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전에 만났다가 지금까지 알게된지 십 몇일 정도 밖에 안되는데 세번정도 봤어요.
우선 처음봤을때는 착실해 보이는 인상에 편안해 보이고 제가 사교적인 성격이라
쉽게 친해졌었답니다.
사실 크리스마스 전이라 서로간의 어느정도 이성적인 만남을 기대도 했을것 같아요.
물론 저도 그랬구요.. 세번정도 보고 했는데
이성적인 느낌은 있거나 끌림이 없어요
보고싶다거나...그런건 없어요 그냥 착한친구 느낌이 강합니다.
그런데 이친구는 다음번에 만날때 사귀자고 하더라구요
한쪽에서 이성적인 감정이 있는한 친구로 지내기도 어려울것 같아서
확실한 거절하려고 합니다.
거짓된 거절은 오히려 그사람의 진실을 외면하는것 같아 거짓없는 거절을 하려고 해요.
이렇게 시간을 끄는것도 왠지 미안하고 말이죠.
카톡을통해 거절하려고해요.
이친구도 카톡으로 고백했었으니..만난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사실 너무 빠른 고백에 정말 좀 당황스러워요.
나에대해 얼마나 알고 고백을 하는지도
그리고 얘기할때 저에대해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도 못하고
그러면서 고백하는것도 사실좀 그렇구요.
예를들어 "이렇게 이렇게해서 나는 못된것 같아 그러면 안되는데 자꾸그래.."
라고 얘기하면 사실 절 그대로 받아들이는 거라면 " 맞아 사람이 그럴때가 있어...심술 궂을때도 있고.."
이렇게나 "왜그랬어~" 이러는 책망같은건 좋은데(이런건 날 그대로 봐주는 느낌)
"아니야~사실 너는 그렇게 한데는 좋은뜻이었을거야~" 라는 식으로 저는 전혀 그렇지 않은데
착하게 절 포장시키는 식입니다. 어떻게 보면 저를 좋게 봐서 그런식으로 말을 해준다거나
장난일지도 모르는데 한편으로는 자꾸 나는 그렇지 않은데 그런쪽으로 몰아서 부담스럽기도해요.
그래서 첫번째는 이성적인 감정이 있었는데... 두번째부터 저를 자꾸 마음대로 포장하려하니
사실 크리스마스날 전 남자친구랑 그냥 알던 오빠에게 선물을 받았답니다.
두 선물다 의미가 어느정도 담겨있을거라고 생각이 되지만
일단 두사람은 거절이 원래 알던 사람들이라 빨랐어요.
둘 다 선물 돌려줬는데 절 위해 산거라고하고 한분은 기프티콘이라 그냥 받았어요.
사실 저도 외롭긴한데 한번빠져들면 계속 한사람만 바라보지만
그렇지 않으면 별로 마음이 안가서요.
이렇게 고백을 거절해도 외롭고 쓸쓸해요..
아무튼 상대가 마음이 많이 다치지 않게 거절메세지 보낼수있게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