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첫글인데 도와줍세여...

ㅜㅜ |2012.01.10 23:16
조회 322 |추천 0

 

안녕하세요 ㅠㅠㅠ 정말 진지하게 고민이 생겨서 요기까지 오게 됐어요 ...

정말 진지해서 지식인에다가 하려고 했다가 옆에서 언니가 판에다가 해 ㅇㅇ 이래서 옮겨왔네요!!

 

첫글이기도 해서 긴장되지만 ..음음 도와주세요ㅠㅠ!!!

 

 

저는 올해로 이제 17살인 학생인데, 이번에 특성화 고등학교로 갑니당.

근데 학교가 학교다 보니 방학중 60시간을 꼬박 아침일찍 등교해서 프로그래밍을 배우고, 장학고사 시험도 2번, 매주마다 그 주에 배웠던걸 3주니까 3번을 쪽지시험을 보고 통과못하면 남겨서 보충까지 하고 재시험도 보는 빡신 학교에요 ㅋㅋㅋㅋㅋㅋ이정도면 아시는분은 아실듯.

 

이제부터 학교이름을 A라고 한다면

네이버 카페에 'A학교카페' 라고 선배들이 예비 신입생들 입학상담도 해주고 궁금한것 물어보고 네이트온 아이디나 페이스북 아이디 교환하고 뿌리고 이러는데가 있거든요 .. 저도 입학하기 전에 상담좀 해보려고 가입을 했다가, 심심해서 채팅창을 한번 켜봤어요. 네이버 구채팅방말고 신채팅방 해보신분들은 알겠지만, 채팅방을 여러개 띄울 수 있는데 2개중에 1개가 제가 지망하는 과 만 들어오라는 제목의 채팅방이었던거에요ㅋ 그래서 우왕ㅇㅇ하고 들어갔더니

선배분 한명이랑 남자애 한명이 있더라구요.

 

..그게 그아이와의 첫만남이었는데

 

특성화 고등학교는 특전이랑 일전이 있잖아요.. 음 저는 일반전형으로 합격을 했는데, 그애도 일전으로 준비를 하던 애라서, 남들 특전(특전은 좀더 일찍 보니까) 얘기들 할때 우리는 여유롭게 얘기를 했었는데,

그렇게 자주 채팅방에서 만나서 얘기를 하다가 네이트온 아이디를 서로 교환하게 됐어요

 

그래서 네이트온을 하다가, 합격발표가 나고 성적이 안정권이었던 저와 걔는 당연히 합격을 했습니다.

 

사실 카페에서 몇명 제가 지망하는 과 아이들과 친해져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OT)때 만나서 놀기로 약속을 잡고 딱 그날이 되어서..!! 두근두근 거리면서 OT를 갔습니다. 설명회가 끝나고 나서 놀기로 한 아이들과 선배들 총 12명이 모여서 노래방에 가게 됐는데

 

이애가 성격이 성격이다보니 ....그렇게 네이트온 할때는 말이 많았으면서 실제로 만나니까 말을 한마디도 못하는거에요.. A형이라서 그런가. 사실 저도 A형인데 그렇게 소심한 성격은 아니거든요 ㅇㅇ.. 근데 좀 심하다 할 정도로 말걸면 대답도 못하고 그럴정도로 소심해서 처음엔 아 뭐야; 이랬습니다.

 

그날이 지나고 나서 또 네이트온으로 얘기를 하다가 하다가 점점 그애가 좋아지고 그랬는데...

 

지난 12월 30일에 저랑 제 친구, 그리고 그아이와 그아이의 친구와 함께 부평으로 놀러가기로 약속을 잡게 되었습니다. 그냥

 "아 영화보고싶다."

라고 했더니

"나도."

해서

"아 그럼 보러갈래?"

