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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자꾸 통일교 강요를해..

토리 |2012.01.09 09:20
조회 2,756 |추천 3

난 배려없는사람이니깐 그냥 반말로 쓰도록할께 양해해줘

 

먼저 우리집은 이래 대대로 통일교집안이었고

 

할머니가 먼저 불교시다가 서울에서 강력한 영력을 느끼고 어떤분을 만났다는데

 

그게 문선명교주라는거야 그래서 뭐 어디야 지하도로있고 여대근처에 허름한데에서 처음 통일교를

 

세워서 했데 그래서 우리할머니 쫌쎗어 장례식때 통일교사람들 많이오더라

 

나싸가지없는놈아니야 나도 슬퍼해 말이 이따구라서 그렇지

 

무튼 난 통일교 안좋은시선으로봐 그래서 중학교 이후로 안다니고

 

할아버지 돌아가신것도 큰병아니야 할아버지 집에서 몸조리만 잘하셧어도 괜찮은건데

 

할머니가 전도하러 다니시느라고 못보살펴서 돌아가셧고

 

울할아버지 외교관이셧어 그시절에는 영어잘해서 외교관하는사람 드물었잖아?

 

그래서 강남땅도 많았대

 

근데 할머니가 통일교에 갔다줫대

 

그래서 일단 할아버지돌아가셧지? 집안말아먹었지?

 

그리고 어렸을때 아침기도하는거 얼마나 귀찮았다고

 

그렇게 열렬한 신자가 우리누나 갔다버렸엇어

 

다시 주워왔지만

 

무튼

 

그래서 어렸을때부터 싫었는데 고등학교때 종교 어디냐고 학교에서 물어보길래

 

무심코 통일교라고 그래서 놀림 엄청받고 무시받고 왕따받았어

 

그어린나이에 일주일동안 방문밖으로 안나가고 결국엔 전학갔어

 

그때 왕따받았었을때 자살기도도햇엇어

 

자랑은 아냐

 

이글의 타겟은 내가아니라 통일교가 주제라는걸 다시 상기시켜줄께

 

전학간 고등학교에서 여자친구를 사겼어 첫사랑이엇음.

 

부모님들이 크리스찬이었어 그래서 헤어지라고 나한테 전화왔어

 

헤어졋지 뭐.. 부모님이 말리시는데 어떻게할수있는 나이가 아니잖아

 

이제 고등학교3학년 졸업할때쯤되니 선문대 가라고 하시더라고

 

다들알다싶이 선문대가 통일교 재단이잖아

 

정말 싫어서 울지역 4년재 써서 후딱 붙어버렷어

 

그리고 군대 갔다왔지. 일부러 해병대갔다왔어 내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었지만

 

남북통일 기원하는 통일교가 싫어서 그런겄도 있엇지

 

해병대의 주적은 간부  북한이니깐 말이야.

 

군대갔다와서도 한달에 한번은 적어도 교회 나가라고 그러시더라

 

밥먹는자리였는데 이젠 슬슬 지쳐서 안간다고 정색하면서 말했어

 

지금까지는 여차저차 부모님 세대차도 나고 기대하시는게 있어서 내가 안가더라도 말은 곱게했지

 

정색한적은 처음이엇어

 

나 다시한번 말하지만 착한아들이야 종교면에선 빼고

 

나 고등학교 3학년다 반장했고 대학교에서도 과대하고 지금 학생회장이야(과)

 

성적은 상위편이고 이번에 전공 올에이이상 맞았어

 

미안한데 자랑은 아니야

 

무튼, 종교에 자유가 있는나라잖아 우리 대한민국은

 

문선명교주랑 그아내를 참부모님(참아버지, 참어머니)라고 부르거든?

