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월 1일 모든 이들이 꿈을 꾸며 희망을 가질때 저는 미련을 버리고 집착을 버리며 사랑을 버렸습니다.
그녀를 알게된 것은 작년 8월말이 었습니다. 아는 형님이 "너 소개팅 안 받아볼래?" 하시길래 여자친구가 없었던 저로써는 흥케이 승낙을 하였고 그녀를 만나기만을 학수고대하였습니다. 그런데 그녀의 일이 바빠... 소개팅이 지연이 되는겁니다. 솔직히 제 성격이 급한 편이라 그 형님께 계속 압박아닌 압박을 하게 되었고 제 압박에 지친 그 형님은 저에게 그녀의 연락처를 주며 일딴은 연락을 하면서 친해지라고 했습니다. 월래 말이 많았던 저이기에(말 많다고 여자들한테 차인적도 많았습니다 ㅜ.ㅜ) 그녀와 처음 통화하는 날인데도..다다다다다..했습니다. 말이 많은 것도 있지만 빨리 친해지고 싶어 더욱 더 말을 많이 한 것 같습니다. 후에 알게 되었지만 그녀가 살면서 저 같은 사람은 처음이었다고 하더군요! "처음 통화하는데 어떻게 그렇게 말씀이 많으세요!" 라고요 그렇게 그녀와 연락을 주고 받았고 8월말에 약속을 잡아 그녀와 처음 만났습니다. 저는 속직히 첫눈에 반한다는 말을 믿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녀를 알고 '사람이 첫눈에 반할 수 있구나' 라고 생각을 고쳐먹었습니다. 그 정도로 그녀는 제 눈에 너무도 아름다웠습니다.
제가 월래 나서기 좋아하고 처음봐도 오랜친구인척 잘 하는 성격이라 왠만해서는 모르는 사람을 봐도 긴장을 하지않는 성격인데... 그녀를 본 순간 긴장하게 되었고 그 날 데이트하는 내내 말을 거의 하지 못했습니다. 그녀를 만나기 전에 생각했던 재미있는 얘기라든가...제 나름의 개그라든가..인터넷으로 찾아봤던 얘기꺼리들...만나기 전에 준비했던 모든 것들이 생각이 나지않았습니다. 당연 분위기는 어색했고 적막이 흘렀습니다. 왠지 이래서는 안될 것 같아서 그녀에게 사실을 말했습니다. 솔직히 지금 너무 긴장을 해서 그렇다고 절대 그녀가 맘에 안 든다거나 그런게 아니라고요! 그녀는 웃으면서 "대화를 많이 하는 것도 좋고요 달리는 차에서 조용하게 노래듣는 것도 좋아요! 구지 말씀이 없다고 오해하거나 싫어하지 않아요!" 라고 말하는 그녀가 전 너무도 고마웠고 더욱 더 이뻐보였습니다. 그렇게 첫만남...두번째 만남.. 그리고 카톡도 하고 연락도 하고 했습니다. 제 마음 속에 그녀가 하루 하루가 지날 수록 점점 커져가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그녀에게 고백하기로 마음 먹은 날 ... 그녀에게서 절대 듣고 싶지 않은 말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저를 아는 오빠로만 대하고 싶다는 겁니다. 저는 거절을 하였습니다. 그녀를 여자가 아닌 동생으로 보고 싶지 않아서 입니다. 그렇게 그녀와 전 서로간에 의견 차이로 조금 다퉜습니다. 결국은 제가 그녀에게 백기를 들었고 그렇게 하자고 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렀습니다. 솔직히 전 그녀를 한 번도 동생으로 생각해 본적이 없습니다. 그녀는 언제나 저에게는 여자였습니다. 그런데 그녀가 싫어하니 내색은 할 수 없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다 보면 제 마음을 알아줄꺼라는 기대하에 기다리고 기다렸습니다. 그렇게 서로 만나는 동안에도 동생이니 이성이니하는 문제로 좀 다퉜습니다. 하지만 기다리다 보면 언젠가 알아주꺼라는 희망으로 행복했습니다.
2012년 1월 1일 해운대에서 그녀를 만나 같이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점심은 무조건 개미집(유가네처럼 볶음 전문점)이었습니다(크리스마스날 남포동에 트리축제를 같이 보러갔었는데요! 그녀가 개미집이 맛있다고 하길래! 저녁을 먹으려고 했는데...두 사람 다 남포점을 가본적이 없어 2시간을 헤매다 결국 유가네에서 밥을 먹었거든요! 그래서 한이 맺혀..--;;) 제가 통도사절에 가본적이 있냐고 묻자 가본적이 없다길래! 새해고 하니 절에 가자고 해서 같이 통도사절에 갔습니다.
그 날 분위기도 나쁘지 않았고 해서 그녀와 부산으로 넘어오는 길에 그녀와 저의 관계에 대해서 다시 언급을 하였습니다. 월래부터 알고는 있었습니다. 그녀가 전에 사겼던 남자친구를 아직 못 잊고 있다는 것을요! 하지만 분명 제 마음을 알아 줄꺼라고...그러다보면 그녀의 마음의 벽도 허물어 질꺼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아니었습니다. 그녀의 마음의 벽은 너무도 단단하여 무너지지가 않았습니다. 그 날 저녁 그녀에게 더 이상 연락하지 않을꺼라고 ....마음의 벽을 허물 자신이 없다고...그렇게 저 혼자 일방적으로 연락을 끊자고 했습니다. 그로부터 12일이 지난 오늘... 하루도 그녀를 잊어본적이 없습니다. 그녀가 너무 보고싶습니다. 그리고 후회하고 있습니다. 그냥 보는 것 만으로도 만족할껄...그냥 만나는 것만으로도 감사할껄.... 자존심 따위는 개나줘버리고 그냥 없었던 일처럼 다시 연락을 할까도 생각해봤습니다. 하지만 한숨만 나왔습니다. 너무 간절함이 원망으로 바뀐적도 있습니다. 내가 아무리 일방적으로 연락을 끊자고 했지만, 그렇다고 연락한 번 없는 그녀가 원망스럽습니다. 일을 해도 그녀 생각에 일이 손에 잡히지 않습니다. 그냥 보고 싶다는 생각뿐입니다. 어떻게 해야할지..모르겠습니다. 너무 허전하고 답답하고 .... 티아라에 "우리 사랑했잖아"만 반복재생해서 듣고 있습니다.......너무 답답한 마음에 글이라도 써볼까하는 마음에 이렇게 글을 남겼지만, 더 답답해지네요! ㅜ.ㅜ 정말이지 전 어떻게 해야할까요! ㅠ.ㅠ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ㅜ.ㅜ ................... 죄송합니다. 늦은 시간 이런 글을 남겨서요! ㅜ.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