 

이렇게 거의 즉흥적으로 2일전에 약속을 잡게 되었는데, 막 돈없다 시간없다 이런소리 하나도없이 ㅇㅋ가 됐구요 그래서 약속날 만나서 신나게 놀았습니다 ㅋㅋ.. 솔직히 좋아하는 티좀 내보려고 영화볼때(자리를 남여여남 이렇게 앉았거든요) 잔인한 장면 나오면 ..정말진심으로 무서워서도 있었지만 그애 바지 꼭 잡고 팔잡고 ..차마 손은 못잡겠고... 아무튼 그랬는데 걔도 잔인한거 잘 못보는지 그냥 냅두더라고여

 

그리고 디스코팡팡도 탔는데 ...옆자리에 앉아서 그런가 계속 막 다리 부딪히고 그러는데 몸에 거의 힘을 빼고있는거에요 ㅋㅋㅋㅋ 막 보통 남자애들이랑 타면 안부딪히려고 다리에 힘 딱주던데 그런거 없이 다리에 힘 풀고 그냥 제다리랑 맞닿고 .. 저녁도 같이 먹고 헤어졌습니다.

 

그렇게 신입생교육이 시작이 되어서 우연인지 다행인지 그애와 예비반은 다른데 교육때 받는 반이 같게 된거에요. 이름이 둘다 'ㅇ'이라서 그런듯. 딱 제앞에서 끊겨서 제가 1번, 걔는 중간번이어서 자리가 좀 떨어지긴 했지만 ....그래도 같은반이 되서 무지 기뻤어요

 

한번 놀러갔다 온 사이라서 처음볼때보다 말도 많아지고 좀 덜 소심해져서 맨날 만나고 같이 수다도 떨고 웃고 점심도 같이 먹고 집에도 같이가고 그런게 이제 10일 되어가는데

지나면 지날수록 이애가 너무 좋아져요 v///v...

번호도 예전에 주고받아서 카카오톡 할때도

걔가 뭐 예를들면

"밥 먹었쩡?"

하면

"웅 먹어쩡"

"잘해쩡 ㅎㅎ"

 

이러는 정도까지 대화를 되게 친근하게 해요

어제는 진짜 짤방 주고받으면서 1시간을 계속 쳐웃다가 잤어요 ㅋ

거의 10일 내내 밤 늦게까지 둘이서 카톡하거나 네이트온 하거나 하고 자네여.. 언제는 새벽까지 하기도 하고.

 

점심도 같이 먹는데 제가 다 못먹으면 그날 꼭

"밥좀 잘 먹고 다녀"

이런 얘기 해주고

그날 좀 피곤해보였으면

"일찍 자 내일 일찍 일어나야지."

이런얘기도 해주고 그래요

 

그냥 서로 걱정걱정 해주다가

제가 얘가 너무 좋아서 진짜 심지어는 꿈에서 얘랑 사귀는꿈까지 꿨어요 ...ㅁㄴㅇㄹ

 

A형 남자라서 너무 들이대면 싫어할까봐 자제하려고 노력도 무지 많이하고 .. 근데 혈액형 특성상 오랫동안 만난다음에 사귀는게 A형 남자라고 하던데, 지금 카페에서 만날때까지 합하면 거의 2?3개월정도 되어가요. 근데 정말 진심 요즘은 하루종일이라고 해도 과언 아닐정도로 카톡이랑 네이트온 페이스북까지 얘랑 놀고요 얘도 저랑만 놀아요 ㅋㅋㅋ;

 

그리고 결정적이었던건

네이트온에서 어떤 남자애랑 같이 얘기를 하다가 그애가 로그인 했길래 초대를 했는데

딱 들어오자마자 "쟤 누구야" 하는거에요

그래서 장난으로 "내 남친 ㅎㅎ" 햇더니 "어 그래" 하고 바로 챗방을 끄는거에여

...

근데 알고보니까 그날 친구랑 싸워서 기분이 좀 안좋았던 상태더라고 하긴 한데 ...

 

 

 

아무튼 이애가 절 좋아하는게 맞을까요..ㅠㅠ

 

아까 방금 쭉빵스킬같은거 보면서

카톡으로 "나사실은니가좋아" 이거 보내봤는데

답장이 없어요 ..........흑흑

 

도와주세여ㅠㅠㅠ!!!!! 어떻게고백을 해야할까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