려서 담구 

 

 

사탕이랑 초콜렛을 담았어요.아 뭐 벌써 꽉찬느낌. 부대낀다.

 

 

 그리고 접어놨던 종이학을 여기저기 뿌려줬더니!

 

아 솔직히 걍 눈아프고 정신없다.

 

과연 저걸 여자친구가 좋아할까.

 

아 ㅅㅂ 이게뭐지..........

 

난잡할 뿐이네...

 

하지만 애써 만들어 놓은거 버릴수도없고 참...

 

 

 

준비해놓은 편지지에 깨알같이 편지쓰고..

 

 

 요렇게 생긴 크리스마스 카드에,

 

 

저렇게 뒤에 쏙 끼워서

 

 

봉투에 쏙!

 

저 조잡한 영어가 맞든 틀리든 태클ㄴㄴ 걍 내스톼일임.

 

 

 

 

 

 그리고 이렇게 넣어서 완성했어요.

 

 

 

 

 

 

 

사실 아직 완성이라기보단, 저안에 넣어야 될게 몇가지 더있는데, 아직 준비가안됬네요.

 

뭐 핸드크림이라던가 입술보호제등등 월동준비에 필요한 것들을 넣을거에요.

 

이번 크리스마스선물 컨셉이 월동준비라서요.

 

저렇게 준비하면서 참 힘들고 귀찮기도 했지만 그래도 즐거웠어요.

 

힘든 군생활 다 기다려준 내 여친님한테 줄거니깐요.

 

무튼 아 근데 이거 어떻게 끝내지..

 

그냥 빠2

 

 아참! 추천하면 저런선물을 받게될지도..파안

 

 

 

 

내일도 출근하는데 새벽 2시까지 글쓴 성의를 봐서라도 추천!

 

나도 남친or여친에게 저런거 받고싶다 추천!

 

부러우면 추천!

 

커플이면 추천!

 

모쏠이면 반대! 누르지 마시구 그냥 슬쩍 지나쳐주세요통곡

 

 

 

 

 

 

 

 

추천하면 크리스마스가 훈훈해진다나 뭐라나...

추천수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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