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진드기 청소기를 하나 마련하고자
아토케어 진드기 청소기로 유명한 일렉파워전자 사에서
아토케어 진드기 청소기(제품명:ep-880)를 엊그저께 주문해서 오늘 받았는데요,
문제는 이 청소기에 이미 먼지가 껴있었다는 겁니다.
물론 청소기 몸체 겉에 묻은 먼지야 그냥 닦아내면 되지만,
흡입구와 먼지통 안에 먼지가 껴있더라는 겁니다.
최대한 간결하게 상황을 정리해드리자면, 배송된 상자를 열어서 상품을 꺼냈습니다.
처음에 제품을 확인했을 땐 별로 알아차리지 못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 먼지통이 조금 허옇길래 먼지통 바깥 부분에 먼지가 묻었다거나
둘러싸고 있는 껍질 같은것이 빛에 반사되서 그렇겠거니 했습니다.
그리고 청소기 전원을 켠 뒤, 제품이 도착하기 한시간 전에 이미 털어놓은
방석을 하나 집어서 청소기로 문지른 후 먼지통을 봤는데,
손톱 한마디 만한 먼지가 있었습니다. 이미 털어놓은 방석인데
먼지가 이렇게나 많았을까 하며 그냥 무시하고
바로 이불을 청소해보려 이불에 한두번 문지르는 와중에,
자세히보니 먼지,가루먼지가 청소기가 지나간 자리에서 떨어지더라구요.
이게뭔가 하는 생각에 청소기 전체를 눈으로 훓으려
몸체를 뒤집은 순간 바닥의 흡입구를 보았는데 먼지가 가득하더군요.
이제 사진을 첨부합니다. 허연 것은 다 먼지라고 보시면 됩니다.
방석 한 장을 민 뒤에, 이불을 반도 밀지 않았습니다.
청소기 흡입구와 먼지통이 깨끗한 상태였다고 가정했을때,
상식적으로 저만큼의 먼지가 쌓일수 있겠습니까..
전 이 정도까지는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이불 두 장을 밀어도 저만큼은 아닐듯하구요.
이거 어떻게 해결해야하나요?
아니면 애초에 방석 한장과 이불 반 정도를 밀었을때 저만큼이 나올까요?
제가 이거 조금 밀었기때문에 먼지가 쌓인거라고 회사측에서 우기며 반품을 안해주려할까요?
이게, 분해해서 물로 헹군 뒤 써볼까 했는데
말씀드린것처럼, 청소를 하려는데 허연 가루먼지가 떨어지니 우선 기분이 굉장히 불쾌했고,
분해를 하면 또 그것대로 나중에 회사에서 트집을 잡고 반품을 받아주지 않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