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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학여행 때 머리채 잡혀본 사람 있음? ☆☆☆☆☆☆(사진ㄴ그림有)

제주도ㅋ |2012.01.11 16:42
조회 475 |추천 4

안녕하세요 여러분 저는 이제 예비고삼인....ㅠㅠㅠㅠ대한민국의 흔한 여고생이에요

즈는 판을 써본적이 없으므로 그냥 쓰기편한 음슴체로 가겠음.....

 

 

사실 수학여행 시즌이라 하면 지금으로부터 몇 달 전임ㅋㅋㅋ그런데 뒷북을 감수하고 지금 쓰는 건 친구들하고 수학여행 얘기를 하다 생각나서 분통이 터졌기 때문임.

글쓴이는 반에 친구가 몇 명 없었...음....지금도 없음.....찌질해서 죄송....

그나마 같이 다니던 친구들 사이에 그애가 섞여 있었다는 게 나한테 큰 불행이 됐음...

 

 

나름대로 재밌는 수학여행이었음. 삼일내내 비가왔어도 괜찮았음.

그런데 이틀째에 이딴일잌ㅋㅋㅋㅋㅋㅋㅋ

발단은 리조트에서 사진을 찍은 거였음.

첫째날에는 보통 수학여행 왔다는 미묘한 들뜸과 흥분에 애들이 잠을 안 잠ㅋㅋㅋㅋ

우리 방도 크게 다를 건 없었음.

그래서 뒹굴거리던 우리는 숙소 여기저기에 핸드폰을 들이대며 사진을 찍기 시작함.

그런데 같은 방을 쓰던 한 아이가 곱게 자고 있는 거임. 그래서 나는 ㅋㅋㅋㅋㅋㅋㅋ이러면서 자는 그 애의 얼굴을 찍음. 사실 그렇게 엽사도 아니었음....그냥 '자는 얼굴'이었음.

 

그리고 둘째날에 버스 안에서 옆에 앉아있는 친구랑 그 전날 찍은 사진을 돌려보고 있었음.

그러다 그 애의 얼굴이 나와서 좀 킥킥거림.

그런데 그 아이가 우리 바로 뒷자리에 앉아있었음. 그리고 그 사진을 목격함.

갑자기 자리를 박차고 일어서더니ㅋㅋㅋㅋㅋㅋ일어선 그대로 내 머리카락을 마구 움켜잡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 한마디 붙일 새도 없이 그냥ㅋㅋㅋㅋ시크하게 머리카락만 쥐어뜯음ㅋㅋㅋㅋㅋㅋㅋ

힠ㅋㅋㅋㅋㅋ

 

물론 자는 사진 찍힌 입장에서 기분이 나쁠 걸 알고 있었음. 그래서 지우라는 말만 하면 지울 생각이었음. 그런데 다짜고짜 머리채부터 잡고드니 나도 기분이 매우 나빠짐.

 

그 때 나는 버스 자리에 앉아 있었고 그 애는 그 바로 뒷자리에서 일어서 있었음.

발그림 ㅈㅅ.....하여간에 이런 상황이었음. 그래서 나는 그 애를 어떻게 해볼 수도 없었음.

여자애 팔힘이 얼마나 좋은지 일어서지도 못하고 그냥 가만히 앉아있어야 했음ㅋㅋㅋㅋ

그러고 딱 하는 말이

"지워"

이러면 내가 순순히 지울 거라고 생각했나 봄.

그러나 나도 빈정이 상할 대로 상한 상태라 싫다고 뻐팅겼음ㅋㅋㅋㅋ

"지워" "싫어" "지워" "싫어" 이러고 있었음.....

지금 생각해보면 그 때 아파서 정신이 하나도 없는 와중에 내가 저러고 있었다는 게....참...한심함ㅋㅋ

 

나는 그 애 손목까지밖에 손이 안 닿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그 애 손을 잡고 머리카락을 놓게 하려고 용을 썼음. 그리고 저렇게 덤비는데 가만히 당하고만 있을 수는 없는 거 아님...? 그래서 그 애의 손등을 손톱으로 찍어누름(...)

 

그러니까 그 애가 갑자기 울기 시작함ㅋㅋㅋㅋㅋㅋㅋㅋ힣ㅋㅋㅋㅋㅋ

그 때 담임선생님은 차 안에 안 계셨고 반 애들은 그 때서야 상황이 이상하게 돌아가는 걸 눈치챘음.

