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친했던 친구이야기를 하려합니다..
저랑 정말 친하게 지냈던 친구가 바람나서 남편.. 애.. 다 버리고 집을 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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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전 친구들과언니 여러명이 저녁먹고 2차로 나이트를 간만에 갔었지여 스트레스풀러...
그게 화근~ 이친구 술은 입에도 못 댑니다 신기하게도 놀기는 어느정도 합니다
우린 자리를잡고 놀던중.. 일행중 한명이 외이터에게 끌려가 오질않았고 우린 신경 안쓰고 놀고 있는대
와서는 다들 아시죠?? 나이트에 노래방홀 있는거 그기로 다 같이 가자고 꼬시고 또 꼬시고
그렇게 우리 일행 다 거기서 조금놀다가 다시 나오길 반복 이제좀 놀았다 싶어서 가자했더만 더 있고싶어 하기에 전 신랑두 있고 해서 저는 혼자 택시타고 먼저 간다하고 갔어여 12시 조금 넘어서
전 아무일 없이 시간을 보냈지여 친구들도 간간히 만나 커피도 가끔 마시고 일끝나고 저녁에 산책 걷기 운동하러 그 친구랑 자주 다녔어여 그래두 눈치를 못 채고 있었는대 친구가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그때(나이트갔던날부킹때본) 그 사람들중에 이러이러한 사람 있었잖아 이러면서 나 그사람 좋아해 이러는대 저 정말 입에 거품물고 절대 안된다고 그러는거 아니라고 니가 지금 애가 몇인대..그친구 신랑이랑도 동갑이고 애들도 일찍결혼해서 고등학생 중학생...전 애들 생각하라고 정말 많이두 말렸어여
그러다 가끔 친구가 커피한잔하자 이래서 전 그래 알았어 나가보면 그놈과 같이 있고 전 당황해서 아무말 안했고 정말 난감하더라구요 그 친구 절 이용한거였어여 신랑한테는 나 만난다하고 그사람 만난거였어여 제가 멍청한거지여.....
점점 심해지는 친구를 보면서 정말 걱정이구 말리기두 많이 말리구 그놈한테 대놓고 욕도해주고 언능 떨어지라고도 하고 그랬는대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더니 친구 신랑도 좀 낌새가 이상한지 의심을 했나봐여 그때마다 제 핑계를 댄듯해요 정말 나 병신...
결국 일이 터지고 말았어요 친구가 신랑이랑 대판하고 집을 나가 그놈 원룸으로 갔나봐여 그 신랑 저한테 전화해서 모 아는거 없냐? 이상한거 없었냐? 이러는대 어떻게 사실 그대로 말을 할수가 있겠어요 그래서 전 잘 모르겠다고 했어여(확 얘기를 해버릴껄...후회) 그런 상황이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친구가 바람난걸 그 신랑이 다 알아 버렸나 봐여
그 신랑 저를 원망하더군요 정말 황당하게 왜 얘기를 안했냐고 말해줬으면 좋았지 않냐고...ㅠㅠ
제가 그랬어요 전 제 선에서 정말 지금 ㅇㅇ씨랑 쭉 잘 살길 바라는 사람이라고 제가 어떻게 어떤식으로 얘기를 했어야 하냐고? 제가 지금 친구 ㅇㅇ이가 바람을 피고 있으니 잘 단속하라고 말을 했어야 하는거냐고? 그런얘기 하는건 지금당장 이혼해 이런소리나 마찬가지 아니냐고 물론 결론은 그렇게 됐지만 정말 어떻게 저한테 그런원망을 하시냐고 제 입장이라는것도 있는대 저 정말 서운하고 배신감에 힘들더라구요 주위 친구들도 다 알고 있었는대 저 좀더 친하다는 이유로 이렇게 원망을 들어야하나 이런생각에 자책하고 주위 친구들 지들 가정에 불똥이라도 튈까봐 이리저리 피하고 그러대요 정말 참~~~
다시는 사람을 믿지말아야지 절대 오지랖질 하지 말아야지 그러면서 저 신랑이랑도 많이 싸우고 그랬어여 다른친구들도 다 안다는 얘기도 절대 않했구요 저 그대로 신랑한테도 무지 당하고 욕도 무지 먹고 그 욕 고스란히 다 먹었었죠....정말 심하게
나중에 이런저런 상황 다 알고난 울 신랑 너 외 미련하게 혼자 그렇게 다 뒤집어 쓰냐고 미안하다 정말 미안하다 이러는대 눈물만 뚝뚝 신랑 꼭 안아주며 우이구 미련하기도 하다 이러대요
전 그랬어여 그런욕을 먹어도 내가 당해도 주위친구 언니들 욕먹이기 싫어서 다 참았습니다
그 친구가 무지무지 미웠고 절 너무도 실망을 시켰지만 지금 시간이 흘러 어제 전화가 왔더라구요
그동안 미안했다고 너같은 친구한테 내가 정말 몹쓸짖 했다고 용서해 달라고 맘 약한저 또 멍청하게 알았어... 어차피 이렇게 된거 잘 살아라 지지리도 궁상 떨지 말고 열심히 정말 악착같이 돈벌어 잘 살아
그랬더니~ 친구 고맙다 이러면서 끈었습니다...정말 친구가 넘 미워서 당장이라도 머리채 잡고 흔들고도 싶었었지만 그동안 정이 있었던지 그런맘이 다 사라지대요 저 멍청하지여...^^ 할수없어여 그래두 저 멍청하게 평범하게 이렇게 사는게 전 편해요ㅎㅎ 말없이 묵묵히 사는게 더 잘 어울리는 저라서 천성은 어떻게 안돼나봐여~~그친구 가끔 전화 오면 그냥 받아주렵니다 휴~~~~~욕해도 할수없구여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새해복 많이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