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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작은 남자의 연애이야기 (여친편)

특이하다... |2012.01.17 16:44
조회 639 |추천 2

톡커님들 하염안녕

 

 

키작아서웃픈남친에게 어쩌다 보니 판 쓰자고 해서

23년간 피시방을 5번도 안간 나님이 pc방 자리 없어서 흡연석에까지 앉아

한시간 넘게 멍때렸는데 기껏 써놓은거 보니 뭔가 각별하게 요약된 연애얘기라

 

 

 

나도 써봄

 

 

 

 

 

서론이 쓸데없이 길었으니 바로 본론 들어감

 

 

 

 

 

먼저 언급하다 만 우리의 만남얘기부터 시작을 하겠음

 

 

 

 

 

말했듯 동네 한달 십마넌짜리 기타학원에서 만났는데

사람이 별로 없었음

기타를 배우러 오신 아줌니 한분이랑

쵸글링몇명...

심지어 교사님이 누군지도 모를 그런 학원이었음

멍떄리고 앉아있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저기요.... 누구한테 배우는거에요?

하고 옆에 꼬마님께 물었음

 

 

 

쉬크하게 손꾸락질로 삿대질하길래 난 바닥을 봤음

 

 

 

읭?

바닥에 선생님이 있니?

 

 

 

지하에 원장이 있다함

그래서 내려갔더니 다시올라가래 어쩌라구오우

 

 

 

 

좀 있으니까 푸짐한 원장님이 올라오심

근데 말몇마디 나누더니 안갈켜주고 누군가를 붙여줌

 

 

 

 

한살어리신 이쁜 여자 강사님이 오셔서 기본적코드를 갈켜주심

 

 

 

근데 원장님이 더이상 할게 없으셨나봄

심심하신지 의자 질질 끌고오셔서 내 옆에 앉으심

 

 

 

할만해요?

 

 

나도 쉬크도도함

 

 

 

 

 

잠시 정적이 흐름

 

 

손아푸죠?

네^^

 

 

 

또 정적이 흐름

 

 

 

 

 

 

갑자기 원장님이 물어보심

 

쟤 초등학교 사학년이에요 친하게 지내요^^

맞은편을 가르키면서 느닷없이 말하셧음

 

 

 

 

나...슴둘인데?초딩이랑친구머거?무써운쵸글링이랑? 아씐나짱

그래서 맞은편을 봤는데

 

초딩 사학년이 수염이 남.............우왕

 

수염난초딩이다

 

 

 

 

멍충하게 걍 요새 애들이 발육이 빠르다더니

굉장하네 남자한테 좋다느 산수유를 들이마셧나><

 

 

 

 

그래서 원장님께 아~그렇구나 이러고 또 정적이 흐름

 

 

 

 

근데 좀 있다 맞은편 쵸글링이 운을 똈음

 

 

설마 진짜 믿는거 아니죠?

 

아니에요?

 

아니에요...슴둘이에요엉엉

 

 

 

 

 

이게 남친과의 첫 대화였음

난 진짜 발육빠른 수염난 쵸글링인줄

 

 

 

 

한 학원의 기둥인 원장이 날속여써

나쁜사람

 

 

 

 

키가 작아서 그런지 왠지 나님은 내 남친님이 좀 만만했음

글구 만만해도 될만큼 내 남친님 좀 많이 착함(좋게말해서)

가끔 좀 맹함

공부는 잘한다는데 뭔가 어설픔

 

 

 

 

 

어쩃든 만만한지 편한지 금방 친해짐

뭔가 급속도로 친해짐

 

 

 

 

 

주변에 그런사람들 있지 않음?

안지 얼마 안됬는데 마하의 속도로 친해지는 그런싸람

 

 

 

 

 

쪼꼬미 남친이 그런타입이었음

친하게 지냄

 

 

 

 

너무 친하게 지내서 처음 사석자리에 술을 마심

 

 

 

 

 

우왕

 

 

 

 

 

나 토함....

 

 

 

 

 

 

 

우왕

 

 

 

 

 

 

창피하게 우웩우웩거림

 

 

 

 

 

집앞에서

데려다주겟다고 같이왔는데

잠깐만 이러고

머리 양갈래 곱게 잡고(묻으면안되니깡짱)

 

 

 

 

 

어지러웠지만 내 고운 머리카락 챙길 정신은 있었음

 

 

 

 

 

 

 

토하고 정신 못차려서

울집 앞에있는 정좌에 앉아 쉬었음

 

 

 

 

 

 

참고로 울집 나 술마시는거 대게 싫어하는줄 알고있음

 

술냄새 빠지고 들어가야댐

 

겸사겸사 바람쐬며 쉬었음

(말이 바람쐬는거지 여름밤에 뭔 바람이 그렇게 찰지게 불어옴?)

 

머리카락먹을기세로 바람부는데 벌렁 누웠음

 

 

 

 

 

 

 

 

여자로서 이미지따위

 

토하면서 같이 토해냄

 

 

 

 

 

 

쪼꼬미가 괜찮냐고 물어봄

 

누난괜찮다

 

이런허세쯤...학교에서 배운거라곤 허세와 구라뿐임

 

 

 

 

 

 

허나 볼땐 안괜찮아 보였나봄

 

사실 이때 기억이 가물가물함

 

내가 술을마셔서 개가되었나봄 왕왕개

 

기억나는건

 

 

 

 

 

 

 

 

 

 

 

쪼꼬미랑 뽀뽀한거부끄

 

 

우리 갑자기 진도뺌

 

술먹고 이럼안되는데 아잉

 

 

 

 

 

 

 

 

 

 

음 지루한 첫만남얘길 넘 길게쓴듯

 

톡커님들 빠염안녕

 

 

추천수2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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