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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게 물어보려 합니다!

고3 |2012.01.03 02:53
조회 199 |추천 1

수십번도 넘게 고민하다가 글을 씁니다. 처음 이곳에 글을 써보는데 오타도 많고 부족한 점도 많은

 

고3학생이니 너그럽게 용서해주시길 바라며 시작합니다.

 

전 막 고등학생3학년이 된 학생입니다. 그리고 고2때부터 사귄 여자친구가 있죠.

 

여자친구는 저에 비해 많이 아까운 사람입니다. 저 또한 그렇게 늘 생각하고 있는터라, 더욱 잘 해주려

 

하지요.

 

그리고 제 여자친구는 가정사 때문에 어머니와 둘이만 살고 있습니다. 그러한 이유에서인지

 

전 제 여자친구에게 더욱 더 말한마디 한마디에 신경을 쓰며 잘 해주려하고 있습니다.

 

간략한 연애사를 이야기 하자면,

 

같은 반이 었고, 전 같이 독서실도 다니고 그러면서 서로 좀 친해졌지요,

 

대표적인 예화를 들자면 봄에 비가 갑자기 쏟아진 날이 있었지요,

 

당시는 그저 친구로 지내고 있었는데 비가 너무 많이 오고 우산을 같이 쓰고 가자니

 

당시에는 너무 어색해서 그냥 불러서 우산만 주고 전 집으로 뛰어갔지요,

 

그런 식으로 온갖 애정공세를 펼친 끝에 6월경에 사귀게되었습니다.

 

그렇게 전 한 달뒤 여자친구의 생일도 챙겨주고 서로의 100일도 같이 챙기고

 

어느샌가 12월 저의 생일날에도 여자친구는 저에게 감동적인 이벤트도 해주고 이제는

 

200일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긴거지요..

 

전 여자친구가 생긴 이후로 공부를 좀 더 열심히 했습니다.

 

그냥 비평준화지역 인문계고등학교에서도 나름 중상위권 학교에 재학중인 학생으로서

 

공부는 어느정도 하고 있었는데 여자친구를 사귀고 나니, 뭔가 선생님들의 시선도 걸리고,

 

제가 공부를 못하면 여자친구 얼굴에 먹칠하는거다라는 생각으로 더욱 열심히 했지요,

 

그전까지 고1모의고사성적은 언수외탐 했을 때 전국94~5% 정도 하고 있었습니다.

 

교제이후에는 고2 6월 , 11월 모의고사에서 언수외 (211) (111) 을 기록하며 전국 98~99% 까지 올랐습니다.

 

내신 또한 전교 10등권을 유지했지요.

 

제가 제일 듣기 싫은 말이 연애하면 대학못간다.. 이런말이 정말 싫었거든요..

 

뭔가 보여주고 싶기도 했고, 여자친구한테 무언가 하나라도 잘하는 면을 보여주고 싶었고요..

 

전 문제가 없는 줄 알고있었습니다..

 

교제전까지 전 어느 대학 목표도 없었고 그저 평범하고 약간 불행했던 저였는데

 

여자친구를 만나고 여자친구가 목표하는 대학인 성균관대를 저도 목표했고, 제가

 

점점 행복해지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여자친구 쪽은 조금 문제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미처 알아차리지 못했던게 잘못이겠지요 ..

 

여자친구는 성적이 생각만큼 잘 나오진 않았지요..

 

저보다는 조금 많이 낮았습니다.

 

물론 여자친구도 성적이 오르긴 올랐으나, 목표하는 대학이 요구하는 성적에는 조금 많이 못미쳤지요

 

아무래도 고3이다보니 성적걱정이 많은가 봅니다.

 

제가 이래저래 도움을 주려하는데 생각만큼 쉽지가 않네요..

 

제가 계속 학업에 방해된다는 생각만 들고요..

 

그런 생각이 들다보니 자꾸만 문자도 줄이려고하고 최대한 만남을 줄이려 했습니다..

 

그런 저를 보는 여자친구는 왜 그러냐고 계속말을 하고요..

 

그런 생각이 자꾸자꾸 들다보니 차라리 내가 사라져주는게 더 낫지는 않을까?

 

이런생각도 계속듭니다.. 어쩌면 좋을까요? ㅠㅠ

 

여자친구를 진정으로 위해서라면 헤어져야할까요?

 

고3때도 사탐이 같아 같은 반이 되긴합니다만.. 걱정이 많이드네요..

 

진심어린 조언 부탁드립니다!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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