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뮤직뱅크 모면서 이상한 거 혹시 못 느끼셨어요?
왜 아이돌 들만 나오는지
안 이상하다구요? 원래 그런걸 새삼스럽게 왜 그러냐구요?
그게 문제점입니다.
예쁘고 잘생기고 매끈하고 날씬하고 퍼포먼스 중심의 무대....
TV에선 너무 이런 아이돌들만 나오지 않나요?
아이돌들을 탓하는 게 아닙니다.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빅뱅, 비스트, 샤이니, 2pm, 2am, 인피니트, 틴탑, B1A4, boyfriend.... 원더걸스, 소녀시대, 시크릿, 씨스타, f(x), 2ne1....
(글쓴이가 아는 아이돌이 많지 않아요, 순서도 전혀 상관없답니다.)
저도 이런 아이돌들 좋아해요.(게다가 난 엔젤인걸?)
단지 획일화된 대중문화가 문제라는 거에요.
자우림, 인순이, 거미, 윤아, Yb, 바비킴......
이런 가수들도 우리나라 떳떳한 대표 가수들인데.
왜 뮤직뱅크와 같은 음악 프로 에선 얼굴을 볼 수 없을까요?
꼭 '나가수'와 같은 프로그램이나 그 가수의 '콘서트'를 찾아가 보아야 하는 걸까요?
(콘서트와 같은 경우에도, 알려주는 프로그램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고 비용도 비싸기 때문에 사실적으로 가기 힘들죠... )
아이돌들의 노래는 TV만 틀면 나오는데 말이에요.
요즘 아이돌들만을 좋아하고 따라다니는 청소년들...
이게 과연 청소년들의 문제점이고. 청소년들이 잘못한 걸까요?
청소년들은 예쁘고 잘생긴 아이돌들만 좋아하는 그저 한심
한 아이들이고, 철없는 아이들인 걸까요?
청소년이 문제인 걸까요?
전 그렇게 생각안해요.
청소년들은 오히려 피해자라고 생각해요.
청소년들이 다양한 노래를 들을 기회를 박탈당하고 있는 피해자라구요.
귀에 들리는 노래가 다 아이돌 노랜데,
보이는 게 다 아이돌인데,
아이돌을 좋아하지, 그럼 누굴 좋아하겠어요?
흔히 아이돌들은 기획사에게 조종당하는 노예계약을 맺는다하죠.
이런 아이돌들을 보면 안타까워요.
아이돌도 가수잖아요.
각자 하고 싶은 음악이 있을 수 있고,
음악을 통해 말하고 싶은 게 있을 수 있는데,
이때까지 방식이 정해놓은대로, 기획사가 이제껏 만들어놓은 길대로 걸어가야 하니 말이에요.
또 관심이 몰리다보니깐 사생활이란게 보장되기 어렵기 때문에 답답하기도 할 거에요.
대중들의 이들에 대한 큰 관심은 때로는 어린 이들에게 큰 부담, 또는 상처가(악플 등 으로 인한..) 될 수도 있기 때문이에요.
신기하게도 아이돌들은 대게 나이가 어리죠.
중학생~ 30대 초반, 심지어는 초등학생까지.. 나이도 굉장히 어릴 뿐만 아니라 수명도 굉장히 짧아요.
예를 들면... '틴탑'이란 가수 혹시 아시나요?
처음에 이 아이돌 그룹이 나왔을때 너무 놀랐어요.
딱딱 맞추어지는 퍼포먼스에도 놀랐지만, 나이가 너무 어려서..
'이렇게 어린 아이들은 언제부터 연습을 했을까?'
'도대체 연습을 얼마나 했을까?'
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먼저 들었습니다.
(다른 아이돌 그룹 아이들도 마찬가지.)
조금더 어리광 부리고, 친구들과 어울려 놀아도 될 나이 아닌가요?
멋진 퍼포먼스와 춤, 노래 뒤에 얼마나 많은 노력과 땀, 상처, 소외감 등 이 숨겨있을지 생각하면 마음이 아픔니다.
또 어릴때부터 심한 연습을 하니 건강을 얼마나 해칠지도 걱정되고요.
음악의 질 보다도 시각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사회가 만들어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오해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
저는 아이돌들을 탓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요즘 아이들도 굉장히 뛰어나다고 생각해요.
그 질도 점점 높아지고 있고, 실력을 갖춘 아이들들도 굉장히 많아요.
하지만 아이돌은 음악의 한 장르입니다.
음악의 모두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음악의 장르는 다양하고, 여러면의 아름다움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청소년들도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좋아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청소년들이 오히려 더 다른 장르 음악을 사랑할 수 있지 않을까요?
청소년 때만큼 순수한 감성과 다양한 면의 이목을 가진 때는 없으니깐 말이에요.
대중문화와 대형기획사가 이런 잘못된 사회를 만들었고, 지금도 만들어가고 있지만,
이것들을 고칠 수 있는 것은 우리 대중들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We can do it!!)
변화되어야 할 것은 많지만,
대중들이 나서서 먼저 변화한다면,
우리나라 K-POP 의 장르는 더 다양해지고, 질도 더 높아질 수 있을 거예요.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우리 사회가 변해갔으면 좋겠습니다. :)
소박하고 부족한 저의 글,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댓글을 통해 남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미리메리크리스마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