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화를 기다린지 벌써 10개월이 다 되어 갑니다.
이사람을 기다려도 될까 안될까 고민한게 벌써 10개월째 입니다.
3월 8일 남자친구가 군대에 입대했습니다.
(우리 커플은 22살 동갑내기입니다.)
제가 너무 사랑하는 남자이기 때문에 2년 아깝지 않다고 생각하고 기다리려고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이 남자를 기다려도 될까? 하는 생각이듭니다.
의구심을 들게하는 몇가지 이유를 간략하게 설명해보겠습니다.
(우선 남자친구는 지금 일병말쯤 됬습니다.
저는 전문대 졸업하고 일찍이 회사다니면서 사회생활하는 중입니다.)
첫째. 전화가 너무 자주온다
군인인데 전화가 너무 자주옵니다.. 자대 배치 받고나서는 하루도 빠짐없이 전화가 옵니다.
주말에는 막 몇시간씩 전화를 합니다. 솔직히 제 생활도있는데 이건 좀 너무하지 않나요? 짜증납니다..
둘째. 면회가면 먹을꺼, 여자친구 차비를 다 자기 돈으로 해결해요
제가 직장생활을 해서 주말에 면회가려면 많이 피곤합니다...
(인천에 살고 서울에 직장이 있어서 출퇴근 시간이 매우 김)
그래서 도시락을 못싸가는데요......면회실 가서 시켜먹을때 제가 내꺼 카드로 결재하라니까
꼭 매번 자기돈으로 내고옵니다 ( 한달에 한번씩 면회갑니다.)
게다가 집에 갈때는 버스비나 택시비를 꼭 주고요.. 나도 돈 버는데 왜 자꾸 자기가 돈을 쓰는지 모르겠어요 이제 정말 화가납니다..
셋째. 자꾸 우리집에 소포를 보내요
어느날 전화할때 요즘 너무 스트레스받는다고 하고있었습니다. 근대 앞에 곶감이 팔더라구요 그래서 남자친구한테 곶감먹고싶다고 햇더니 갑자기 일주일후에 소포가 왔습니다.
요즘 겨울이라 너무 춥다고 했더니 어느날 갑자기 남자친구한테 핫팩이 왔습니다.. 과자하고요
그리고 제 생일에는 꽃 바구니가 소포로 오더라구요 사진이 지금없네요^^;
휴 자꾸 말도없이 소포를 보내니까 어디다 둬야할지 제 방 짐만 많아져서 요즘 정말 답답하고 짜증나네요..
넷째. 남자친구가 저를 너무 사랑해요
이 불씨가 언제 식을지 너무 걱정이 큽니다 제대하고나서도 저를 계속 사랑할까요? 주변 군필자들은
하나같이 헤어지라고만 합니다. 근대 이 남자가 저를 너무 사랑하네요
제가 아팟던날 놀러간적이 있었습니다. (군인은 외박날짜를 잡아두면 못바꿔서 어쩔수없었어요)
아파서 저는 약먹고 하루종일 잠만자고~ 남자친구는 계속 TV만 봤습니다.
아파서 밥도 못챙겨주고 밥시간이 지난줄도 모르고 계속 자고있는데..
이 남자가~ 라면도 못끓이는 이 남자가 밥을 해놓고 예전에 놀러가서 해줬던것들 옆에서 보던거 따라해서
하나둘 모양새는 갖춰서 해놨네요.. 아...........근데 밥이 설익었고 모양새만 갖췄지 맛은 엉터리입니다.
진짜 ...짜증납니다..
정말 어떡해야하죠~ 이남자 기다려도 될까요? 너무 요즘 고민이 많습니다..
사실 이유가 여러개 더있는데 그러면 너무 길어질것같아서요~ .. 휴 ㅠㅠ
ㅎㅋㅎㅋㅎㅋ....그리고 이 글을 읽어주신 곰신님들..다른 솔로분들 죄송합니다 꾸벅꾸벅 (__ *
남자친구가 너무 좋아서 걱정이에요 하응 참고로 저희는 고3때부터 3년 넘게 만나고 있습니다!
오래갈께요~~~~ ♡♥
추천해주세용 뿌잉뿌잉 (o^^)o~ 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