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17茶 CF 속 표정들
의심할 수 없는 CF 여왕이 전지현.
하지만 때로는 그런 위치 때문에
비판을 받는 일도 있는데요.
‘영화는 거의 히트작이 없는데 CF만 출연하며
비슷한 이미지를 재탕한다.’ 라든가
‘섹시함 외에는 기본적인 연기력 조차 부족해서
아무 가진 것도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가운데 일정부분은
분명한 사실에 기초한 비판인 듯 싶은데요.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약간 억울한 측면도 있을 것입니다.
과연 전지현은 비슷한 이미지만 있을까.
최근에 8차까지 찍은 17차 CF 영상들을
하나씩 보면서 그 점을 분석해보았습니다.

노란색 방에서 찍은 첫 CF에서 전지현은
분명 전형적인 섹시미를 선보였습니다.
바람에 휘날리는 긴 생머리와
얇은 하얀 옷을 입은 전지현이 도발적인
눈빛을 던지는 모습은 매우 익숙한 유혹이죠?

하지만 이어진 두 번째 CF에서 전지현은
타이즈를 입고 열심히 운동하는
건강미 넘치는 여자가 됩니다.
표정도 발랄하고 보다
친숙한 모습으로 보이기 위해 노력한다고 해요.
천부적인 몸매라 운동이나 다이어트도 필요없을 것 같다는
인상과 달리 노력으로 만든 몸매란 점도 강조한답니다.

림보가 나오는 CF에서는 앞서의 두 이미지가 결합됩니다.
도발적인 섹시함을 과시하며 동시에
건강미까지 드러내고 있는데요..
숭배자들에 둘러싸인 채로 승부욕을 과시하며
우아하게 림보를 통과하는 모습이 매력적이라는 ㅎ

몸이 가벼워지다못해 떠오르는 이미지의 CF에서
전지현은 신비함을 발휘하게 됩니다.
섹시함이나 건강함과는 또다른 면이죠.
천천히 물속에서 움직이듯
허공에 떠오른 전지현의 표정은 매우 야릇한 거 같죠?

로데오편에서는 다소 몽환적인 모습에 겹쳐
보다 적극적인 카리스마를 보여줬는데요.
위험을 무릅쓰는 용감함이라는 면이 추가된 것입니다.
이런 면들이 추가된 가운데
섹시함이 다시 전면에 나왔답니다.

가장 최근에 나온 CF입니다.
사막에서 전지현이 내려
열일곱살 소녀와 만나는 내용인데요.
여기서 전지현은 늘씬한 몸매를 뽐내면서도
다른 한편으로17세 소녀의 맑은 피부를
부러워하는 시선을 연기하며 다소
건들거리는듯한 이미지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렇게 몇 편을 연속적으로 놓고 보면
전지현은 분명 연기력이 모자라거나
이미지가 별로 고정된 연기자가 아닙니다.
그녀는 변신할 수 있는 능력이 있고
실제로도 작게나마 항시 변신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큰 틀에서의 성공과 실패가 어우러져
그녀의 이미지를 고정시키고 있는 점이 안타깝습니다.
아직 개봉하지 않는 헐리우드 출연작에서
전지현은 검을 휘둘러 뱀파이어를 사냥하는
여고생역을 맡았다고 합니다.
여기서 얼마나 카리스마있는 다른 이미지를 보여줄 지,
또한 향후 다른 작품에서 어떤 역할을 맡아
어떤 모습으로 바뀔 수 있을 지 기대해보자구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