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남임돠.
다름이아니라 제가 3년동안좋아한여자가있는데 외국인임니다.
백인이나 흑인은아니고 싱가폴사람입니다. 캐나다에서 만나 하우스메이트로 2년가까이 같이살았어요(같은집인데 방만 다른곳)
내가 좋아한아이 그리고 개친구 다른애 이렇게 같이살았어요. 여2 남1(나) 그때 정이많이 들었어요
어느순간 좋아하게 되어버렸는대 그땐 전혀내색안 했었죠.. 그리고 귀국 외국에있어서 외로워서그런가보다하고 넘어갔었죠.. 개 남자친구도 있었고요 (저 성격이원래 안될거같음 안들이대거든요)
서로귀국할때 편지도썼었는데 별거아닌 그동안 정들은애기 머그런거섰는데 읽고 울었다고 그러더군요...
그동안 여자도 나름많이 사귀어봤지만 이런느낌은처음이라 지금은 여친이없기는한데 일부러 안만드는거구요(지금 공부하는일이 있어서..)
아무튼 한국에와서도 계속생각 나는거에요... 아놔 나이먹고 이거 먼지.... 제가짝사랑은해본적이없어서(원래 안될거같음 빨리단념하는 스타일)
한5달전에 한국놀러온다그러고 같이갈사람없다고 혼자온다그랬다가 다시 친구랑 이번에 한국 놀러왔다 갔어여.
오기몇달전부터 한국놀러온다그래서 왠지모를들뜸 한국에서 다시본다는생각에.... 다시보니 내 마음이 여전하더군요.
물론 한국에 같이있는동안에도 전혀 내색 안했습니다. 오히려 장난도 많이치고 놀리고 했네요....
나보고 어린애같다고 "you are so childish" 요러더군요
같이있는동안 분위기도 좋았고 개 친구도 저한테 괜찮은 인상을 받았다생각했구요
정말 잘해주고 싶어서 부산에호텔도잡아주고 제주도에다가도 호텔잡아주고 물론 개는 무조건더치패이인데 둘러대고 제가다계산했어요..
나름 잼있게 잘해줬다고생각했어요...
서울 에서는 개 친언니가 지금 중국에 잠시사는데 또 서울놀러왔더군요 그래서 서울에서는 개친언니도 합세.. 해서 같이 놀았어요
암튼 노는와중에 개가 먼 말만하면 중간중간에 영어랑 일본어를 썩어쓰는거에요(개인적으로 일본 별로 안좋아해서) 개는 영어랑 중국어가 모국어임.. 아튼 좀 거슬리던차에 개가 일본어 배우라고 막이러길래 나는 일본관심없다 이러고있다가 암튼제가 아무생각없이 한국대부분의 사람들 일본안좋아한다 약간신경질적으로 말했더니 삐짐......
지나고 나서 생각해보니 내가왜그랬지?? 일본이랑 나랑아무 상관도없는데 말이죠.
살짝 삐진듯보였으나 다시잘놀았음..
돌아간뒤에 페이스북 쪽지와서 고맙다고 자기언니가 나보고 "very nice guy" 라고 했다고 했구요.
엄청만족하고 사진 잔뜩올렸음 .
근데 요즘 메신져 로 대화하면
나:hi
개:hi
나: 오늘어때 ? 뭐해?
개:good/
나: 아오늘 한국날씨디게춥네
개:....묵묵부답
원래 메신져 대화하면 답해주는텀이길긴했지만 요즘은 아예 단답형아니면 십음 ㅋㅋㅋ 이거머임 한국에서 잘해줘서 점수좀딴줄알았더니 허무함..ㅋ 에혀
근데 보고싶고 안잊혀지고그럼 개는 내가 개좋아하는줄모름.... 오죽하면 캐나다있을때 개나 나보구 개 친구 좋아하냐구 물어봤을 정도니... 나참...
이정도면 외국사람만 아니었으면 고백이라도 해보겠구만 멀리떨어져있으니 답이없네여.......
쓰고보니 앞뒤가하나도 안맞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