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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알다가도 모르겠어...

안녕?? 니가 이 글을 안 볼 수도 있지만 내 마음을 어디 털어놓을데가 없어서 여기써..

내가 너랑 친해지고 싶어서 먼저 문자도 하고 인사도 하면서 노력많이했는데..

친해지진 않은 것 같아.. 난 정말 너랑 친하게 지내고 싶어서 그런건데 ...

사실 좋아해 좋아하는데 상황도 좀 그렇고 해서 친하게 지내고 싶었어 친한친구가 되고 싶었고..

그러다가 니가 좋아하는 여자가 생긴 것 같았어. 그래서 그 이후로 나는 널 잊어가려고 노력했지..

버스에서도 안 마주치려고 노력하고 널 봐도 못 본 척하고 최대한 너랑 마주치는 걸 꺼려했어.

그래야 잊을 수 있을거 같아서.. 그렇게 계속 지내다가 어제 니 다이어리를 봤어.

왜 갑자기 그런 말이 나오는지 모르겠는데.. 그 다이어리에 적혀있는 그 한 문장때문에 밤새 잠을 설쳤어.

여자한테 하는 말 같았거든.. 그 여자가 누굴까?? 그 여잔 정말 좋겠다 하면서 말이야..

결국에 오늘 지각을 했지 ㅎㅎㅎ 오늘 저녁에 버스탈 땐 그래도 너랑 마주치면 인사해봐야지 하고 생각했는데 니가 버스 안 탔더라...너 겨울방학 보충은 하니?? 안 하면 내일이 마지막이겠네...

아 나도 너 잊고 공부에 집중하고 싶다. 오늘 하루의 반을 너 생각하면서 그 다이어리 신경쓰고 한다고 다 보낸 것 같네... 그냥 너의 속마음이 궁금해. 무슨 생각하는지..그것만 알면 잊는 건 쉬울 것 같아..

니가 이 글을 볼 진 모르겠지만.... 만약 이 글을 보게된다면..그냥 니 감정을 나한테 솔직하게 말해줘.

아! 우린 문자도 안하고 아무것도 안하지.. 그래도 니 감정을 알려줄 수 있는 방법으로 알려줬으면 좋겠어.

그게 서로한테 좋은 것 같아. 니가 나한테 관심도 없고 별로라고 생각한다면 바로 깨끗하게 잊을꺼야.

말이 길어졌네... 우리 이제 고3인데 공부열심히 하자!!! 열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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