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8.99999999녀입니다
며칠만에 힘든일이 너무 많이 일어나서 톡거님들한테 상담하려고 해요...
약 1년정도 사귄 한살많은 오빠가 있었습니다
진짜 학교애들은 거의 알정도 였고 정말 서로 너무 좋아했었어요
그런데 서로 너무 좋아한건 사실인데 싸운적이 쫌 많아요..
다른학년이여서 그런가 괜히 서로 다른여자 다른남자 이런일로 싸운적이 많아요
그냥 친구인 남자인데 질투하고 이런걸로 싸우고
그냥 친구인 여자인데 질투해서 시비걸고
맨날 싸우고 붙고 싸우고 붙고 싸우고 붙고를 반복했었어요
많이 싸웠다고 사이 멀어지고 권태기 그런건 없었어요
오빠가 싸울때 많이 물러나주고 먼저 사과해요
그러다가 크리스마스이브 때 둘이 만나서 명동을 갔는데
12시쯤에 갔는데 저는 그래도 크리스마스이브니까 같이 오랫동안 있고 싶은 마음이 많았어요
그런데 폰을 만지작 만지작 거리면서 누구랑 문자하는거 같애서
제가 쫌 짜증나서 누구냐고 물었더니 친구라고만 말하고 그만하면 안돼냐고 해도 그냥 막 하더라고요
그래서 쫌 삐져있었는데 오빠가 갑자기 3시? 4시? 그정도 밖에 안됐는데 가봐야한다는 거에요
저는 당연히 더 놀다가면 안돼냐고 붙잡았는데 정말 미안하다고 크리스마스때 놀자고 오늘은 진짜 미안하다고 하면서 진짜 가봐야한다고 하는거에요
그래서 저는 오빠랑 동네로 돌아와서 평소에 대려다주는 오빠가 대려다 주지도 않고 빨리가봐야 한다고 가버렸어요
솔직히 오빠가 크리스마스이브때 명동가는 약속잡을때 제가 크리스마스이브때 뭐할까 이러면 주제 바꾸고 그러는거 티도 나고 해서 제가 쫌 섭섭했었어요...그냥 사정말하면 제가 억지쓰면서 붙잡는것도 아닌데..주제만 바꾸면서 회피하니까..그날 나랑 놀기싫다는거 티내는거 같으니까...
째뜬 그날 씁쓸한 맘으로 친한친구한테 전화해서 같이 놀았죠
그러고 밤에 집에 도착했는데 오빠한테 연락이 한통도 없더라구요..그러고 담날 크리스마스당일날 인나자마자 당연히 문자한통정도 와있을꺼라고 생각하고 폰봤는데 또 없고..
저도 나름 자존심세운다고 연락한통 안했어요
그러다가 크리스마스당일날도 친구랑 보내고 오빠랑은 전화한통 안했어요
그러고 월욜날 학교를 갔는데 역시 오빠가 반에 찾아오지도 않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나름 걱정되서 제가 선배들 보기 뻘줌해서 오빠반 안가는데 오빠반에 찾아갔어요
그런데 또 오빠가 친구라고 말하는 언니가 한명있는데요 이 언니가 진짜 이뻐요...오빠랑 이 언니때문에 싸운적도 많았어요..너무 둘이 가까워서..제가 혼자 질투하고 오빠한테 시비건적 있었거든요 그리고 언니가 절 쫌 많이 갈궈요..제가 오빠랑오빠 같이 있을때 그 언니 만나면 대놓고 오빠한테 아직도 얘랑 사귀냐? 이러고 오빠한테 할말있다고 얘가하자하면서 대려가고 그래요...원래 오빠랑 사귀기 전부터 이언니랑 인사하고 문자하고 그런 사이였는데 오빠랑 사귀고 쫌 사이 안좋아진거 같기도하고...근데 솔직히 이언니가 쫌 어이없는게 나랑 오빠랑 사귀고 얼마안됬을때 이언니가 남친이있었는데도 오빠한테 앵기고 붙고 그랬었어요 남친도 언니의 그런모습 별로 안좋게 봤는데 깨지고나서 오빠한테 더 심하게 앵기고 붙더라고요...
