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눈팅만 하다가 톡이란거는 처음 써봄..
여기 글쓰는 사람들 보니깐 음슴체라는걸 많이 쓰드라구..
그냥 끝을 음,슴 하면 되는거 맞음??
여튼 그냥 난 편한대로 쓰겠음...
----------------------------------------------------------------------------------------------
대한민국 장병들 합이 60만명 쯤 된다고 함
그중에 10만명쯤이 공군이라고 함
나머지는 육군 해군 해병 뭐 이렇겠지??
나는 그중에 공군병장이고 삼군 통틀어서 왕고라고 할수 있음 ㅡㅡㅋㅋ
왜냐면 공군은 기니깐..
여자분들 중에 공군하면 무조건 우와 하는 사람들 많이 봤음
공군이라고 하면 다 전투기 모는 줄 아는데.. 친구들중에 공군갔다고 하면 그냥 다 병사임..
조종사들은 공군사관학교가서 거기서도 신체 특출나고 똑똑하고 존내 멋있는 사람들이 하는게 조종사임.
그니깐 대부분의 곰신들이 육군이니깐 공군얘기는 별로 없을까봐 쓰는거임.
공감안가도 그럴려니 하고 봐주셈.
지금은 잘 모르겠고 나 때는 훈련소 6주, 특기학교 3주했음.
훈련소 6주는 다 공통이고 특기학교는 자기가 받는 특기에 따라서 다름.. 1주부터 5주까지 아주 다양함..
훈련소 6주 마치고 공군의 활력소^^라고 할수 있는 1박2일 특박을 내보내줌..
아 그때 나오면 온세상이 맑아보임.. 아 여기가 내가 머물던 곳이지.. 6주 동안 많은게 변했구나..
내가 입대할 땐 눈이 많이 내려서 온세상이 하얬는데 지금은 푸른색이 돗음돗음 하는구나..
부모님 보면 진짜 눈물날려고 함.. 여자친구 보면 진짜 뽀뽀 왕창해주고 싶음..
1박2일? 뭐좀 해볼려고 하면 돌아가야됨.. 가는데 몇시간 오는데 몇시간.. 좋은데 짜증남..
그리고 특기교육 받음..
공군은 전투병보다는 기술병이라고 할 수 있음. 그래서 특기학교서 특기 잘 배우면 자기 가고 싶은 자대감
공부 못하면 이상한데 떨어짐.. 나처럼 ㅡㅡ
그렇게 해서 이제 자대 도착
이제 시작임 내 글은 ㅋㅋㅋ 그리고 군생활도
군생활에서 젤 편한거는 솔까말 훈련소임 ㅋㅋㅋ 왜냐면 주변에 다 동기 고참 하나도 없음
해봤자 조교들.. 조교들이랑 같이 자고 같이 먹고 같이 씻고 하는게 아니니깐
근데 자대 왔음. 내가 젤 말쫄임. 나보다 다 고참임. 아 쉣. 토나옴.
내 얘기를 잠깐 하자면 중대원 30명 중에 병장 16명 상병 7명 나머지 일이병들..
일이병들은 그냥 한뭉터기로 묶었음.. 왜냐면 똑같으니깐 ㅡㅡㅋㅋ
이제 지옥시작임..
내가 고참되서 느끼는건데 신병왔을 때 제일 처음보는게 인사임..
대부분의 신병들이 쫄아서 고참들어왔는데도 인사도 안함.. 그냥 멀뚱멀뚱 어리바리 나랑 눈 맞대고 있음
첫인상이 중요하다고 거기서 80% 그놈의 조짬 인생 결정할 수 있음..
군대에서는 존내 입바람이 쌤. 짬 좀 되는 애, 특히 신병들한테 관심이 많은 애..
(군에는 2가지 사람이 있음, 관심 많은 애, 관심 없는 애)
관심 많은 애한테 잘보여야 됨.. 그 놈이 보고 와서 "아 신병 머 같더라"하면 그날로 그놈은 그냥
머같은 애가 되는거임. 아무리 죽기 살기로 뛰어봤자 처음엔 그냥 다 똑같이 보이기 때문에
일병 달때까지는 그냥 머같은 애임..
취급이 달라지는건 그다음임. 일을 조카게 갈켜줌. 그 맞고참이 와서 생활부터 일까지 존내 잘 갈켜줌.
똑같은거를 가르쳐도 잘따르는 애가 있고 잘 못따르는 애가 있음. 잘 못따르는 애들이
어리바리를 많이 깜. 그래서 고참들이랑 일할 때 어리바리 까면 존내 빡침.
안그래도 긴 군생활 일이라도 편하게 해야 되는데 얘 때문에 내가 힘들면 짜증남.
그래서 일이병들은 일 열심히 배워서 고참들 눈치 보는게 중요함.
이제 일병이 됬음. 고참들이 장난 치기 시작함. 여기서 쫄아서 그냥 예 아니요만 하면 재미없는 애임.
요리조리 피해가면서 말도 좀 재밋게 할줄 알아야됨. 주의할 점은 그 선을 넘는 날엔 머 되는거임.
고참 말투 잡고 기어오르거나 뭐 그런거 있지? 그런거.. 딱 봐도 좀 아닌거 하면 그날로 걔는 OUT
일병이 왜 일병? 일하는 병신이니깐.. 일 존내 해야됨.. 일도 잘해야됨.. 뺑기 부리다 걸리면 OUT
그렇게 쉴새 없이 일하다 보면 일병 지남 ㅃㅃ2
이제 상병됬음. 1년 여기서 짱박혀 살았음. 드디어 나도 기 펼수 있을거라고 생각함.
