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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 화장실에서 볼일보는 그녀를 보았지

로그인이귀... |2008.08.05 17:29
조회 1,678 |추천 0

평소 싸이월드 아이디로 네이트온을 하면서 톡을 즐겨보는데

로그인 하기 귀찮아서 글을 올린적은 없어요

 

 

근데

 

불과 몇주전 친구들과 망상해수욕장을 갔지요

그 날 이런 일을 겪자마자 네톡이 번쩍 생각났지만 이제서야 글을 올려요ㅎㅋ

무슨 일이 있었냐하면 ,

 

해수욕장에서 바람을 심하게 맞은 저는

 

아무래도 꼴에 여자다 보니

엉망이된 머리를 관리해야겠다 싶어서

친구한명을 끼고 화장실로 갔죠

아니 그런데 화장실엔

예~전에 한참 '니뽄빠션' 이라며 유행하던 땡땡이 무늬 나시티에

그 나시티 보다 짧은(길이는 약 배꼽정도)...

주머니 달린 티를 입고 사과머리를 한 초딩?소녀가 있는거에요

대략 볼일보고 있는 친구를 기다리는 듯 했음

옷을 보니 초딩이였지만 확실하진 않았어요 나이는 그냥 어려보였구요

전 고1이라 그런 소녀가 웃기기만 했지요

그런데 이 소녀........심상치 않았어요

가만히 친구 기다리면 되는것을 자꾸 거울로 통해 머리 손질하는 저를 째려보는 겁니다 감히

뭐 전 어린 애기때문에 그냥 썩소 한번 날려주고 말았는데

이 나이많은 언니를 약올리기라도 한다는건지 계속 째려보던데요

당연히 참아야 하겠죠 근데 꿀리고 싶지 않은 저였기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쟨 뭐하는 년이야 이런식으로 같이 째려봣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요...

아무래도 나이많은 사람이 째려보니 겁에 살짝 질린듯

친구가 나오고 바로 화장실 나가던데요

암튼 여기까진 잡소리였고 본론 들어가여..

 

하하 전 그 소녀가 나가고 친구랑 같이 웃고있었는데

어디선가 다가오는 냄새..담배냄새였어요

전 담배냄새 정말 싫어하거든요 그래서 막 욕을하면서

누가 화장실에서 담배폈냐고 막그랬어요

설마 아까 그 소녀들이 핀것 같진 않았거든요

전 바람때문에 짜증날까봐 머리묶고 있었고

친구는 담배냄새때문에 밖에 나가서 기다린다고 나갔어요

그런데 또 다시 이번엔 다른냄새가 제 후각을 자극하더군요

 

그 냄새의 정체는 응가.

화장실이랑 나가는 입구가 가까워서

전 친구한테 여기에서 x냄새 난다고 언년이 이런 냄새 풍겨가며 처 싸고갔는지 또 욕을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입버릇 땜에^.^;

물론 그때까진 화장실에 아무도 없는줄 알았어요..

잘 생각해보니 저랑 그 초딩소녀랑

눈싸움할때 어떤 사람이 들어간거같긴해요.......

암튼 전 안에 사람이 있는지도 모르고

진짜 냄새 어이없다곸ㅋㅋㅋㅋㅋㅋㅋ;

뭘 드셨나~~~~~~이러면서 엄청 웃기게 욕했는데...

넘죄송하네요

근데 담배냄새에 응가냄새까지 섞였으니 짜증 안날수없잖아요~

 

그 때..어느 아주머니께서 화장실 들어오셨어요..

하 그 아주머님..아무것도 모르셨겠죠

그냥 화장실 들어오셨으니까 화장실문 여신거구..

하필이면 그녀가 응가 싸고있는 칸의 문을 여신거에요

아니 그런데 왜 그 분..

 

 

 

 

 

문은 왜 안잠궜나요?..문이 그대로 열렸어요

그 여자분 심창치않은 자세로 응가 싸시면서

담배를 피고있던데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저 거울로 봤어요 ...일부러 본거 아니잖아요..

근데 생생하게 기억나요

문 여신 아주머님은 너무 놀라서 어머낫 이러셨는데

계속 싸던 분은 아무말 없이 황급히

그 자세로 문을 닫으려는 손동작 까지도 생생하게 기억나요

너무 미안해요 정말

이럴줄 알았으면 담배냄새건 응가냄새건

그냥 욕안하고 조용히 할걸 그랬어요

너무 민망하셨을거같아요

근데 아무리 급하셔도 문은 잠궈야 하는거 맞잖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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