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은 이렇습니다. 수요일에 친구와 영등포에서 쇼핑을했습니다. 친구가 찜질방을 가고싶다고 해서 저희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찜질방에 들어갔습니다.
저희는 만화책을 들고 12시가 넘어서 여탕실에 있는 수면실에 가서 잤습니다. (수면실 맨 안쪽에 여자분과 옆에 저희둘 그리고 입구쪽에 만화책을 읽는 여자 2이 있었어요.)
다음날 친구가 9시가 조금 넘어서 저를 깨웠고 준비 후 11시쯤 열쇠를 반납하러 나왔습니다. 시작은 여기서 ........
영업부장이라는 30대로보이시는 젊은 남성분이 저희보고 잠깐 이리 오라고 했고 가보니 CCTV로 감시하는 관리실이었습니다. CCTV화면에는 제가 있어서 저는 만화책을 수면실에 갖다놓고 안갔다놔서 부른줄 알았습니다.
살면서 듣지도 못할 욕 하시더군요 경찰오는데 3분걸린다 그전에 말하면 좋게좋게 풀어주겠다...하시더니 내노라고 ㅅ l발 아ㅅㅣ발ㄹ욕하지마 ㄱㅐ같은년아 시ㅣ발ㄹ 조카 개같은 년이 어디서 욕질이야 이런년의새끼가 눈 안까냐 야리지마 개시ㅣ발ㄹ년아? 시ㅣ발ㄹ어딜꼬라봐 ㅡㅡ 왜 긴장되니까 보..ㅈ...가 벌렁벌렁 거리냐 개같은 도둑년들아? ..... 야 여기(사무실)에 카메라없거든? 끝까지가봐? 시ㅣ발ㄹ년들아? 니네가 훔쳤든 안 훔쳤든 나랑 상관없어시ㅣ발ㄹ년들이 나 그냥 넌한테 뒤집어씌워버리고 골로보내면된다던가 ㅈ발리게한다던가... 어린년들이 시ㅣ발ㄹ 도둑질하고 더럽게논다고... 욕설에 협박 까지 정말 기억도 안남니다 제대로..... 정말 보...ㅈ..얘기나올떈 수치심까지 들더군요. 이거 성희롱아닌가요? 이런 개같은....
친구가 흥분했다 사과드린다 하고 얼른 이문제 풀고 뜨고 싶었습니다. 근데 그분 욕한번 들었다고 흥분해서 눈에 불을키고 욕을 하는데..
그러고 경찰분오셔서 바로 CCTV확인하셨고 제가 만화책가지러나갈때 찍힌거 보여달라해서 보니까 저랑 가름마도 다르고 저보다 키도 크더라구요 그 범인이. 다리도길고 .. 그래서 그거 얘기했더니 "CCTV로 찍으면 다리가 더 길게나오는거몰라?!..
민증받아서 주민번호랑 폰번호가져가시고 연락주신다고 하더라구요. 일단은 가는데 나 범인 아니면 너 진짜 제대로 사과하라고 시ㅣ발ㄹ 그랬더니 목 빳빳이 세워서 드러운거 본단 눈으로 아직안끝났다고 끝까지 범인 취급하더라구요 . 친구는 너무 억울해서 사과받고 가겠다고 하자 그 인간은 끝까지 영업 방해된다고 꺼지라고 도둑년들 이러는데.......... 저희는 약속시간 다 늦게 시간허비 감정허비 다하면서 집으로 내려왔습니다 (집이서울이아니라..)
아직은 사건이 끝난게 아니라 수사하고 연락한다는데.. 사실 그 폰 그까짓거 얼마한다고 돈주고 끝낼수 있는데 제가 안훔쳤는데 왜 그래야합니까 그리고 일단은 전 손님 그분은 일하시는 분 아닌가요? 어떻게 이렇게 대우가 됩니까 ? 오핼수도 있단 생각은 전혀 안하시고 일방적인 기싸움 같더라구요 야간근무후 일찍 퇴근못해서 짜증나서 뒤집어씌우는 느낌도 들더군요. 수면실에 CCTV만있어도 해결 될 일을.... 얼른 저희가 아니라고 CCTV분석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도둑년도 잡혔으면 좋겠어요. 그인간이 저희아니라고해서 진심으로 사과할거 같지도 않구요 그인간이 사과한다고 해도 그인간은 그걸로 끝 이지 않나요? 저희는 어떡하나요? 저희 오늘 하루종일 그생각과 수치심에 울화통이터져서 버스타고 가는내내 멍때리고 눈물났어요 너무 화가나서.... 저희가 욱해서 잘못했단건 알지만 욕한마디했다고 인신모독과 성희롱을 하시는데... 앞으로 서울갈일도 찜질방에서 살면서 잘일 절대 없을거 같아요이제
세상 정말 무섭네요 욕나오게, 이제 욕할 힘도 없어요 제가 정말 어떡하면 좋나요 이상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