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와 3살 연상연하커플입니다.^^
아래의 일들은
남자친구 어머님이 제가 없을 때 남친에게 저에대해 말씀 하신것들이예요.
어떤지 좀 봐주세요..
1.니 여자친구 눈 좀 작더라.
화장지운 얼굴 봤니?
(네.. 제가 눈이 좀 작아요. 그런데 어떻게 이런 말씀을............................ㅠㅠㅠ)
2.어제 남친이 어머님 일하시는 곳 가서 어머님과 같이 퇴근했는데,
밤바람이 춥길래 어머님께 남친이 겉옷을 벗어드렸대요.
그랬더니 어머님이 하신 말씀.. "니 여친한테도 이렇게 벗어주니? 팔푼이같은 짓 하지마라..
짐은 몰라도 가방은 들어주지말아라."
(제 남친은 요즘 거의매일... 저에게 겉옷 벗어주거든요.
제가 추워하는건 죽어도 보기싫다며.... 가방도 종종 들어줍니다.)
3.남친이 저에게 100일날 커플링과 선물을 줬는데!
어머님이 "여친한테 뭐받았니? 걘 뭐해줬니?"
4."니 여친 키가 작더라."
(네. 저 키 작아요155.. 어머님은 162정도? 남친은 175입니다. 참 나.. 자기아들은 큰 것도 아니면서..)
5.남친이 어머님께 "엄마 엄마 내 여친 예쁘지?! " 물었대요,
그랬더니 어머님이.."난 저 때 더 예뻤어."
6.제 전공이 유아교육과인걸 아시고는 "과는 좋네."
7.예전 다른 대학교를 다녔었는데 그 때의 전공은 식품영양과였어요.
이 사실을 아시고는 "요리 잘하겠네. 요리자격증은 있대? 확인해봐야겠네"
8.제가 23살이고 남친보다 나이가 많지만 하는 행동이라든지, 성격이 좀 어린애같아요
철이 덜든?
그래서 이걸 보신 어머님이.."차라리 이럴거면 연하를 사귀지 왜 연상을 사귀냐"
9."연상여자는 관계시 금방지친다." (저랑 혹시 결혼할까봐 하시는 말씀.. 참.... )
10."넌 니 여친 사귀고 변했다" (저랑 사귀고부터 어머님이랑 관계가 소홀해졌다 이 뜻인듯..)
11.남친에겐 22살 형이있어요 (저보다 1살 어린형)
형에게도 여친이 있었는데 여친도 어머님께 나름 하는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남친이 어머님께 "누나도 엄마한테 예쁘게보이고 싶대. 형 여친보다 더 예쁘게보이고싶대" 라고 했대요. 그랬더니 하신말씀.."자존심이 쎄구나. 자존심도 너무 세면 안좋은법이지."
휴......
이런말 하실 때마다.. 남친이 쉴드 잘 쳐주고, 제 편 들어주고 제 좋은 점 말해주는 게
너무 고맙지만.. 어머님이 좀 무섭네요.
혈액형 운운하긴 그렇지만 b형이시라니 넘 쎄신듯해요.
저는 소심소심 a형ㅡㅡ
또 어머님은 남친에게 전화를 자주하는 편이예요.
"아들~ 뭐해? 아들 먹고싶은거 있어?" 이정도?
그리고 저랑 일주일에 2,3번만 만나랍니다.
당연히 학생이고 공부해야 될 나이니 자제하라는 뜻인건 알겠는데 무지 섭섭하네요.
어머님 가끔 뵈면.. 밥 먹었냐구 물어보시구, 밥 먹으라구 카드 주시는데
눈치보여서 5~6000원짜리 먹어요.
저번에 뷔페가서 20000원썼는데 남친이 엄마카드라구 부담을 느꼈었어요
남친에게 듣는 이런 말들이 다 상처가 돼요..
제가 예민한거예요?
소심한거예요??
결혼한것도 아닌데 신경쓰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