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보수 근본가치 훼손해선 안된다
한나라당이 정강정책 개정을 추진하면서 ‘보수(保守)’라는 문구를 삭제하는 문제를 검토 중이다. 해당 내용은 2006년 정강정책에 삽입된 ‘한나라당은 지난 60년 동안 대한민국의 비약적인 발전을 주도해 온 발전적 보수와 합리적 개혁의 역사적 정통성을 계승한다’에 포함돼 있다. 비상대책위 정책쇄신분과 위원장인 김종인 위원이 삭제를 주도하고 있다. 김 위원은 스스로 ‘보수’라고 규정하면 발전적 변화가 불가능하며, 외연을 확대하는 데 장애가 되며, 정강정책에 ‘보수’를 명시한 사례를 외국 정당에서 찾아볼 수 없다는 점 등을 이유로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