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 저 베톡됬어요 ㅜㅜㅜ 여러분 관심 감사합니다 ㅜㅜ 흑흑 저 열심히 노력할게요!!
엄마한테 말해보기두 할꺼구요 ㅜㅜㅜ 시도는 좋은거잖아요 ㅎㅎㅎ
안녕하세요 톡커님들 저는 이제 갓 중딩이 된 14살
판을 즐겨보는 여학생입니다. 저 판 처음써보니까 서툴러도 이해해주세요^^
제목대로 저는 개만도 못한 년입니다.
과거로 거슬러 4학년때 저희 아빠는 암으로 돌아가셨습니다.
누구보다 화목하고 누구보다 즐겁고 평범하다 못해 그 누구의 가정보다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그런데 아빠가 돌아가신건 제 인생에서 가장 슬프고
절망적인 일이었죠 저 안그래도 외동인데 엄마와 둘이 살면 정말 쓸쓸할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아빠 장례를 치고 몇주후에 제가 엄마한테 강아지 한마리를 기르자고 했습니다.
물론 아빠의 빈자리를 채우기엔 턱없이 부족하다는걸 알았지만 그래도 저흰 큰맘먹고
말티즈 한마리를 분양받았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강아지 였습니다.
엄마는 강아지에게 온갖 정성을 쏟았습니다. 아빠께서 돌아가시고 엄마만 돈버시니까
저희집은 많이 힘들어 졌음에도 불구하고 엄마는 강아지 일이라면 뭐든 발벗고 나섰습니다.
저는 딸 취급도 안하셨죠
어느날은 이랬습니다. 집에 빵이 있길래 하나 집었는데 엄마가 이러셨습니다
"그거 내려놔 이년아!! 우리 강아지 줄려고 산건데 왜 니가 먹어"
이러시는겁니다.저희엄마 아빠 돌아가시고 정신 이상해지신거 아닙니다.
전과 똑같습니다. 다만 강아지의 사랑으로 인해 저에 대한 관심이 부족해졌습니다.
항상 용돈 달라하면 없다면서 강아지 옷이랑 밥은 다 고급으로 맞추고
심지어 밖에 나갈때는 강이지 외로울까봐 불이란 불은 다 켜놓고 나갑니다.
제가 조금만 불켜놓고 나가면 화를 버럭버럭 내지르는 분이 말입니다.
또 제가 전기장판 켜놓고나가면 눈에 힘을 주고화내시는 분이 강아지 전기 장판(전기방석)은
항상 켜놉니다 강아지 춥다면서요 저희 엄마 엄청 여리신 분이 였는데 아빠가 돌아가셔서 그런가
이렇게 변했습니다. 강아지 생긴 이후로 저를 개만도 취급 안하십니다.
이럴때 만큼은 정말 아빠가 보고 싶습니다. 어려서부터 아빠를 따라서 그런지 아빠의 사랑을 받고싶네요
엄마가 절 사랑하신다는건 알지만 한번만은 절 봐주셨으면 합니다.
아빠가 돌아가시기전 강아지가 생기기전 그 따뜻한 엄마로 돌아오셨으면 좋겠습니다.
강아지의 반만큼만 저한테 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가끔 강아지한테 화풀이라도 하면 저한테 또 화내시는 엄마가 밉지만
저는 엄마가 저에게 사랑을 베푸시는 날까지 기다리려고 합니다.
물론 저도 강아지 좋아합니다. 제가 키우자고 했는걸요
저 앞으로 우리셋이 행복하게 살날이 오겠죠?
엄마가 저와 강아지한테 똑같이 다정하게 대하시는 날이 오겠죠?
강아지를 부러워하는 제가 너무나도 밉지만 전 기다릴래요 엄마가 다정하게 대해줄떄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