읭..안녕하세요?
평범하지만은 않은 중학교 2학년 여학생입니다.
말했다시피,저는 부산의 모 중학교에 다니는 여학생입니다.
이 일은,같은 반의 어떤 잉여에 대한 이야기랍니다.
(지금부터 음슴체)
아,역시 음슴체가 편함ㅇㅇㅋ
지금부터 얘기 시작하겠음.
우리반엔 "가정교사 히트맨 리본"이라는 매우 중2부심 돋는 애니를 파는 덕이 있음.
걔를 S라고 하겠음.
S는 BL을 신봉함.한마디로 "하앍 난 게이가 좋아!!"이러는...부류.
S랑 나는 나름 친했음.왜냐면 같은 애니는 아니지만 덕이기 때문임.
뭐,내가 멍청해서인지 모르겠지만 난,S를 믿었음.친구로 생각한 거임.
그게 문제였음.
젠장 난 헬게이트를 연거야!!!!!!
나는 말했다시피 퀴어임.한마디로 동성애자.
그렇지만 별로 애들한테는 숨기고 다니지는 않았음.
그래서 알 만한 애들은 다 알고,모르는 애들은 모르는 그런 상태.
S는 나름 친구라고 생각해서,내 여친이나 뭐 그런 이야기 해 줬음.
S는 이해한다는 듯이 말했었고.
하지만 S는 역시 내 뒷통수를 굿거리장단으로 흥겨웁게 휘갈겼음.
첫번째 사건.
나랑 S는 과학시간에 같은 조임.
그런데 S가 어느날 내 바지 앞섶이 접혀서 살짝 올라가 있는 걸 보고
"앜ㅋㅋㅋㅋㅋㅋㅋㅋ섰닼ㅋㅋㅋㅋ"
이러는 거임.
그리고 나한테 별명을 붙여 줬음.
"ㅈ쨔응"이라고.(19단어임;;)
그 때 살짝 기분이 나빴지만 참았음.그러니까..S가 난리 치기 시작하는 거임.
"자위하냐""섰다""하고싶냐""니꺼 조카크다"이런 식으로.
근데 넌 레즈년이니까 괜찮아ㅋㅋㅋㅋㅋ이런식으로 말하는거임.
슬슬 기분이 나빠서 S를 멀리하게 됐음.
(하지만 겉으로 티는 안 냄.애들 전부 웃고 지나가는 분위기였음.)
두번째 사건.
어느날 성교육을 하게 됬음.근데 S랑 같은 수업을 받은(번호대로 갈려서 수업함ㅇㅇ)
개미가 성교육 후에 내 얼굴을 보자마자 웃는거임.
기분이 이상했음.그래서 무슨일인지 물어보니까 개미가 S한테 물어보라고 했음.
S한테 물어보니까 대답을 안 해줌.개미한테 다시 물어봐도 얘기 안 해줌.(성 관련 얘기라고만 해 줌.)
오만 생각이 다 드는거임.내가 S한테 밝힌 일 중에,"성"에 관련된 이야기가 많기 때문.
성폭력 당한 이야기같은 거라던가.
...무슨 이야기를 했을지 정말 무서웠음.
그렇게 사흘을 보냈음.묻고 묻고 또 묻고.하지만 S는 끝까지 답을 하지 않았음.
짜증이 치밀어올랐음.걱정도 되고.
하지만 S는 자기가 뭘 잘못했냐는 식으로,뭘 그리 캐묻냐는 식으로 얘기했음.
분위기 깨지 말라고 그랬음.
...슬슬 빡쳐왔음.그래서 따졌는데..
S가 울어서 나는 몹쓸 년이 됬음.
+)나중에 알고 보니까 S가 내 뒷담도 깠음.
그래서 S에게 전에 계속 그딴 짓거리 하면 첫번째 사건(위에 있는 것)을 고소 해 버리겠다고 했음.
그러니까 S는 비장의 스킬,"이를꺼얌 뿌잉뿌잉"을 썼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음날 담임이 호출.
그래서 담임한테 말하니까 사건을 줄이려고 함.
교내에서 해결하려고 하는거임.물론 S의 눈물연기로 쌤은 S편 들어줌ㅇㅇㅋ
그래서 대충 알겠다고 구라 치고,
다시 S한테 따졌음.그러니까...어라,S가 수업을 빼 먹고 담임한테 가는 거임.
그리고..
아웃팅
했음.담임한테 저년 레즈에염 뿌잉뿌잉 이딴식으로 말 한 거임.
그래서 담임은 내가 레즈라는 대형 떡밥에 넘어가고,윗 사건은 흐지부지,S는 나한테 당한 피해자로 등극함.
시간이 없어서 여기까지.
이 글 베스트에 올라가면 내가..
..해줄게없넹?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