째뜬 오빠반 찾아갔더니 오빠가 그언니랑 같이 앉아서 놀더라구요
저는 한두번 보는 장면아니니까 별 맘없이 오빠한테갔어요 그런데 오빠가 저 보자마자 어? 왠일로 왔냐길래 제가 왜 연락없었냐고 걱정했다고 했죠
그런데 오빠가 옆에 언니 눈치보면서 쫌 바빴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옆에있는 언니는 저 야리면서 오빠옆에 찰싹붙어있는데 그거 보고 진짜 언니눈 파버리고 싶었는데
애써 참으면서 다행이다라고 말하고 그냥 반에서 나왔어요
그러고 그날 집에와서 네톤키고 싸이하는데 그언니한테 네톤오더라구요
언니와의 네톤은 처음에는 뭐해로 시작해서 크리스마스때 뭐했냐고 물어봤는데 저는 당연히 이브에는 오빠랑 명동가고 당일에는 친구랑 놀았다고했죠...
그런데 언니가 이브날 자기가 오빠랑 놀았는데 무슨 말이냐 이러는거에요..
쫌 당황스럽더라고요 ㅋㅋㅋㅋ딱 나오잖아요 오빠가 먼저가야겠다는 이유가 이 언니랑 놀려고 그런거였잖아요...
저 진짜 이거보고 언니한테 답하는거 까먹고 오빠한테 바로 전화했어요
그러더니 오빠가 받더니 제가 그냥 받자마자 오빠 크리스마스이브날 나랑 해어지고 뭐했냐고 물어봤죠
오빠가 정말 바로 대답하더라구요 집에 사정이 있어서 간거였지라고...정말 저 혼자 어이없어서 웃다가 오빠한테 ㅁㅁ언니랑 있었던거 아니야? 라고 물어보니 당황을 한건지 만건지 쫌 뜸들이더니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알았어 난 오빠가 나한테 거짓말치고 언니랑 논건줄 알았어..다행이다..이러고 끊었어요
끊은뒤 바로 언니한테 뭐라고 답장해야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언니한테 또 네톤이 오더라구요
'왜 내 말 씹고 00이한테 바로 저나함 ㅠ 나 00이한테 혼났자낭'
전화 끊고 바로 언니한테 전화해서 왜 말했냐고 했나봐요
이거 보고 또 어이없어서 오빠한테 바로 전화하려했는데 또 언니한테 바로 꼰지를꺼 같애서
그냥 참고서는 언니한테 오빠랑 명동갔었는데 오빠가 집안사정때문에 빨리가봐야 한다고 했었는데 언니랑 놀았다길래 확인해보려고 그랬다고 죄송하다고 했죠...
나 진짜 비굴했는데 어째든 언니가 나이가 많고 우리학교 선배라는 생각에 걍 굽히고 들어갔어요
그러더니 언니한테 몰랐다고 제가 가족끼리 보내느라 오빠를 못만난줄 알았다고 그래서 오빠가 크리스마스 이브랑 당일날 자기랑 보낸줄알았다고 하는거에요 ㅋㅋㅋ이거보고 전 두번 뒷통수 맞은기분이였어요 크리스마스당일날 연락없었던게 이언니랑 노느라 그런거잖아요
전 당장 오빠랑 만나야겠다고 생각하고 언니랑 네톤을 빨리 끊어야겠다고 생각하고 나가야할꺼 같다고 하고 바로 나오고 바로 오빠한테 전화해서 만나자고 했어요
오빠는 정말 아무렇지도 않은 얼굴로 인사하길래 제가 완전 표정 굳히고 크리스마스날 뭐했는지 똑바로 말하라고 했더니 첨에는 거짓말을 막 치더니 언니랑 네톤한 얘기 해주니까
진짜 언니가 거짓말한거라는 말은 바라지도 않았지만 바로 사실대로 다 말하더라구요
편하게 대화글로 적겠습니다
잘 기억안나니까 걍 대충 적을께요
'ㅁㅁ가 이번해에 남친이랑 해어지고 크리스마스 솔로라고 놀아달라고 안놀아주면 영원히 쌩깔꺼라고 하면서 보채길래 어쩔수없었어' -오빠
'나는? 나는 남친도 있는데 크리스마스날 남친이 다른여자랑놀아서 친구랑 논 나는?' -나
'그래서 내가 비밀로 하려고 했던거야' -오빠
'지금 그말하는게 아니잖아 왜 여친도 있는 남자가 여친한테 거짓말하고 다른여자랑 크리스마스를 보내는데' -나
'애가 울면서 보채는데 어떡해 ㅁㅁ가 남친이랑 좋게해어진거 아닌거 너도 알잖아' -오빠
'진짜 어이없다 이번일로 나랑 안좋게 해어질생각은 안해봤어?' -나
'너 왜그래 진짜 ..그래서 나랑 진짜 안좋게 해어지려고?' -오빠
