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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회사.. 다니실수있나요??

|2012.01.10 17:00
조회 2,199 |추천 1

여러분은 이런회사.. 다니실수 있나요??

 

면접을 보는데 사장이

 

지금 일하는 애가 있는데 그만둔다고 해서 사람을 뽑은건데

인수인계는 일주일정도 해준다고 했으니까

일하는건 어렵지 않을거에요

급여는 처음 한달은 1xx만원으로 하고

첫달 일 잘하면 좀더 올려서 줄꺼구요

상여는 세번 회사 사정에 따라 그때그때 지급액이 다를수있어요

근무는 지금은 6일 근무인데

요즘 추세가 5일 근무라 내년에 회사가 안정이 되면 우리도 5일 근무할거에요.

그리고 근무시간은 9시 출근해서 6시 퇴근이에요 바쁜일이 없어서

대부분 6시에 퇴근을 해요 정말 바빠도 7시면 그냥 퇴근해도 상관없어요.

토요일은 1시 퇴근인데 일없고 하면 쉬기도 할거에요

식대는 따로 안나가는데 회사에서 다 주니까 신경안써도 되고

월차, 년차, 수당 이런거 없이 월급에 다 포함되어있어요

휴가는 여름에 바빠서 3일정도밖에 못쉬는데

겨울에 일이 없으니까 일주일정도 쉬게 해줄거에요

일은 디자인업무만 하면되요 경리일은 내가 다하거든요

가끔 진짜 내가 바쁠때만 한두개 도와주면 되요

나도 직원이였던 적이 있고 성격 드러운 사장 밑에 있어봐서

직원들한테 잘 해주려고 하니까 편하게 같이 일해요

 

라고 말을 하더군요

 

집도 가까운데다 혼자일을 해서 편할거같고 사장이 저리 말을 하니..

괜찮다싶더라구요 그래서 다니기로했는데..........

 

첫출근날 인수인계해준다던 그 여직원분..안계시더군요..

일이 생겨 그만뒀다고 했어요......

그래서 혼자 열심히 일을 배웠습니다. 알려주는 사람없이..거래처에 전화하면서

필요한 디자인 자료 아는 분들께 다 받고 디자인이 처음이 아니라.. 고생을 많이 한건아니지만..

인수인계없이 일을 할라니.. 힘들더군요....................

그리고 다닌지 2주 지났나.. 저한테 그러더군요..

 

넌 왜 6시만되면 가냐??

 

저 6시 퇴근이자나요..(그리고 솔직히 누가 6시 정각에 퇴근하나요.. 6시 10분~ 20분까지는 있는데..

거래처에 전화해서 디자인 할거 있는지 알아보고 일있으면 일하고 없으면 퇴근하는건데)

 

그렇다고 6시에 가냐?? 가끔 6시 넘어서 디자인 들어오면 그거 어떻게 하라구??

7시까지 일해!!

 

라고 하더군요

 

면접때는 6시퇴근이라 하고 막상 일을 하니 7시까지 하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면접때랑 말이 다르다고 했더니 내가 6시라고 하긴 했지만 7시에 퇴근하면 안되냐??

 

좀 어이가 없었습니다.

디자인을 하다보면 철야도 하고 야근도 하고.. 네.. 할수 있죠..

그렇다고 매일 6시 퇴근 한것도 아닌데.....

 

그리고 월급을 받으면 급여 명세서 를 달라고 하는게... 죄인가요..??

원래 회사에서 월급을 받으면 주는거 아닌가요??

근데 안주는거에요 그래서 달라고 했더니  A4용지 한장을 건네주면서 보고줘!!

이러길래 뭔가하고 봤더니 급여 명세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갖고있으려고 했더니

다시 달라는거에요 그래서 왜 제 급여명세서를 드려요? 라고 했더니 왜 그게 니꺼냐??

