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단체, 서울역 광장서 북한 정권의 아바타 종북세력 척결 집회 열어
지난 17일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김정일의 장례식이 치뤄진 28일,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와 라이트코리아, 실향민중앙협의회, 전국유림총연합회, 비젼21미래희망연대 등 보수단체 회원들은 오후 2시 서울역 광장에서 김정일 조문을 선동하는 종북세력 척결 및 북한 민주화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김정일의 사망은 조문하고 애도할 일이 아니라 북한 민주화의 신호탄으로 기뻐해야 할 일”이라며 독재자 김정일을 조문하는 것은 대한민국과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반국가 이적행위라고 주장했다.
▲ 보수단체 회원들이 28일 오후 2시 서울역광장에서 북한의 3대 독재정권 타도를 외치며 인공기를 불태우고 있다. ⓒkonas.net
이어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등 도발에 대해 사과하지 않는 북한 독재집단은 대화의 상대가 아닌 주적(主敵)이며 응징대상일 뿐”이며 “남북관계를 긴장으로 끌고 가고 있는 당사자는 우리 정부가 아니라 북한”이므로 김정일의 사망을 계기로 “북한 정권의 붕괴에 대비하고 자유민주주의 통일을 준비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특히 “김정은으로 이어지는 끔찍한 북한의 세습 독재정권에는 단 한마디 비판도 못하고 지구상 최악의 독재자 김정일의 사망을 ‘서거’로 표현하면서 조문을 주장하는 종북세력들은 국가보안법으로 처벌해야 한다”며 “정부가 안보태세와 한미동맹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공안기관의 기능을 강화해 대한민국을 뒤흔드는 종북세력과 반국가 이적행위자를 발본색원 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김정은에게 보내는 메시지’에서 “북한 동포를 굶겨 죽이는 유훈통치, 선군정치, 강성대국을 즉각 포기하고 북한 주민들의 인간다운 삶을 위해 자유와 인권을 보장하고, 정치범 수용소에서의 인권유린 행위 중지, 김일성과 김정일이 저지른 온갖 만행과 도발에 대한 사과, 6자회담 복귀, 자유민주주의 통일을 위한 노력” 등을 요구하고, 도발 시에는 즉각 백배로 응징할 것을 경고했다.
▲ 보수단체 회원들이 김정일 조문을 선동하는 종북세력 척결 및 북한 민주화를 촉구하는 집회를 28일 오후 2시 서울역 광장에서 열었다.ⓒkonas.net
이들은 김정일 조문단을 보내지 않은 이명박 정부의 조치를 환영하면서, 정부를 향해 “김정일 사망을 기회로 북한 민주화를 위한 모든 대책을 강구하고, 북한 체제의 안정을 바란다면서 북한의 세습독재를 인정하는 망발을 하지 말 것과 독재체제를 견고하게 연장시켜 주는 일체의 대북지원 중지 및 개혁개방·북핵폐기를 촉구할 것”을 당부하는 메시지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