 

오늘도 엄마가 아침에 깨우더니 우리지역에 참부모님 오신다고 한시에 꼭가래

 

안간다고 그러니깐 신경질 막내셔 통일교식구로써 가야되는거 아니녜

 

난 통일교식구 아닌데? 이랬다가 진짜 귀싸대기 맞을뻔했어

 

나도 슬슬 짜증나서 한국은 종교에자유가 있는나라잖아 왜이렇게 강압적으로 내권리를 막는건데?

 

이러니깐 종교를 믿으면 마음이 행복해지고 더 낳은삶을 살수있고 불쌍한 이들을 도울수 있잖아

 

라고 말씀하시길래

 

그럼 다른종교 믿고 그렇게 살아도 되겠네 그리고, 종교를 믿어야지만 그렇게 살수있나? 아니지 않느냐

 

난 종교 안믿어도 마음이 행복하다 라고 말했지

 

넌 그딴소리 한번만 더하면 인연끊고 살재

 

마음같아서 정말 그러고싶어

 

신발 통일교가 뭐라고 우리가족을 파탄내

 

부모님 기대에 부흥하기 위해 적당히 비유맞춰줄수도 있어

 

근데 싫은건 싫은거야

 

보고있나? 통일교?

 

울집에 누나들 많아 4명있어

 

1,2,3째 다 교회에서 교회사람들이랑 결혼했어(축복이라고해 통일교에선)

 

다들 안맞는사람이랑 매칭해주고 첫째는 일반인이랑 결혼하고

 

둘째 셋째는 일본인이랑 맺어줬다가 파토나고 지금 나이가 둘다 꽤 찻는데 시집도 못가고있어

 

그렇다고 콩가루집안은 아니야.. 아니 모르겠다 이건 객관적 시점에서 맞출께

 

나도 이제 24살이야 슬슬 축복하라는 소리가 들려와 난 상대 성격 맞고 열렬한 통일교 신자가 아니고

 

나처럼 집안이 통일교라 어쩔수없이 강요받아 나온상대라면 맺겠다고,

 

아~ 또 말해줄꺼있어 통일교1세, 통일교 2세자녀 이런게 있는데 통일교사람끼리 1세맺음한 가정이 1세

 

그들의 자녀끼리 결혼하면 2세자녀, 벗 룰이있어 2세자녀랑 1세자녀랑 결혼하면 그냥 1세.

 

일반인 데려와서 잠깐 통일교믿어달라고 결혼한다면 내가 2세더라도 1세자녀가 되는거야

 

우리부모님이 그꼴은 보기싫대 그리고 일반인이랑 결혼하지말래 꼭 축복받으래

 

싫어 정말 싫어

 

그렇다고 결혼 안하고 살수도 없잖아, 우리집에 누나들 많다고 했던거 기억나지?

 

그래서 부모님이랑 나이차이가 많이나. 그래서 좀 요새 긴장빨고있어

 

그래서 일찍 손주 보여드리고싶은데

 

축복때메 망설여

 

진짜 어떨때는 그냥 맘단단히먹고 축복받고 살아서 손주 보여드리고싶기도 하다가도

 

평상시엔 내인생 부모님이 기여해주신건 있지만 솔직히 대신살아주실껀 아니잖아

 

내인생 내가선택해야되는건데 한순간의 부모님께 미덕을 보일려고 해도 내 인생이 좌지우지되는거라

 

싫어

 

보고있나? 통일교?

 

무튼 있지 결론은

 

해결책이 없을까? 부모님을 위해서라면 통일교를 택하고 내인생을 좀 망치고

 

나자신을 위해서라면 통일교를 버리고 그냥 일반인처럼 살겠지

 

타협이 필요합니다.<------이딴조언얻으려고 이렇게 글쓴거 아니야

 

그런소린 지나가던 초등학생도 할수있어

 

무튼 긴글 읽어줘서 고마워 좋은아침이야 월요일이긴 하지만. 방학이니깐.

 

늦엇지만 새해복 많이먹어

 

두번먹엉

추천수3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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