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안에서 1
어느날 최불암이 버스를 탔다. 목적지에 거의 다 왔지만 키가 작아서 도저히 벨을 누를 수 없었다. 벨 앞에 서서 한참을 고민하던 최불암은 조용히 운전사에게 다가가 말했다.
“삐 - ”
버스안에서 2
최불암과 양아들 금동이가 함께 버스를 탔다. 목적지에 다 도착했지만 어떻게 해야 문이 열리는지 알 수 없었던 두사람. 최불암과 금동이는 갑자기 문앞에 서서 울기 시작했다. 문 옆에는 이런 문구가 씌어 있었다.
“부자가 울면 자동으로 문이 열립니다.”
죽는줄 알았네
최불암이 어느날 밤 술에 취한 아들 송승헌과 함께 잠을 자고 있었다. 한밤중에 목이 말라 갑자기 깬 송승헌, 벌떡 일어나 머리맡에 놓인 물주전자를 입에 문채 벌컥벌컥 마시고 갑자기 머리를 좌우로 미친듯이 흔들더니 머리를 벽에 쿵쿵 박고 다시 잠드는 것이 아닌가.이를 지켜본 최불암은 이상하다 싶어서 자기도 그 주전자를 입에 물고 벌컥벌컥 들이켰다. 그리고는 머리를 부서져라 흔들며 벽에 박은 후 한마디.
“빌어먹을 놈. 뜨거우면 뜨겁다고 말을할 것이지… 죽는줄 알았네.”
결정적일 때
최불암이 오케스트라에 심벌즈 주자로 들어갔다. 다른 단원들은 요령껏 연습을 빠지곤 하는데도 그는 하루도 빠지지 않고 열심히 연습했다.
드디어 공연 하루 전. 지휘자가 단원들을 모아놓고 최불암을 칭찬했다.
"모두 최불암씨를 본받아요!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얼마나 열심입니까? 내일 공연에서 아마 최불암 씨가 최고의 찬사를 받을 겁니다!"
그때 최불암이 고개를 숙이며 말했다.
"저 내일은 못 나오는데요?"
주번은 다른가?
최불암이 고등학교에 다닐 때였다. 학교에 불이 났다. 다행히 모든 학생들이 피신했지만, 세어보니 한 명이 부족했다. 놀란 선생님이 학생 수를 헤아려 보고 있을 때, 최불암이 2층 창문을 열고 소리쳤다.
"선생님, 주번도 나가요?"
더 빠른 것은?
교수 :"빛이 빠른가, 소리가 더 빠른가?"
최불암 : "빛이 더 빠릅니다."
교수 : "오!--- 그 이유는 무었인가?"
최불암 : "번개가 칠 때 번쩍한 다음에 꽝 소리가 나거든요."
교수 : "내가 그 동안 가르친 보람이 있군. 그걸 좀 더 자세히 설명해 보게."
최불암 : "눈이 앞에 있고 귀는 뒤에 있어서 그렇습니다."
국산 지구본
최불암이 교장인 어느 학교에 시범수업 참관차 교육부장관이 들르게 되었다. 순시 도중 과학실에 들러 먼저 수업을 하고 있는 금동이에게 물었다.
장관 : 이 지구본이 왜 기울어졌죠?
금동 : 제가 안 그랬어요.
이번에는 과학교사인 유인촌에게 똑 같은 질문을 했다.
인촌 : 원래 살 때부터 그랬습니다.
멍해진 교육부장관, 이번에는 교장인 최불암에게 똑같이 물어보았다.
불암 : 국산이 다 그렇죠 뭐, 아, 유선생은 똑 바로 보고 사지 그랬어요!
어이없는 장관 이번에는 수행한 교육감을 추궁했다.
장관 :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 하지요?
교육감 : ........즉시 고쳐놓도록 하겠습니다.
장관 : ...................
용감한 최불암
어느날 최불암이 한강 유람선을 탔다. 그런데 갑자기 날씨가 험악해지더니 물살이 사납게 일기 시작하며 배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그런데 갑판에서 한 소년이 발을 헛디뎌 강물에 빠지고 말았다. 그러나 누구도 헤엄쳐 구출할 생각을 하지 못했다. 그 때 갑자기 최불암이 강물로 훌쩍 뒤어들어 그 소년은 가까스로 최불암을 잡고 나왔다.
갑판위에 있던 사람들은 환호를 하고 최불암은 숨을 헉헉 몰아 쉬었다. 마침 그 옆에 있던 신문기자가 물었다.
기자 : 할아버지, 어디서 그런 용기가 나오셨습니까?
불암 : 하악...하악...워떤 놈여! 하악...나를 민 놈이?
오랜만에 봐서 그냥 써봤음 ㅋㅋㅋㅋㅋ
옛날엔 이게 참 재밌었는데~
그냥 추억용으로 괜찮지 않음??!ㅋㅋㅋㅋㅋㅋ
(배꼽조심 유머에 쓰기엔 용기가 안남~~)
---->이것도 봐봐 신기함 http://youtu.be/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