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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5살딸 서로사이가 안좋아요..

|2012.01.03 09:19
조회 293,282 |추천 315

헛.. 처음쓴글이 톡이됫네요..

 

댓글 하나하나 다읽었어요 ㅠ 많은 조언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애키우는 엄마다보니

 

"저희부모님도 그러셨었는데 그거 빨리 고쳐야되요 저도 성인이된 지금까지도 아빠랑 서먹해요"

 

이런글이 젤 와닿네요... 

 

시간지나면 괜찮겠지 하고생각하면 안된다는걸 다시한번 되새기게 하네요..

 

의외로 댓글중에 어렸을적 부모님한테 들은  한마디 하나하나 기억하고 상처로 남아계시는분들도

 

꽤나 있으신듯 해서 .. ㅠㅠ 좀더 많이 노력해서 하루빨리 좋아지게해야겟단 생각을 하게되네요

 

많은 조언 감사드리고 .. 신랑이랑 같이 열심히 노력해야겠네요^^

 

세상에서 젤 사랑하는 신랑 ♡ 소이 ....우리 사이좋게좀 지내여..........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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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대중반 올해5살된 딸아이 키우고있는 맘이에요

 

제목그대로 남편과 아이 사이가 좋지않아 이렇게 글을남겨요,...

 

남편이 부사관이라.. 아이가 첫돌도 채 되지않아서 입대를했어요

 

군대가기전엔 이정도로 사이가 안좋지는 않았는데....

 

남편이 군입대하고나서 저희는 친정에서 지내게됫구요..

 

아이가 어려서그런지 .. 울딸내미도 아빠가 휴가나오면 낯설어하고..

 

친정에서 키우다보니 아빠보다 할머니할아버지를 더 좋아하더라구요..

 

그러다가 지난해 5월쯤 , 남편부대에 관사가 나와서 남편이랑 같이살게됫어요 

 

이제좀 같이살면 낯도안가리고 서로 친해지겠지.. 했는데

 

애기가 너무 커버려서 늦은걸까요 ..관계가 나아질 기미가안보이네요 ㅠㅠㅠ

 

여기로 온 초반에는 엄마랑만 붙어살아서그런지 하루종일 엄마엄마 ..

 

(아마 아이가 할머니할아버지랑 지내다가 엄마밖에없으니 불안해서 그런거같아요)

 

아빠 퇴근하기전엔 집에서 혼자 잘만놀다가도 아빠만 퇴근하면 엄마엄마 하고 착 달라붙어있고..

 

남편도 아이한테 눈길한번 안주네요 .. 놀아주지도않습니다.. 말도 다정하게 한마디를 안걸어요..

 

서로 얘기하는거라곤 아빠가 혼내거나 , 아빠 게임하는데 옆에서 아이가 뭐해달라~ 말걸때 한두마디?

 

이럴때말고는 잘 얘기도안해요.. 

 

남편한테 애좀놀아주라고.. 아니면 다정하게 한마디라도 건네보라고 하지만

 

그게 자기맘대로 안된다고 노력해볼생각도안하더군요...

 

아이가 먼저 다가가지않아도 부모가먼저 다가가서 친해지려고 노력해야 아이도좀 돌아설텐데..

 

ㅠㅠ 엄마가 중간에서 껴서 둘사이좀 나아지게 하려고 해봐도 ... 본인들이 그걸 노력을안하니

 

악순환의 반복입니다..... 아이는 더 아빠를 싫어하고.. 아빠도 아이가 자길안따른다고 싫어하고..

 

그리고 질투때문인지.. 셋이 붙어있으면 꼭 저가지고싸웁니다;;;

 

남편이랑 제가 침대에 누워있으면 울딸내미가 꼭 그사이로 파고듭니다 ㅡㅡ...

 

그걸 또 남편은 짜증내면서 그냥 자기가 일어나구요..

 

남편이랑 안고있을라치면 딸이옆에와서 엄마나안아줘 나사랑하자나ㅠㅠ 이럽니다..