'그럴수도 있지 그런생각 안해봤어? ' -나
'너 말을 왜 그렇게해' -오빠
'오빠 나한테 뭐라고 할 입장아닌거 몰라? 오빠는 크리스마스때 다른여자랑 있었던거 여친한테 걸린거고 오빠는 미안하다고 해야하는 입장이야 ..내가 솔직히 오빠반에서 언니랑 가까이지내고 맨날 붙어있고 그런거 다 괜찮다고 언니랑은 친구니까 괜찮다고 느꼈는데 이번일은 쫌 아니라고 보이거든 그언니도 웃긴다 여친있는 남자한테 맨날 앵기고 붙고 ..' -나
'ㅁㅁ가 너보다 한살많아..앵기고 붙고가 뭐야..너 그런애 아니잖아 그리고 ㅁㅁ는 진짜 그냥 친구라니까?'-오빠
'끝까지 언니감싸는거봐 ㅁㅁ언니가 친구인데 친구인 그언니랑 크리스마스날 뭐했길래 여친한테 메리크리스마스라는 문자한통 보낼 시간 없이 바빴어?' -언니
'너 왜그러냐 진짜 질리게' -오빠
대충 대화내용이 이런식이였는데 제가 눈물이 진짜 많은편인데 여기서 제가 울면 구차해지니까 눈물 꾹참고 말 막해댔어요
그런데 오빠가 미안하다는 한마디도 안해주고 언니감싸는거 보이고 하니까
제가 진짜 너무 화나있는데 오빠가 질린다는 한마디에 진짜 눈물 나오는거에요
그래서 구차하게 오빠 앞에서 저말듣고 울었어요 오빠는 쫌 당황해서 저한테 왜 우냐고 울지말라고 하면서 안아주려는데 제가 정말 저때는 이때까지 ㅁㅁ언니한테 갈굼당하고 오빠한테 쌓인게 모두 터졌는지 너무 화난상태여서 오빠한테 안기면 또 맘약해지고 서로 다시 붙고 또 같은일 반복되고 그런상상을 하고서는 안아주려는 오빠를 밀면서 안지말라고 했어요
오빠도 쫌 당황했는지 저한테 왜그러냐고 울지말라고 안지않을테니까 울지말라고 했는데
진짜 제가 울면서 '오빠 진짜 너무한다 계속 언니만 감싸주고 미안하다는말도 안해주고 나 진짜 섭섭했는데..질린다는 말까지 하고 또 내가 우니까 안아주는걸로 내울음 그치게 하고 싸우는거 끝내려하고 진짜 맨날 우리 싸우고 붙고 반복하고 맨날 똑같은일로 싸우는거 반복돼고..진짜 이러는거 나도 질린다..그냥 우리는 안맞는거 같애 서로 질리는짓만 하게 되잖아..그냥 해어지는게 서로 좋을꺼 같애 맘편하고 맨날 싸우는것도 지치잖아 그냥 해어지자 그냥 깨지자' 이러면서 오빠한테 다말하고 오빠가 말하려는거 듣지도 않고 뒤돌아서 집에 왔는데
전 해어지자고 먼저 말해놓고도 오빠가 뒤에서 붙잡아주기를 기다렸는데 처음에는 이름부르면서 따라오는거 같은데 집가다가 한번 뒤돌았는데 없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이렇게 해어졌어요...
집에 와서 한참울다가 오빠한테 문자온거 나름 기대하고 봤는데 오지도 않았고...
그런거보고 지금 생각하면 오빠는 그냥 내가 정말 질린거고 해어지고 싶었는데 못해어진거고 내가 먼저 해어지자 하니까 잡을이유 없는거고 ...그런거 같더라고요.. 그러고 이틀학교갔는데 오빠는 못봤구요 이제 방학하고 학교에서 우연히라도 만날일없을꺼 같고요 겨울방학동안 맘정리 할생각 하고 있는데
생각처럼 쉽지가 않아요...진짜 정말 오빠가 절 잡아줬으면 좋겠어요...지금 당장이라도 전화해서 잡아주면 진짜 튕기고 그런거 없이 바로 받아줄수 있을꺼 같은 기분이에요...
이 글 쓰는것도 나름 오빠가 봐주길 바래서 이러는거 일수도 있어요..
친구들한테는 말해봤자 오빠가 다 잘못한거네 이러면서 진짜 못되쳐먹었다고 오빠욕만하고....남매인 친오빠는 말이 안통하고...진짜 너무 힘들어 죽겠는데 아무도 위로해주지 않아요..
이 긴글 최대 쭐이려 해도 쭐여지지가 않네요...긴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고요
톡거님들 저 좀 위로해주세요..너무 힘들어 미칠꺼 같아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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