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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아..지금이 역사적 업적 쌓을적기다!!

땅크을 |2012.01.10 00:17
조회 374 |추천 1

"김정은, 지금이 역사적 업적 쌓을 적기”

written by. 최경선

 

 


ICNK, 김정은 생일 맞춰 북한인권 향상 촉구하는 공개서한 전달



 국제사면위원회, 세계기독교연대, 휴먼라이츠워치, 세계인권연맹(FIDH) 등 40여 개 이상의 국제적인 인권단체로 구성된 ICNK(북한반인도범죄철폐국제연대)가 ‘김정은에게 보내는 공개편지’를 공동으로 작성, 지난 8일 김정은의 생일을 기해 세계 각국에 위치한 북한 대사관 및 대표부에 전달했다.

 ICNK는 공개서한에서 김정은이 김일성의 100주년 생일이 오기 전에 국가의 진로를 전환해 그간의 북한 정권이 걸어왔던 오류를 시정하고 전 사회에 만연해 있는 각종 인권유린을 즉각 끝낼 것을 촉구했다.

 또한, 연좌제나 인도주의적인 이유로 수감된 정치범수용소 수감자들을 즉각 석방하고,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 초청과 국제적십자사와 기타 국제적인 모니터 기구에게 수용소의 접근권을 제공함으로써 북한인민들의 고통을 치유하는 역사적인 발걸음을 내디딜 것을 요청했다.

 덧붙여 ICNK는 김정은이 북한 인민들의 인권과 건강, 개인의 존엄성을 실현시킬 수 있는 국가를 건설하는 것이 유엔과 국제사회로부터 존경과 안보를 보장받는 유일한 길이고, 지금이 이러한 역사적인 업적을 쌓을 수 있는 가장 적기임을 명시했다. 

 ICNK 회원단체들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공개서한을 8일과 9일 양일간 런던, 파리, 방콕, 토론토, 도쿄 등지에서 각자 가까운 북한대사관을 직접 찾아가거나 팩스로 직간접적으로 전달했다.

 북한반인도범죄철폐국제연대(ICNK)는 지난 9월 6일 국제사면위원회(AI)·휴먼라이츠워치(HRW)·국제인권연맹(FIDH) 등 국제 3대 인권 NGO를 포함한 세계 15개국 40여 개 이상의 인권단체가 결집한 북한인권 국제연대다.

 지난 10월 6일에는 김정일에게 북한 주민의 인권탄압을 멈출 것을 촉구하는 편지를 전세계 북한 공관을 통해 전달했다. 한국에서는 북한정치범수용소해체본부를 포함, 열린북한방송 등 8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다음은 ICNK가 김정은에게 보낸 공개편지 전문임.(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김정은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께

 이 편지에 서명한 우리들은 국제적인 비정부 사회단체로서, 당신의 부친이 사망했음을 인지함과 동시에 당신이 북조선인민민주주의공화국의 지도자로서 지명된 사실 또한 인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편지를 쓰는 것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수 많은 우려들을 당신에게 인지시킴으로써 당신의 지도력과 국가의 수준을 높이며, 인민들에게 더 많은 이익을 안겨줄 수 있을 생각들을 전달하기 위해서 입니다.

 올해는 분명히 당신과 북한인민들에게는 거대한 도전의 한 해가 될 것입니다. 만약 북조선 정권이 인민들의 인권과 기본적인 자유를 존중하도록 당신이 이 역사적인 순간을 잘 포착한다면, 모든 북한인민들의 복된 삶을 위해서도 그렇고 당신의 유산을 위해서도 올해는 대단한 기회의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수 년간 북한문제를 위해 일해 온 단체들로서 북조선 인민들에게 벌어지고 있는 일들을 진심으로 걱정하고 있습니다. 남성과 여성 심지어는 어린이들까지 포함해서 2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정치범수용소에 수감되어 있습니다. 이들 대부분은 국제적인 기준으로는 아무런 범죄로도 인정되지 않는 정치적인 이유로 인해서 그렇게 수감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들 중 많은 이들은 본인의 가족들이나 친지들의 출신성분이나 과거사로 인해 수감되어 있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정치범수용소 수감자들은 노예와 유사한 최악의 상태를 견뎌내야만 하는 처지이며, 이들 중 또 많은 사람들은 식량부족과 의료부재로 인해 죽어가고 있습니다.

 북한정권이 ‘시민적 및 정치적 권리에 관한 국제규약’과 ‘경제적 · 사회적 및 문화적 권리에 관한 국제규약’에 조인했고, 그럼으로써 이 규약의 내용들을 준수해야 할 의무가 있는 국가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천4백만 북한인민들 중 광범위한 대다수의 인권은 근본적으로 유린당하고 있습니다.

 북한인민들은 끊임없는 공포와 불안에 직면해 있습니다. 당국이 제시한 기준에서 벗어나는 어떠한 사소한 행동으로도 인민들의 생계나, 일반적인 자유, 기본적인 권리를 임의로 빼앗길 수 있고, 심지어는 목숨마저 위협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모든 인민들이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들에게는 어떠한 독립적인 사법부마저 없는 상황이기에 그들의 공포는 더할 것입니다.

 광범위하게 자리하고 있는 당국의 부서, 기관들 그리고 국가보위부와 사회안전성은 체포, 구금, 실종, 강제노동, 고문 그리고 심지어 처형까지 임의로 자행하고 있습니다. 표현, 결사, 집회, 이동, 종교의 자유 등 기본적인 권리는 존재하지도 않습니다. 당국이 만들어낸 정보를 제외한 어떠한 정보에 대한 접근권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수 백만의 북한 인민들은 일상적인 굶주림과 영양실조, 부적합한 보건에 고통받고 있습니다. 북한정권은 적절한 수준의 건강관리를 제공해줄 능력과 자원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하거나 정책적으로 신경을 쓰지도 않고 있습니다.

 현재 북한정권은 반인도적 범죄를 자행하며 국제법을 심각하게 위반하고 있다고 국제적으로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이 사실은 독립적이고도 공정한 유엔 조사위원회의 설립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북한 역사에서 아주 결정적인 시기입니다. 당신의 조부인 김일성의 100주년 생일이 오기 전에 진로를 전환할 것을 당신에게 호소합니다. 우리는 당신이 오류를 바로잡고 북한정권이 조직적이고도 전 사회에 만연해 있는 인권유린을 즉각적으로 끝낼 것을 촉구합니다.

 우리는 당신에게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을 초청할 것과 국제적십자사와 기타 국제적인 모니터 기구들에게 관리소를 포함한 각종 구금시설들에 대한 접근권을 제공할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이러한 개혁을 시작하기에 앞서 또 하나 중요한 점은, 관리소 내에 연좌제와 인도주의적인 이유로 인해서 수감된 모든 수감자들을 즉각적으로 석방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당신은 북한인민들의 고통을 치유하는 의미심장한 첫 걸음을 내딛게 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그렇게 함으로써 유엔과 국제사회에서 당신의 명성을 향상시키고 강화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당신이 북한 인민들의 인권과 건강, 안녕 그리고 그들 개별의 존엄성을 온전히 실현 시킬 수 있는 북조선인민민주주의를 위한 또 다른 업적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 마지않습니다. 그렇게 하는 것만이 국제사회로부터 당신이 그토록 찾고자 하는 그 존경과 안보를 달성하게 되는 길입니다. 고맙습니다.

2012년 1월 8일 ICNK 회원단체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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