내가 너 가지라고 했냐 보고 달라고했지 뭐해 빨리 줘

 

헐........정말이지 완전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 담달에도 급여명세서 얘기를 했더니

넌왜 그렇게 따지는게 많냐?? 그렇게 보고싶으면 세무서에 전화해서 달라고해!

 

뭔가 이상하기도하고 아니다 싶으면 빨리 그만두고 다른회사를 알아보는게 상책이라.. 

그만두겠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왜 그만두려고하는데? 그만두려는 이유가 뭔데? 다 얘기해봐

내가 다 들어주께 뭐가 문제야?

 

이러더군요.. 뭐 어차피 그만둘거니꺄 얘기하고 나가자 이생각으로 다 얘기했습니다.

출퇴근시간도 그렇고 급여도 그렇고 근무일수도 그렇고 상여도 그렇고

회사에서 막 소리지르고 욕하고 전화하면서 욕하고 그런것들이 정말 싫다고

지금까지 회사 다니면서 이런회사 처음이라고 면접때랑 다른게 너무 많다고

그래서 그만두겠다고 했습니다.

근데 사장이 그럼 내가 고칠께 전에 여직원은 내가 소리지르고 화내고 그럴때마다

옆에서 진정시켜주고 그랬는데 너도 그럼 되자나? 그리고 급여는 그럼 십만원만 올리고

출퇴근은 사람하나 뽑을거니까 그사람은 7시까지로 하고 너는 6시 퇴근해 그리고 토요일은

사람뽑으면 그때 둘이 알아서 격주하던가.. 너만 토요일에 쉬던가.. 그때 정하고..

겨울에는 일없으니까 그때까지만 고생해줘

 

저러는거에요.. 그래서 그래 좀만 참아보자....... 했는데.........안고쳐지더군요-_-

 

같이 일하시는 분들이 나이도 어린게 회사 차려서 그래 사람 부릴줄도 모르고

성격도 욱해서 화만내고 소리지를줄만 알고 다그칠줄만 알지

고치라고 해도 저 모양이니 정 안고쳐지면 그때 나가야지

 

에휴............... 그리고 거래처에 자기 직원 험담하는 사장님 처음봤습니다.

위에 썼다시피 저는 인수인계는 물론이거니와 일하는거 배우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거래처에 전화하면서 일 배웠구요

근데 디자인 도안땜에 실수를 했는데.. 거래처에서도 난감해하더라구요..

그래서 사장님께 말씁드리겠다고 하고 죄송하다고 했지요

근데 사장이 그 거래처실장님이랑 전화를 하면서 하는말이

아니 왜 그걸 보냈대요?? 답답하게.. 애가 이렇게 답답해요.. 알려줘도 몰라요

 

저말을 직원들이 다 있는데서 완전 큰소리로................말을 하더군요..........

언제 일을 알려줬다고....................................-_-

저리 말하는걸보니............. 한두번 내욕을 한게 아니군 이란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그만두기로 맘먹었고........................

몇일까지 다니고 그만두겠다고 했더니.........

그냥 가! 짐싸서 그냥 가!

라고해서 짐싸고 있었습니다.

컴퓨터에 제 자료나.. 제 아이디 같은건 남겨두기 싫어서 삭제했더니

너지금 지운거 머야?? 뭐지웠어?? 봐봐!! 뭐야?? 뭘지운거야??

소리를 치더군요 그래서 폴더 확인해줬습니다.

제꺼 지운거에요 회사꺼 지운거 없구요 가져갈것도 없거든요!!

했더니 너 말하는거 왜케 싸가지가 없냐??

그리고 서랍에 제 물건 챙기니까

회사물건 가져가지 말고 니껏만 가져가라

 

에휴......................

저거말고도 무지 많은데 다쓰자니 너무 길어져서 여기까지만 쓰겠습니다.

 

이글을 읽고 있는 분들께 여쭤보고싶네요..

 

이런회사 다니시겠어요..??

 

아니면 회사는 괜찮은데 제가 이상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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