반장이고 부반장이고 할 거 없이 다 와서 뜯어말림. 왜 이러냐 니가 깡패냐....뭐 이런 소리였던 것 같음. 그런데도 안 놓음ㅋㅋㅋㅋㅋ죽어도 내 머리채를 잡고 죽겠다는 의지였음ㅋㅋㅋ

 

놓고 말로 하라는 그 말이 걔한테는 매우 억울했나 봄ㅋㅋㅋㅋ

 

"말로 해서 안 될 거 같으니까 이러는 거잖아ㅏㅏㅏㅏ!!" 이렇게 울부짖음ㅋㅋㅋㅋㅋㅋㅋ

 

아주 돌 거 같았음ㅋㅋㅋㅋ말로 해서 안 되는 것도 아니고 안 될 것 같아섴ㅋㅋㅋㅋ

처음에는 한 손으로 머리채를 잡고만 있다가 이제는 두 손으로 잡고 내 머리를 흔들어댐ㅋㅋㅋㅋ쉐킷쉐킷

머리가죽은 찢어질 것 같고 의자에 머리는 계속 부딪히고ㅋㅋㅋㅋㅋㅋ정신이 반쯤 다른 세상에 가 있는 기분이었음ㅋㅋ

하다못해서 내가 말리는 애들을 말림ㅋㅋㅋㅋ니네가 그러면 얘 더 세게 잡는다고 아파 죽겠다고 고만하라곸ㅋㅋㅋㅋㅋ그래도 내 머리를 놓질 않고 꿋꿋이 흔들어대던 그 아이에게 경탄을 보냄.

어쨌든.

 

어찌어찌 상황이 종결된 것 같았음. 내 소중한 머리칼들이 해방됐음ㅋㅋㅋ와!

그 애 손가락 사이사이에 내 머리카락이 수북하게 걸려있는 거 보면서 정말 화도 안 나고ㅋㅋㅋㄱ냥 어이가 없었음.

그리고 그 애의 손등에 상처가 나 있었음.

그리고 그 애는 다른 반에 있는 자기 친구들 방에 가서 새벽까지 돌아오질 않음ㅋㅋㅋ분명히 밤에 선생님들이 인원 체크를 하는 것도 알고 있었으면서 끝까지 그 방에 있었음ㅋ

그리고 그 한밤중에 나는 담임선생님께 낮에 있었던 상황이 어떻게 된 건지 설명해야 했음ㅋㅋㅋ그리고 그 애도 선생님 앞에 불려옴.

양쪽 얘기를 들은 선생님은 듈돠 사과하라고 하셨음. 나는 그 때 내가 사진을 찍은 게 발단이었고 그 애 손등에 상처를 낸 게 미안했음. 그래서 사과를 함. 사진도 지움. 그리고 그 애도 나한테 미안하다고ㅋㅋㅋㅋ정말ㅋㅋㅋ이 때 내가 얘를 믿으면 안 되는 거였지만ㅋㅋㅋㅋㅋ미안해서 정말 할 말이 없다고 그렇게 사과를 함.


마지막 날 공항에서 다시 한 번 미안하다고 사과를 함.

 

그리고 일이 대충 끝난 것 같았음.

그러나 그건 나의 착각이었음.

 

그 다다음날? 그 애의 어머니가 전화를 하심ㅋㅋ그것도 우리 엄마한테 바로ㅋㅋㅋ

나는 엄마가 괜히 걱정할까 봐 싸웠다는 얘기를 안 하고 있었음.

그런데 갑자기 엄마한테 전화가 옴. 무슨 일 있었냐고....ㅋㅋㅋ

그쪽 어머니는 일단 양쪽의 진술을 다 들어 보고 상황 판단을 해야 한다는 걸 전혀 모르시는 듯 했음.

그냥 그 애한테 들은 대로만 받아들이고 그걸 가지고 우리 엄마한테 전화를 하신 듯 함.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했음. 엄마니까. 자식 말이 제일 믿기는 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음.

그런데 얘기가 좀 이상한 게 느껴졌음.

처음에 우리 엄마한테 전화하실 때는 참 고상하신 목소리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말하셨다고 함. 그리고 밖에 있던 엄마가 집에 들어온 직후에 내가 그 애 핸드폰으로 전화를 함ㅋㅋㅋㅋ그런데 오잉? 어머니가 받으시네? 난 그냥 그런갑다 했음ㅋㅋㅋ

그런데 예전에 날 대하실 때 내시던 고상한 목소리는 다 어디다 팔아드셨는지 어조가 참으로 험악했음.

그리고 참 황당한 이야기가 뙇!!!!

