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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주주가 직원에게 쓴 편지

사람이미래다 |2011.12.30 19:28
조회 308 |추천 0

2011년 종무식을 앞두고 회사에서 말썽을 일으키는 직원에게

어떻게 이야기를 할까 고민을 하다 편지를 써서 주기로 했다

과연 그 편지가 효과가 있을까??? 정말 효과가 있었으면 좋겠다 그래서 일할때 항상 웃으면서 가족처럼 일했으면 좋겠다

 

올해 작년보다 5억 많은 15억원을 매출 올렸고 직원들 성과급도 400프로,300프로,100프로 지급을 했다

연차 15일 꼭 주고 만약 못가면 하루에 8만원씩 계산해서 준다

5년 이상된 직원에게 지분도 줄려고 계획하고 있다

다른건 몰라도 직원들 급여와 상여금,성과금은 제때 주고

반면에 난 3개월동안 급여도 못 가지고 갔다

 

2009년에 창립해 아직 자리를 안 잡은 회사지만 비젼이 있는 회사다

다만 주주가 6명이라 직원들이 힘들때 기댈곳이 없다는게 흠이다

그러나 전부 30대라서 친한 형,동생처럼 지낼려고 노력을 하고 있고 일 잘 하는 직원은

형,동생처럼 지내고 있다

 

아래 편지가 말썽 일으키는 직원에게 많은 걸 느끼게 해주고 내년엔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요?

 

To. 장차 ㈜아ㅇㅇㅇ 현장 팀장이 될 창ㅇ이에게 ㅋ

 

우선 올 해 고생많았다 너의 큰 고생으로 회사가 잘 된거 같아 감사하다 토닥토닥~
처음엔 이쁜 편지지에 형의 정성이 가득 들어 간 글씨로 써서 줄려고 했는데
내 아름다운 글씨를 너가 못 읽을까봐 그냥 이렇게 써서 준다
근데 여자도 아니고 남자한테 편지를 쓰니 좀 오글거리는군 ㅋ

 

이렇게 편지를 쓰는 이유는 너한테 할 말이 많은데 술 마시며 이야기 하는것보단
이렇게 글로 마음을 전하는게 좋을거 같아서 그리고 더 전달도 잘 되지 않을까 싶어서
형은 창ㅇ이 너를 보면 안쓰러워 지금보다 훨씬 더 고참들한테 귀여움도 받고
사랑도 받으며 일할 수 있는데 그렇지 못하니까
난 잘 모르지만 다른 사람들은 그렇게 말하드라 너가 열심히 일할땐
정말 괜찮은데 가끔 삐딱하게 일할때는 진짜 아니라고
너가 왜 그렇게 일하는지 아마 너만 알겠지 그 이유가 뭘까 생각을 해봐도 당최 답이
안 나오네 ㅋ

 

내가 보는 관점에서 이야기 하자면 형은 주주회의 할때 3개월동안 너한테 기회를 주고
그동안 달라지지 않으면 퇴사시키자고 이야기 했다
난 모 아니면 도인 성격이라서 특히 고참들이 너 눈치보며 힘들어 하는 모습이 보기
안좋드라 그래서
섭섭하더라도 어쩔 수 없다 흐지부지한거보단 확실한 결단이 필요한 게 회사니까

 

하지만 난 믿음이 있다 너가 열심히 하면 모든 사람들한테 능력도 인정 받을거고
이 업계에서 인정받을 수 있고 5년후 업무2~3팀장을 맏고 있을거라는걸
지금은 주주가 6명이라서 많이 힘들거야 힘들어도 어디 풀 곳도 없고
위기는 기회라는 말이 있다 지금 이 순간을 잘 이겨내면 5년후 고참 대접 받으며
일할 수 있고 지분도 받아 연말에 주주수당도 받을 수 있잖아
창ㅇ아 지금이 아닌 미래를 생각했으면 좋겠다 주주들이 전회사 사장같은 사람
아니라는거 잘알지 너가 한만큼 보상도 해줄거라는거 잘 알지???

 

김 인식 야구 감독이 그런 말을 했다
나라가 있고 프로야구가 있다 우리도 마찬가지로 회사가 있고 직원이 있잖아
많이 힘들더라도 장차 내가 지분을 가질 회사다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일했으면 좋겠다
그래서 매년 직원평가 했을때 최고득점자가 됐으면 좋겠고 더 이상 너에 대한 이야기를
안 들었으면 좋겠다

 

사업 시작하고 사람이 미래다 직원이 중요하다는걸 많이 느끼고 어떻게 하면 직원들한테
자기 회사처럼 일하도록 할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하는데 그게 참 답이 잘 안나오드라
이ㅇㅇ 갤러리 간판 사고 났을때도 내 개인돈으로 해결해주면 너가 많이 느끼고 달라질줄
알았는데 또 그게 아닌거 같아서 혼란스럽고 그랬다
혹시 이런 편지가 너에게 조금의 영향이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적는다

 

" 어리석은 사람은 불평불만을 쏟아내며 스트레스를 해소하지만
  현명한 사람은 불평불만 대신 자신을 반성하며 스트레스를 푼다 :

 

항상 너의 편인 박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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