 

남편도 애가 하도그러니까 넌왜 아빠랑 엄마랑 붙어있는꼴을못보냐며..

 

ㅠㅠ애가 떨어져지내버릇해서 그런거겠지.. 시간이지나면괜찮아지겠지 했는데

 

여기온지도 벌써 반년이다됬습니다.. 여전히 서로 사이가안좋아요 ㅠㅠㅠㅠㅠ

 

이젠 애기아빠도 농담으로 애기한테 "아빤 너싫어 !!!" ㅡㅡ..애도 아빠한테 "난 아빠싫어 !!!!!"

 

서로 이럽니다 ㅡㅡ.....

 

그럴때마다 항상 남편한테  애그러면 상처받는다고

 

아빠는 장난식으로말할지몰라도 애는 상처받는다고

 

이래도 소용없어요.... 서로 계속 그래요 ㅡㅡ..

 

저도 어렸을때 아빠사랑을못받고커서그런지

 

내아이는 부모사랑 온전히 받으면서 키우고싶은데 ... 정말고민입니다....

 

울신랑도 저때매 요즘 판보는데 많은댓글 부탁드려요 .. 신랑이랑 같이봐야겠네요 ㅠ

 

추천수315
반대수37
베플메두사|2012.01.03 09:54
아빠가 힘드시더라도 아이랑 같이 꾸준하게 놀아주시고 엄마도 아빠오셨다하고 반겨주시면서 아빠랑 잘놀고있어~이런분위기를만들어주세요. 그리고 아빠는 절대 너싫어 이런말하지마세요. 안그래도 서먹한 부녀지간에 이런말은 최악이예요. 아이가 아빠싫어 하더라도 난 우리딸사랑해~ 이렇게말해줘야해요. 그리고 퇴근해서 돌아오시면 아이부터 안아주고 잘놀았냐고 해주세요 많이보고싶었어~이러면서 부비부비 해주고하다보면 점점익숙해져서 아이도 아빠를 좋아하게되요. 엄마는 늘상같이있는존재니까 엄마부터찾게되는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시구요 어린이집에서 돌아오면 아빠퇴근하실때까지 둘이기다리면서 엄마가 아빠언제오지? OO야 아빠 많이보고싶다 그치? 이렇게 자꾸 말해주세요 첨엔 싫어하다가도 차츰 아이가 아빠를 기다리게될거예요. 무조건 피해야할말은 너싫어! 너미워~이런 부정적인 말입니다. 엄마가 집에 아이를 데리고있는동안 아빠는좋은사람이라는 인식을 심어주셔야해요. 엄마랑 놀기보단 아빠랑 놀게만드세요. 항상 널사랑한다/우리딸이쁘네/ 같이놀자 이렇게 말하세요 시간이조금걸리지만 노력하면 되요. 아이들은 싫다든가 밉다고하면 마음에 상처가생겨서 근처에안갈려고하고 피해버리고 근처에만있어도 불안해 하니까요 엄마도 아빠는 널사랑한다 늘말해주세요 아빠가 노력하는만큼 엄마도 노력해야만 아이가 아빠랑 사이가좋아진답니다. 아빠가 쉬는날엔 피곤하더라도 아이랑 하루종일 놀아주세요 우리집도 딸내미가 첨엔 저랬는데 아빠가 매일 사랑한다 이쁘다 많이 보고싶었다하다보니 이젠 지아빠만보면 먼저달려가요. 퇴근해오자마자 우리딸 오늘뭐하고 놀았어?아빠안보고싶었어? 아빠는 우리딸 많이보고싶어서 언넝 왔는데~ 이러다보면 사이가 좋아진답니다. 우리집에서 해봤고 결과도 만족스러우니까 추천해드립니다 하루빨리 아이랑 사이좋게 지내시길 바랄께요
베플허허|2012.01.04 10:03
애 둘 키우느라 고생이 많으시네요
베플웁스|2012.01.03 09:57
엄마를 뺏기는 느낌 받아서 그런거 같은데요....^^ 예전에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에 비슷한 경우 나온거 같음. 메두사님 말씀대로 함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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