내가 그 애한테 먼저 욕을 했다는 거임. 정말 입에 담기도 힘든 욕을 계속 해도 그 애가 다 참고 있었는데 그딴 사진을 보여줘서 애가 폭발한 거라고 함ㅋㅋㅋㅋㅋㅋ읭?ㅋㅋㅋㅋㅋㅋ내가 언제...?ㅋㅋㅋㅋㅋ

반 애들한테 다 물어보셨다고 하심ㅋㅋㅋㅋ내가 어이가 없어서 웃으면서 "반 애들 누구요?" 하니까

"그건 ㅇㅇ이가 알 거 없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예ㅋㅋㅋㅋ뭘 더 말하겠어욬ㅋㅋㅋ

그리고 상처 얘기는 더 웃김. 내가 분명히 그 애 상처를 봤음. 반 애들도 봤고 선생님도 봤음. 인간적으로 흉이 질 만한 상처가 아니었음. 반 아이들도 다 그렇게 말했음ㅋㅋㅋ

그런데 손에 난 상처가 흉이 질 것 같으니 성형외과를 다니시겠다고 하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뭐? 머리에도 상처가 났고 발가락에돜ㅋㅋㅋㅋ발가락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내가 무슨 ㅋㅋㅋㅋㅋ그렇게 머리채 잡혀서 흔들리고 있다가 갑자기 일어서서

"잠깐만 발좀♡" 이러고 걔 발을 밟은 것도 아니고 무슨 발가락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우리 집에 찾아오려고 했는데 그 집 아버지가 말리셔서 참았다고 하심ㅋㅋㅋ그러면서

"아빠가 공무원이시라면서요?" 이러면서 시청까지 쫓아가려고 하심ㅋㅋㅋㅋㅋ우리 엄마 회사 어디냐고 회사로 가겠다고도 하심ㅋㅋㅋㅋㅋㅋㅋㅋ힠ㅋㅋㅋㅋㅋㅋ

 

그 애가 집에 가서 어떻게 거짓말을 했으면 어머니 반응이 저렇게 나올까 싶었음ㅋㅋ사실대로 다 말했으면 절대 저렇게 막나올 수 없음ㅋ

그리고 그 욕했다는 말의 근거갘ㅋㅋㅋㅋ내가 네이버 블로그에 그 애 친구들 얘기를 쓴 적이 있음ㅋㅋㅋ그런데 그걸 보고 자기한테 욕했다고 저희 엄마한테 말한 것 같음ㅋㅋㅋㅋ참ㅋㅋ.....

 

 

그리고 내가 혼자 싸운 것도 아닌데 계속 우리 엄마만 죄송하다고 계속 말함. 그래서 엄마가 통화하고 있는데 옆에서 내가 소리지름ㅋㅋㅋㅋㅋ왜 죄송하냐고 죄송하다고 하지 말라고ㅋㅋㅋ뭣 때문에 엄마만 계속 죄송하다고 하냐고. 저 아줌마는 그딴 말 한 마디도 없는데.

 

그리고 나도 여기저기 카운슬링센터 알아보면서 엄마한테 이래말했음. 엄마는 걔 성형외과 비용 물어주라고 그냥. 나도 내 정신적 충격 때문에 심리상담 받고, 내 머리가죽ㅋㅋㅋ탈모치료 받아야겠으니까 엄마는 그거 견적 떼서 그 아줌마한테 들이대라고.

 

그 이후 체육시간에 반 애들이랑 모여앉아서 그 애 엄마랑 통화한 얘기 애들한테 다 말해 줬음. 그리고 심리상담 견적이랑 탈모치료 얘기까지 했음. 그 때 그 애는 혼자 구석에 앉아서 누구한테 문자를 하는지 열심히 코비폰을 두드리고 있었음. 그 애하고는 다시 말 섞은 적이 없음.....

그 이후로 전화가 안ㅋ옴ㅋㅋㅋㅋㅋㅋㅋ

성형비용 내놓으라는 소리도 없음ㅋㅋㅋㅋ캬ㅋㅋㅋㅋㅋ돈이 무섭긴 무섭구나?

 

내가 이렇게 네이트에 써놓은 거, 보면 쫓아오려고 하실듯ㅋㅋㅋㅋ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는 얘기도 나올듯ㅋㅋㅋㅋ그래서 미리 선수칠거임.

이 글에는 어떠한 허위사실이나 과장도 없으며 개인정보, 신상과 관련된 어떤 내용도 쓰여 있지 않습니다.

물론 비속어도 전혀 사용하지 않았어요. 참았음.

우리반 애들은 어차피 다 알겠지만.

이 글 가지고 어디 고소하시려면 해보세요

 

 

이런일잇었다 추천!

이런일없었다 추천!

걔가나쁘다추천

니가잘못했다추천(...)

 

걍 다 추천 ㄱㄱ

굽신굽신

 

이런남친 이런여친은 너무 식상함....세뱃돈 식상함....그래도 하겠음

 

추천하시면 세뱃돈 이거 며...몇배??ㅋㅋ

 

추천수4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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