근데 공군 상병은 짬으로도 안쳐줌. 왜? 상병도 성기짬이니깐 ㅋㅋㅋㅋ
상병되면 많이 풀어줌.. 이제 부터 군생활 시작하는거임 ㅋㅋㅋ 밑에 후임들도 좀 생겼겠다..
이젠 애들도 가르치는 입장이 되고 관리할 수 있는 입장이 되고,, 그럴수 있음
그러다 이제 상꺽이 됨. 이제 짬 인정해줌.. 웬만한거는 뭐라고 안함 고참들이..
왜? 이제 짬 좀 되니깐 ㅋㅋㅋ 상꺽부터 이제 자기 계발을 시작함.. 군대일에 소홀하기 시작함
왜? 이제 다 할줄 아니깐 ㅋㅋ 이제부터 나갈준비 해야되니깐
혹자들은 상꺽부터 준비하면 늦지 않냐고 물어봄.. 육군으로 치면 상꺽이면 다 끝난가니깐..
걱정하지 말게 공군은 상꺽부터 제대까지 무려 10개월이나 있음.
이때 뭘시작해도 할 수 있음. ㅋㅋㅋㅋ
이제 열심히 나가서 살 궁리를 함.. 군대가면 누구나 한다는 건설적인 미래에 대해서 생각을 하며
독서와 운동을 가장 많이함.
이제 병장이 됫음. 4줄 달았다는 느낌에 내가 제일 잘 나가는거 같음. 나한테 뭐라고 하는 사람 하나도 없음. 여기서 이제 2가지 분류로 나뉨. 에라 모르겠다 노는사람. 계속 상꺽의 초심을 잡고 노력하는 사람.
공군이 왜 공군인가? 자기 시간을 많이 보장해줌. 이시간을 그냥 에헤라 디야 하면 진짜 2년 말아 먹는거임. 남는거 ? 아무것도 없음. 진짜 이년 버림. 꼭 명심.,
병장되서 무작정 놀지 말걸.. 나중에 무조건 후회함.. 나도 후회하는 중임..
이제 병꺽이 됬음.. 미안하지만 공군에는 병꺽도 있음..
나는 이제 군인이 아님.. 이미 마음은 바깥 걱정에 한 숨도 편하게 잘 날이 없음.. 주변 육군 친구들은
이제 다 제대했음. 나는 여기서 뭐하고 있나.. 잉여거림을 하고 있나?? 공군 온거 후회하는 사람
이때 젤 많음.
나이 좀 많으신 형님 후임들한테는 이제 형형 거림. 그러면 형도 받아줌 ㅋㅋ 이제 하루하루
날짜 계산하는 사람들 생김 D-100 이제 새기 시작함... 육군들은 다 제대 했는데..
말년 휴가 나가기 전까지..
공군의 메리트가 뭔가?? 잦은 휴가.. 나가기 싫어도 나가야됨.. 공군은 자대와 대대와 중대에 따라
휴가가 천지 차지이기 때문에 내 동기는 말년 40일 까지 나갔음. 나는 꾸역꾸역 일하고 모아서
겨우 18일 밖에 못나왓음.
이제 모든 초점을 말년에 맞춤.. 내 스케쥴도 모든 것도 이제 말년만 바라보고 살음.
이때가 시간이 제일 안감.. 그러다가 이제 말년을 나옴.. 군생활 다 한거임..
대충 공군 병사들의 2년을 돌아봤음...
분명 위에 글들 안읽은 분들이 태반일 꺼임.. 왜냐면 나라도 안읽을거 같음
정리해줌 TIP
1. 신병 때 고참보면 인사 열심히. 어리바리 하지 말것
2. 일을 열심히 그리고 잘 할것. 특히 고참 앞에서
3. 이제 일 좀 배워서 잘 할 줄 알면 애들을 잘 가르쳐야 됨
4. 운동도 잘하면 좋음. 고참들이 사랑해줌 ♥
5. 까지면 안됨. 고참들 젤 싫어하는게 까지는 거임.
뭐 그냥 저정도만 잘하면 군생활 별 거 없음.
난 군생활 745일 했음.. 요즘은 동결되서 730까지 줄었음.. 말그대로 조빱임..ㅋㅋ
이것도 못참고 공군왔다고 후회 할꺼면 처음부터 공군 지원을 말았어야지..
공군은 엄연히 모병제임. 내가 가고 싶어서 지원해서 가는 거니깐 후회 하지 말것..
시간? 6주 마다 휴가니깐 그거만 바라 보면서 살면은 시간 잘감.
공군인들은 모든 스케쥴을 6주에 맞춰서 짬..
공군 곰신 님들 잘 보셈.. 나도 그랬고 여자친구있는 애들.. 많았음..
끝까지 가는 애?? 내 2년동안 1명 봤음. 다 헤어졌음..
6주에 한번씩 휴가 나가고 면회가고 하면 괜찮을거라고 위로하지 우리들을?
왜 6주에 한번씩 보는 얼굴이 점점 보기 힘들어 지고
매일 하는 전화가 매일이 되지 않는거고
왜 너의 마음은 내 마음과 같아지지 않는거지
헤어지면 정말 슬픔.. 특히 성기짬되 헤어지면 진짜 슬픔..
그니 혹여 헤어질 맘이 있는 사람들... 상병까지는 참고 헤어져 주셈..
그전에 헤어지면 너무 슬픔.. 몸도 힘들고 마음도 힘들고..
나라지키는거 쉬운일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